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등 광고물 제작 및 시공에 있어서 작업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각종 공구는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다. 채널밴더, CNC라우터 등 자동화 장비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광고물도 사람의 손이 덜 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주문 생산품 위주의 광고물 제작업의 특성상, 아무리 자동화 장비가 대중화된다 해도 숙련공의 손이 더욱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숙련공의 손을 보조하는 것이 바로 공구다. 실제로 제작시공 업계 관계자들은 장비 이상으로 공구가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광고물 제작, 시공을 더욱 용이하게 도와주는 최신의 공구 제품 몇 가지를 소개한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래LNS, 그라인더 가이드 시스템 ‘볼트’ 그라인더 커팅작업을 쉽고 안전하게
미래LNS가 출시한 ‘볼트 그라인더 가이드’는 그라인더를 활용한 커팅작업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장치다. 볼트는 그라인더를 결속시키는 어뎁터와 이를 연결해 그라인더 이동이 이뤄지는 레일, 두 부분으로 이뤄진다. 사용법은 그라인더의 헤드부분에 위치한 체결부를 통해 어텝터에 그라인더를 고정시킨 후, 레일에 연결하면 된다. 이 레일을 따라 그라인더의 직선운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아주 정확하고 안전하게 커팅작업을 할 수 있다. 하부에 실리콘 미끄럼 방지장치가 적용된 레일이 소재를 단단히 고정시키기 때문에 안정적인 커팅이 가능하며, 특수 설계된 베어링 적용으로 그라인더의 이동이 아주 부드럽게 동작한다. 따라서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까지 쉽게 정밀한 커팅작업을 할 수 있다. 어뎁터에는 위아래 및 앞뒤로 그라인더의 위치를 미세조절 할 수 있는 조정기가 적용돼 톱날의 크기 및 소재 두께 등 작업환경에 맞춰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볼트 그라인더 가이드는 표준 체결홈을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제조사에 관계없이 거의 모든 그라인더에 호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별도의 전용 그라인더를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의 제품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옵션상품으로 판매하는 집진케이스를 사용하면 커팅 시 발생하는 분진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레일은 800mm부터 최대 2,700mm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길이를 구매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보쉬, 스타락 멀티커터 시스템 45종 커터 액세서리 갖춘 고효율 멀티커터
보쉬가 지난 11월 출시한 스타락(Starlock) 멀티커터 시스템은 새로운 툴 체결방식으로 안정성 및 출력 효율을 높이고, 동급 최다 45종 커터 날 액세서리를 통해 멀티커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멀티커터는 컷쏘나 그라인더를 사용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의 커팅 작업이나, 좀 더 정교한 커팅작업이 필요할 때 사용되는 제품이다. 광고물 제작의 경우 목판이나 아크릴에서 특수한 형상을 잘라내야 할 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샌딩 작업용 툴의 적용도 가능해 구조물의 표면을 신속하게 다듬는데 쓰이기도 한다. 스타락 시스템은 툴의 체결부위에 별 모양의 3D 결합방식을 적용, 공구와 액세서리 사이의 헐거움을 방지해 공구 작동 중 발생하는 힘 손실을 최소한 게 특징이다. 따라서 작업자의 힘이 적게 들면서도 더 안정적인 커팅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45종의 커터 및 샌딩 액세서리가 구성되기 때문에 가공할 소재의 재질과 강도, 작업 목적 등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툴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아울러 기존 커터 날과 차별화된 또 원터치 교환 방식 ‘스냅인’ 기능이 적용돼 멀티커터와 커터 날 액세서리를 단 3초만에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해 작업 효율성을 강화했다.
»»디자인헤라, 사용 간편한 롤링 융헤라 롤링 방식 적용해 천 부분 헤짐 방지
디자인헤라가 최근에 선보인 롤링 융헤라는 기존의 융헤라에서 융이 쉽게 닳아서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한 제품이다. 융헤라는 시트 부착 작업시 시트의 스크레치를 방지하고 헤라가 부드럽게 밀릴 수 있도록 헤라의 날 부분에 부드러운 천소재를 부착한 제품이다. 일반 플라스틱이나, 고무헤라의 경우 경도가 약한 시트를 작업할 경우 시트 표면이 긁히는 경우가 있어, 많은 작업자들이 융헤라를 선호한다. 하지만 기존 융헤라의 경우 작업에 따른 마찰이 집중되는 날 부분의 천만 빠르게 닳게 된다. 따라서 작업도중 예상치 못하게 천이 닳아 찢어져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롤링 융헤라는 기존 제품과 달리 날 부분에만 천을 입히는게 아니라 헤라 전체를 천커로로 두른 제품이다. 또한 헤라의 중심부에 딱맞춰진 천커버를 돌릴 수 있는 롤러장치가 내장해 천커버를 돌리면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즉 날 부분의 천이 닳으면 롤러를 돌려서 닳지 않은 부분의 천을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