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내 주변지역 안내도를 디지털 광고매체로 개선·운영 디지털 안내도 등 총 1,843대… 낙착금액은 24억원
지하철 5~8호선 역사내 ‘스마트정보 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세종광고센터가 결정됐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1월 역사내 디지털사이니지 설치·운영 및 주변지역 유상표기 광고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스마트정보 안내시스템 구축사업’ 입찰을 공고했다. 스마트정보 안내시스템 사업은 5~8호선 역사 내에 설치된 주변지역 유상표기 매체의 운영과 더불어 출구통로에 설치된 주변지역 안내도를 디지털 안내도로 변경,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물량은 기존의 주변지역 유상표기 매체 1,398대와 디지털 안내도 구축 대상인 445대를 합한 1,843대다. 세종광고센터는 24억원을 써네 입찰을 따냈으며, 사업 준비 기간 6개월을 제외한 60개월의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세종광고가 써낸 금액은 기초금액인 1,429,176,342을 10억원 이상 호가한 것으로, 이번 매체의 가능성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했다는 게 회사측의 의견이다. 현재 회사는 매체의 개발 및 장소선정 등을 위해 도철측과 협의중에 있으며, 내년 중반까지 매체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존의 아날로그 주변지역 안내도를 대체하게 되는 디지털 안내도는 47~49인치의 패널을 사용한 4포인트 정전 용량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스크린에서는 외부지도와 노선검색, 열차시간표, 환승정보, 비상연락처 안내 등을 포함한 지하철 관련 정보가 나오며, 스크린 양옆으로는 단방향 및 양방향 LED조명 광고가 설치된다. 주변지역 안내도를 활용한 디지털 광고매체는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매체인 만큼, 관련 업계도 긴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성이 입증되면 추후 1~4호이나 지방의 지하철에서도 접목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주변지역 안내도나 인근 포스터의 광고주는 대개 인근 지역의 병원이나 학원 등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디지털 광고매체로 전환했을 때 비용 및 마케팅 정책 등에 있어 이 광고주들을 어떻게 흡수할 수 있을지, 또 기업 광고주를 끌어올 수 있을지 여러모로 관심이 크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