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스피투데이 기사보기
에스피투데이 전체기사등록

뉴스기사

2017.02.16 17:31

지하철 1~2호선 ‘유진메트로컴’ 품에 341억 1,540만원에 낙찰

  • 이승희 | 357호 | 2017-02-16 | 조회수 2,350 Copy Link 인기
  • 2,350
    0

전동차 및 역구내 광고대행 입찰 마무리
2회 유찰 끝에 최종 사업자 선정 완료

지하철 1~2호선 전동차 및 역구내 광고대행 입찰이 2차례의 유찰을 거듭한 끝에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성공했다. 지하철 광고 사업권을 둘러싼 업계와 발주처 간의 온도차로 두 번의 유찰이 거듭된 입찰은 지난 1월 20일 유진메트로컴이 사업을 낙찰 받는 것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전환해 치러진 이번 입찰에서 유진메트로컴은 341억1,540만원을 써내 사업권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이로써 그동안 복수의 사업자가 대행했던 1~2호선의 전동차 및 역구내 광고도 단독 사업자의 운영으로 전환됐다.
이번 입찰과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월 사용료 9억이 넘는 금액”이라며 “그동안 유찰이 이어져서 광고사용료가 낮아질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두번의 유찰 끝에 이어진 이번 세 번째 입찰에는 5개 업체가 응찰했다. 예상 외로 입찰가 경쟁도 치열했다.
유진메트로컴은 이번에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1~2호선 전동차내 광고(액자형, 모서리형, 천정걸이형, 조명, 프로모션)와 역구내 광고(조명, 포스터, 래핑 프로모션)를 운영, 관리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계약시작일인 2017년 2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단, 계약대상자가 계약기간 만료 전 갱신을 요구하는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2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업계관계자는 “기존의 복수의 사업자 운영방식에서 단독 사업자로 전환되면서 지하철 광고의 지형도가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적정가 입찰이 아닌 최고가 입찰이다 보니 사용료가 사업성과 달리 높아지는 측면도 있지만 어쨌든 업계가 매체 확보를 해야하는 측면이 있다보니 경쟁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광고대상물량은 1호선의 경우 전동차내 광고가 5,514개, 역구내 광고가 137개로 총 5,651개다. 2호선은 전동차내 광고가 37,090개, 역구내는 751개로 총 37,841개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