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스피투데이 기사보기
에스피투데이 전체기사등록

뉴스기사

2017.01.13 21:44

신매체 탐색 - “지하철에서 무료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빌려준다고?”

  • 신한중 | 355호 | 2017-01-13 | 조회수 2,872 Copy Link 인기
  • 2,872
    0

355-24-1.jpg

프리비솔루션, 보조배터리 무인대여기 ‘해피스팟’ 운영 시작
키오스크 영상 및 보조배터리 스티커-NFC 통해 타깃 광고 제공

지하철 5~8호선 역사 내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무인 대여기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매체가 등장했다.
프리비솔루션은 지하철 5~8호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무인대여서비스 ‘해피스팟’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피스팟’ 사업은 서울시도시철도공사와의 제휴협약 및 관리운영계약을 통해 진행되는 서울시민의 IT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 사업이다.?5~8호선 전 역사(152역, 157개소)에서 지난 12월 27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해피스팟은 키오스크 형태의 보조배터리 렌탈시스템을 활용한 광고매체다. 이용객은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을 한 후, 해피스팟이 제공하는 보조배터리 무료 렌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으로 송신된 인증번호를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바로 보조 배터리가 제공된다. 이렇게 대여한 보조배터리는 5~8호선 역사 내 모든 키오스크 장비를 통해 반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대여받은 보조배터리를 5호선 방화역까지 사용한 후, 방화역에서 반납하는 식이다.
프리비솔루션측에 따르면 보조배터리 유실을 고려해 실명으로 가입한 성인에 한해서만 대여가 이뤄지며, 지하철 이용시간 끝날 때까지 반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체 시간에 따라 일정금액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대여되는 보조배터리의 양면에는 스티커를 통해 기업의 광고가 실리게 된다. 단순한 스티커 뿐 아니라, QR코드 및 NFC를 통한 타깃 광고도 진행함으로써 아주 효과적인 브랜드 및 제품 광고가 이뤄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NFC 태그를 애니스팟에 부착하면,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해도 지정된 사이트나 홍보 동영상이 열린다.?

[0]355-24-2.jpg

아울러 해피스팟 상단의 50인치 규모 모니터를 통한 영상광고도 이뤄지기 때문에 지하철 역사내 새로운 디지털사이니지 매체로서의 유용성도 기대되고 있다. 해피스팟은 사용방식상 지하철 게이트웨이 인근에 위치하게 되기 때문에 키오스크를 통한 광고의 주목률도 높다.
프리비솔루션 관계자는 “해피스팟은 스마트폰의 배터리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강력한 브랜드 마케팅이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이름처럼 기업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솔루션”이라며 “5~8호선을 필두로 향후 3년 내에 수도권 및 전국 지하철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광고매체의 영업 방식에 대해서는 대행 사업자 선정 등 다각적인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비솔루션은 지난 2014년 GS리테일과 손잡고 매장용 이동식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렌탈시스템 ‘애니스팟’을 수도권 4500여개 GS25 편의점에서 공급한 바 있다. 애니스팟은 해피스팟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다만 매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의 최대 렌탈 수량은 10개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