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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17:45

옥외광고인 원만규씨 불길서 인명 구조 화제

  • 편집국 | 357호 | 2017-02-16 | 조회수 2,59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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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빌라 화재서 일가족 5명 살려내

지난 2015년 의정부 아파트 연쇄 화재 때 화재 현장에서 동아줄 하나로 10명의 목숨을 구한 이승선씨에 이어 최근에 또 한사람의 ‘간판 의인’이 나타나 화제다.
간판업을 하고 있는 50대 원만규(51)씨가 자신의 크레인을 이용해 불이 난 빌라에서 일가족 5명의 생명을 구한 것. 원만규씨가 지난해 11월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주민의 목숨을 구하는 용기를 보여줬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간판업체를 운영중인 옥외광고인 원만규 씨는 자신의 승용차로 퇴근하던 길에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집 근처 한 빌라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르는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해당 빌라 4층에 일가족 5명이 화재를 피하기 위해 베란다로 이동한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사다리차는 주변 상황 때문에 화재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 원씨는 이를 지켜보다가 인근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 2.5t 크레인 차량을 몰고 화재현장으로 돌아왔다. 소방대원은 원씨의 크레인을 타고 화재 현장에 진입해 일가족을구조할 수 있었다. 그 화재는 건물 1~3층과 차량 9대를 태우고, 중상 2명, 경상 12명 등의 많은 인명피해도 냈다. 원씨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 큰 재산, 인명 피해를 나을 뻔 했던 것. 원만규 씨는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화재 현장을 목격했을 때 주민을 빨리 구출해야 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전했다.
한편, LG복지재단은 원씨의 이같은 용기를 높이 평가해 ‘LG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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