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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2 00:01

크리스마스를 빛낸 옥외광고 아이디어들!

  • 신한중 | 353호 | 2016-12-12 | 조회수 2,78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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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시도로 광고판에 재미와 감동 부여

크리스마스가 한달 앞으로 훌쩍 다 가왔다.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최고조 에 이르는 크리스마스는 원래 기업들 의 마케팅 정수가 나타나는 시기로 온갖 기발한 광고·캠페인이 선물처 럼 쏟아져 내린다. 하지만 올해는 안 팎의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서인지 아 직까지 크리스마스 마케팅에도 좀처 럼 시동이 걸리지 않고 있는 분위기 다. 아직 시선을 확 사로잡는 크리스 마스 옥외광고들도 쉽사리 모습을 드 러내지 않고 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난 몇 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에 등장해 화재 가 됐던 재미있고 기발한 옥외광고 몇가지를 지면에 소개해 본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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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선물이 미니쿠퍼였나?’

2009년은 자동차 브랜드 미니가 99유로 캠페인을 집행한 해였다. 미니의 월 할부료를 99유로에 맞췄던 것. 이 캠페인을 공격적인 시 도로 마무리할 방법을 찾던 중 크리스마스 다음 날 흔희 보였던 버 려진 선물 포장지들이 나뒹굴던 모습을 이용하기로 했다.

미니는 2009년 크리스마스 다음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에 브랜드 로고와 99유로 바코드가 부착된 큰 상자를 크리스마스 트 리, 리본, 포장지 등과 함께 버려진 것처럼 연출하여 시내 곳곳에 비치해 뒀다.

미니의 의도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수 있을 정도의 돈(99유로)만 가지고도 누구나 미니쿠퍼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 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캠페인 이후 누가 크리스마스에 미니쿠퍼를 선물 받은 것일까많 은 사람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며 이 광경을 카메라나 캠코더에 담아 트위터, 유투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온라인상 에서 화재가 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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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 옥외광고판에서 선물 포장지가 줄줄~’

코카콜라와 크리스마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다. 코카콜라는 크리스마스=행복=선물=코카콜라라는 이미지를 광고를 통해 오랫동안 전세계 소비자 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시켜 오고 있다.

특히 지난 년 코카콜라가 벨기에의 대형 쇼핑몰에 집행했던 옥외광고는 이런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마 케팅의 정수로 꼽힌다.

코카콜라는 쇼핑몰 내에 코카콜라의 레드 컬러로 이뤄진 광고판을 설치했 는데, 이 광고판의 하단 에서 이미지를 죽 뽑으 면 롤이 풀리면서 소비자 가 원하는 길이만큼 포장 지가 뽑혀 나온다. 크리 스마스 선물을 포장할 수 있는, 코카콜라의 브랜드 이미지가 적용된 포장지 를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든 것.

선물을 사기 위해 쇼핑 몰에 들른 소비자들은 코카콜라의 브랜드 컬러가 담 긴 포장지를 뜯으며 재미있고 행복한 브랜드 경험을 하게 되고, 이 포장지로 포장된 선물을 받는 사람들 역시 코카콜라 포장지를 통해 유쾌한 브랜드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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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 방치된 어린아이의 모습이 보이나요’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에서 진행했던 버스쉘터 광고도 주목해 볼만하다. 이 광고는 많은 자본도 기술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감동을 주었던 옥외광고 사례로 꼽힌다.

국제앰네스티는 영국과 스위스 등 유럽나라의 거리 곳곳에 투명한 유리창을 활용하거나, 별도의 투명 게시대 시설을 세운 후 어린 아이의 사진을 부착했다. 실제로 광고를 보면 거 리에 한 아이가 외롭게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광고판에는 올 크리스마스엔 런던 에서만 1천 명의 아이들이 (가족과 떨어져)혼자 지내게 됩니다. 5파운드(기부)로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간단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광고를 통해 아동보호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는 데 성공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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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컵·맥주병이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

크리스마스 트리 구조물을 활용해 제품을 홍 보하는 건 이제 아주 일반화된 마케팅 기법 중 하나다. 하지만 처음 단일 제품으로 이뤄 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을 때는 놀 라운 눈으로 이 트리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 았다.

사진은 지난 2009년 서울 종로구 관철동 피 아노거리에 하이네켄 맥주병으로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작년 영국 런던에 설치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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