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활용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장 잇따라 내일배움카드 이용한 국비지원 무료 교육과정도
3D프린터 관련 시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창업 및 업무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제도도 풍성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과 경기는 물론, 대구, 창원, 제주 등 여러 지자체들이 잇따라 산업육성을 위한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와 벤처지원센터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도 3D프린터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정부지원을 통한 무상교육 제도도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기 때문에 3D 프린터 관련 기술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호기가 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시니어기술창업스쿨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유한대학교는 시니어를 위한 3D프린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한대학교 시니어기술창업스쿨은 ‘3D프린팅 활용 생활용품 창작 공방 서비스 창업과정(8월8일 개강)’, ‘3D프린팅을 통한 인테리어 조형물 제작 창업 과정(9월19일 개강)’ 등의 강좌가 구성돼 있다. 만 40세 이상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창업교육을 하며 과정별 160시간으로 구성된다. 3D프린팅 활용 생활용품 창작공방 서비스 창업과정은 소규모 창업희망자들이 3D프린팅 활용 교육을 통해 보유한 아이디어 제품을 소량 생산해 새로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술 중심의 창업교육이다. 인테리어 조형물 제작 창업 과정은 3D프린터 조립, 출력, 모델링, 후처리 제작실습 교육을 통해 옥외간판, 조형물, 인테리어 제품 제작기술을 지도해 효과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유한대학교는 3D프린터 기술창업스쿨 수료 후에도 수강생 중심의 지속적인 커뮤니티 운영을 지원하고 특성화 사업일환으로 추진하는 IT기술사업화교육에 ‘3D프린터 방과후학교 강사과정’을 이수하도록 지원해 관련 자격증 취득 후 3D프린터 교강사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는 ‘3D프린터 전문가 양성 및 품질경영관리 과정’ 등 2개 과정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3D프린터 과정의 심화과정을 추가했다. 특히,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 질 높은 교육을 위해 3D프린터를 사용, 직접 뽑을 수 있는 ‘3D 프린터 실습 과정’을 90시간 동안 진행, 많은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 진출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경단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대 1 맞춤형 직업컨설팅’은 이들에게 3D프린터와 관련된 적절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쉐이프웨이즈코리아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위탁받아 G밸리제조혁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3D 프린터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도 주목해 볼만하다. 3D 프린팅 기술 활용의 대중화와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3D 프린팅 기술 도입을 이끌어 갈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에서 이뤄진다. 실무교육에서 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밸리제조혁신센터에는 개인이 디지털 제조설비를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작업장인 팹랩(FabLab)이 마련돼 있다. 3D 프린터와 CNC, 레이저커터, 3D 스캐너 등으로 구성된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제품 개발을 위한 설계, 생산, 실용화 등 기술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숭실대, 전북대, 인덕대, 경북대, 한국폴리텍 등 대학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재취업 대상자, 취업준비생 등이 발급받을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국비지원교육에 있어서도 여러 학원들이 3D프린터 관련 강좌를 개설해 놓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이들이라면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3D 프린팅 시장을 노크해 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