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이어져 왔던 중국의 알루미늄 공급과잉 상황이 완화되면서 알루미늄 사용량이 높은 간판업계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3개월물 가격이 올 들어 8% 상승해 1월 기준, 5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알루미늄 가격은 t당 18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중국이 생산량을 감축하면 가격이 t당 2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은 지난 2015년 유가 폭락으로 투자자들이 원자재를 팔아치우고,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이 과잉 생산하면서 거래가격이 급락했다. 2014년 11월까지만 해도 톤당 2000달러를 웃돌던 알루미늄 국제 가격은 2015년 11월 톤당 1470달러로 내리며,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6년 11월에는 1600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은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중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정부가 허난과 산둥, 산시성의 알루미늄 생산량을 최대 30% 감축할 예정이다. 이는 세계 생산량의 약 6%에 해당하는 규모다. 알루미늄은 보급형 채널사인 및 배너, 라이트패널 등의 주요 소재로서 간판업계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중국의 이런 알루미늄 생산 계획이 업계에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중국의 계획대로라면 세계 알루미늄 시장에서 약 150만~250만 t의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중국이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 관리가 점점 더 용이해지면서 과잉공급을 관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차 산업혁명 위한 산업전문인력 6,500여 명 양성 산자부, ‘2017년도 산업인력양성 계획’ 발표…894억원 투입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 방안이 수립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주도하기 위한 산업인력 양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7년도 산업인력양성 계획’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고도화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 산업계와 대학간 실질적인 협력체계 강화 및 고도화의 2대 추진방향 하에 ▲신산업 고급인력양성 신규 투자 확대 ▲산업구조 조정 대응 및 고도화 인력양성 강화 ▲현장중심 공학교육혁신 지속 추진 ▲지역 맞춤형 실무인력양성에 기업-대학간 협력 강화 ▲산업인력양성 중장기 정책방향 정립의 5대 추진과제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5대 과제에 총 894.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석박사급 1천700명 및 학부급 4천800명 등 총 6천500명 산업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성장 및 산업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기존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으나, 새로운 산업 창출 및 일자리 생성의 기회도 공존하는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세계적으로 AI(超지능), IoT(超연결), Big data(新자본) 도입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맞춤형 1:1 생산, 전공정 자동화 등 생산체제의 혁신 및 일자리직무능력 변화가 가시화돼, 해외 선진국이 관련 직업 직무역량 연구 교육에 집중지원하고 있음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성천 산업정책실장은 “미래 신산업을 개척하고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담당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산업계와 학계가 실질적으로 협업해 우수 인력을 길러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