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레이저커팅기 관련 시장의 ‘핫’한 이슈는 ‘파이버레이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인, 아크릴 업계의 장비 보급현황과 시장 트렌드에 따른 예측이다. 우선 아크릴 및 MDF 등의 소재 가공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 CO2 레이저의 경우 업계에 가장 보편화된 모델이며, 최근 중국산 레이저의 다량 유입으로 100~200W급 CO2 레이저는 가 이미 시장에 포화상태다. 입체사인 가공에 근간을 둔 제작업계의 경우 차별화 요소가 필요한데, 현 시장에서 차별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재를 통한 사인의 응용이 필수다. 하지만 100~200W CO2 레이저의 경우 금속 가공을 대응할 수 없다. 그런 측면에서 금속소재의 원활한 가공을 겨냥해 요즘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레이저의 종류로 파이버레이저가 대표적이다. 금속을 가공할 때 빔을 반사해 가공을 할 수 없는 CO2 레이저와 달리 파이버레이저의 소스는 주로 금속이나 비철금속 등을 가공할 수 있다. 저출력 CO2 레이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고사양의 장비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가는 고가의 장비라는 점에서 도입이 용이한 장비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기존보다 가격대가 저렴해지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한다. 소재의 경우 SUS 뿐 아니라 알루미늄 등 다양한 금속 소재의 가공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하면서 자주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 거의 없어서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된다는 측면에서는 장점도 많다. 때문에 올해 공급사들이 전략기종으로 파이버레이저를 앞세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