간판 아이템과 관련, 올 코사인전을 관통하는 화두는 ‘생산성’과 ‘차별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서는 새로운 업체의 참가는 두드러지 않아 보이며, 종전에 꾸준히 참가해오던 업체들의 참가가 이어진다. 거인, 엘씨기획, 풍경, 현대기업 등은 전시회를 통해 채널사인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거인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LED벌브형 채널’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으로 선보인다. ‘LED벌브형 채널’은 채널 전면에 벌브타입 LED전구를 장착해 그대로 노출시킴으로써 종전의 채널과는 차별화된 형태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지난 전시회에서도 호평을 받은바 있다. 거인 최종원 대표는 “지난해 첫 출시 이후 1년간 A/S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옥외 환경에서도 한계점이 없음이 증명된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호응도 좋아서 올해는 이 제품을 보다 세분화한 라인업으로 제작, 출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제품의 제작에 최적화된 관련 시스템을 함께 춢품, 전시회 현장에서 제작을 시연함으로써 소비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현대기업은 에폭시 대체를 겨냥한 수지채널을 선보인다. 역시 지난해부터 전시회를 통해 홍보해오고 있는 제품으로, 올해는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관련 시스템과 함께 제품을 출품한다. 현대기업 김길수 대표는 “수지채널은 에폭시 채널에서 종종 발생하는 황변이나 접착력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이라며 “수지채널의 공정을 개선해 제품을 30분~1시간이면 완성할 수 있는 경화기와 탈포기를 함께 공급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요즘 업계에서 화두인 생산성을 극대화한 시스템”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당일 생산, 출고까지 가능할 정도로 단납기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엘씨기획은 다양한 빛 연출이 가능한 아크릴 채널을 주력으로 홍보전에 가세한다. 제품들은 아크릴 전광, 또는 후광, 전후광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제작 공정을 간소화해 생산성이 높은 제품으로 가격도 기존 캡채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성형간판 전문업체 성현산업도 이번에 전시회에 나와 성형사인의 다양한 응용력을 선보인다. 이들 업체 외에도 풍경 등이 참가, 입체형 채널과 관련된 제품을 선보인다. 이들 제작업계 외에도 광고자재 유통 분야의 참가도 이어진다. 성우 TSD는 소규모로 부스를 꾸며 전시회에 참가, LED와 SMPS의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NC·레이저 업체도 ‘총출동’ 에이치알티, 채널벤더 ‘첫 선’
입체사인 및 아크릴, 금속 등 각종 소재 가공을 겨냥한 관련 기기의 출품도 올 전시회의 한 축을 이룬다. CNC라우터 및 레이저 커팅기 부문의 참가업체로는 한터테크놀러지, 신우엔씨테크, 레이저픽스코리아가 나온다. 한터테크놀러지는 이번 전시회에 4×8 CNC라우터 2대, 레이저 커팅기 2대와 150W 파이버 마킹기 등을 선보인다. 최근 출시, 이미 사인업계에 1호기가 나가있는 파이버레이저는 이번 전시회에 가지고 나가지는 않지만, 주력 장비로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판으로서 올부터 판매를 시작한 용리의 레이저 발진기도 가지고 나온다. 한터테크놀러지 송영준 부장은 “이번 전시회에 해외 바이어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같이 겨냥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용 CNC라우터 전문 제조사인 신우NC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가 직접 개발한 CNC라우터를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품, 국산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복안이다. 사인업종에서 선호도가 높은 스카이 CNC를 비롯해 초고속·고서능 라우터에 이르기까지 그간 개발해온 장비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레이저픽스코리아는 자사가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전개중인 레이저커팅기 및 마킹기 등 다양한 레이저 제품군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가한다. 출품기종은 ‘Xcut3015C’, ‘Xcut1390B’와 레이저 용접기 모델은 ‘Zmak FM Cweldaer 300/400’다. 레이저픽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는 150W 출력용량의 우드커팅기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이 기종은 150W 출력인데도 소재 30T까지 커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및 CNC 기기와 더불어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채널벤더 업체들도 이번 전시회에 나온다. 서울디엔에스와 영화목금형시스템이 주력기종을 들고 나와 홍보전에 가세한다. 이들 업체 뿐 아니라 에이치알티도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개발, 출시한 채널벤더를 출품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