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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2:56

서울메트로 3호선은 ‘인풍’,4호선은 ‘OK애드컴’ 품에

  • 이석민 | 356호 | 2017-02-01 | 조회수 2,50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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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선은 2회 연속 유찰돼…금액 차이 너무 큰 듯
매체 판매자와 매체광고대행업체와의 시각차 극복 필요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의 전동차 및 역구내 광고대행사업자 선정에서 인풍과 OK애드컴이 각각 낙찰받았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입찰 결과를 발표하면서 3호선은 210억9,000만원, 4호선은 135억9,600만원에 사업자가 최종 결정됐다. 계약기간은 5년(2017년 2월 1일~2022년 1월 31일)이다. 그러나 서울 지하철 1~2호선은 2회 연속 유찰돼 현재 지하철 광고시장의 위상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서울 메트로는 서울 지하철 3, 4호선 광고대행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월 5일까지 입찰서 제출 및 입찰보증금 납부기간을 정해 1월 6일 서울메트로 재무처 입찰집행관 PC를 통해 개찰했다. 광고 대행 대상은 3, 4호선 전동차내 광고(액자형, 모서리형, 천정걸이형, 프로모션), 3, 4호선 역구내 광고(조명, 포스터, 래핑 프로모션)다.
1~2호선 전동차 및 역구내 광고대행공고는 지난해 12월 6일~12월 26일까지 첫 공모를 냈으나 12월 27일 개찰에서 유찰됐다. 서울메트로는 이어서 12월 29일부터 지난 1월 3일까지 재공모했지만 1월 4일 개찰에서 또 다시 유찰됐다. 공모에 참여한 업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1차 입찰에선 1개사, 2차 입찰에선 2개 회사가 모두 입찰에 참여했으나, 이들 업체가 입찰에서 제안한 금액이 서울메트로가 기대한 금액보다 크게 못미쳤기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광고대행업 시장은 매우 열악하고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인데, 매체를 판매하는 측은 이 같은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특히 지하철 1~2호선은 과거에 높은 광고 유치율을 보였지만 현재는 시대적 변화 등에 따라 인기가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타협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직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지하철 광고가 많이 줄어들었고 경제 불황은 계속 이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매체 사용료는 계속해서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되고 있다”라며 “결국 광고대행업체 입장에선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서울메트로와 광고대행사 간의 시각차 극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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