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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19:25

신년 기업 간판 교체 소식 ‘이어져’

  • 이승희 | 356호 | 2017-01-31 | 조회수 2,56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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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연초 리뉴얼 완료 계획
동부 등 일부 기업 CI 리뉴얼 검토중

국내 정치상황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은 한해이지만 신년을 맞아 간판의 리뉴얼을 시도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먼저 금융권에서는 제일은행이 간판 교체를 진행한다. 사실 제일은행이 새로운 CI를 발표한 것은 지난해 상반기였다. 당시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 사명을 ‘SC제일은행’으로 바꾸고 대대적인 CI 리뉴얼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하지만 간판 교체 속도는 매우 더뎠다. 지난해 하반기 새 간판으로 교체한 곳은 전지점의 불과 10%에 지나지 않았다. 새 CI가 발표되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렇게 지지부진했던 간판교체가 올해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에 제일은행 간판 교체 작업에 참여하는 한 업계 관계자는 “은행 측이 1월 말 안에 전면적인 리뉴얼을 완료할 것을 주문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기업 가운데는 동부그룹의 간판 교체 소식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말 그룹이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명 공모에 나섰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어 사명변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당 그룹사는 이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니다’고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사명 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동부제철, 동부특수강, 동부익스프레스 등 주력 계열사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정체성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사명 변경 등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이다. 동부가 CI를 바꿀 경우 계열사 뿐 아니라, 전국에 많은 대리점을 가지고 있는 동부화재 등이 간판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적지않은 간판 교체 물량이 나오게 된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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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수거 노인 ‘리어카 광고’ 단다

환경부, ‘광고 가능’ 리어카 무상 지원

올해부터는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리어카가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변신한다.
폐지 등을 모으며 생계를 어렵게 이어가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지난 12월 29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단법인 끌림과 ‘폐자원수거 어르신 소득 증대 등을 위한 실천협약’을 체결, 상업성 광고가 가능한 리어카를 무상 보급을 약속했다.
우선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측면광고 가능 리어카 50대를 서울 일대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끌림은 리어카 측면에 기업·지역 소상공인 등의 광고를 유치, 수익금으로 폐자원수거 노인 소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광고판을 부착한 리어카 제작·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폐자원수거 노인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원한다.
일명 ‘사랑의 리어카’는 폐지 수거 노인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기본 무게를 기존 60㎏에서 40㎏으로 줄이고 뒷면에 야광 반사등을 부착해 안전성을 높인다. 노인 지원금은 광고 수익금 규모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매월 3만∼5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공익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지역 소상공인, 단체 등의 참여가 확대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의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가 소외계층을 돕는 도구로도 탄생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되는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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