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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15:57

아크릴 가공업체에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된다

  • 이승희 | 359호 | 2017-03-16 | 조회수 2,57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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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규모사업장 최고 1,000만원 지원
아크릴·가공업체·인쇄소·섬유가공시설 등

아크릴 가공업체의 작업환경 중 문제되는 것이 바로 악취다. 화학물인 아크릴을 레이저 가공기를 비롯해 각종 가공기로 작업할 경우 발생하는 냄새는 피할 수 없다. 이같은 아크릴 작업장의 극심한 악취의 발생을 줄이고자 서울시가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생활 악취를 발생시키는 가공시설 및 인쇄시설 등 서울시 소재 소규모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1억 5,000만원 규모의 설치비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아크릴 가공소·인쇄시설·섬유가공시설·세탁소·자동차 도장시설·음식점 등 생활악취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사업장이다.
다만 해당 사업장 가운데 지원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악취방지시설 설치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악취방지법 시행규칙 제3조에서 정한 악취방지법 시행규칙 제3조에서 정한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업장, ▲최근 3년 이내에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경우 최대 1,000만원의 설치 보조금이 지원된다. 보조금은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7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설치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신청기한은 오는 3월 10일이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서울시 생활환경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시는 지원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기준에 따라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 전·후를 비교해보니, 악취의 원인이 되는 총탄화수소가 최대 98%까지 감소했으며 먼지도 최대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을 통해 악취가 대폭 줄어들어 대부분의 사업장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크릴 가공업체를 운영중인 한 사업주는 “작년에 시의 지원을 받아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해보니 악취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사실 그동안 인근 주민의 민원에 시달렸는데 이제는 민원도 없고 직원들도 냄새없는 환경에서 작업을 하게 돼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년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치 전, 후 비교 검사 및 만족도를 실시해보니 좋은 결과가 나와 올해 지원규모를 더 늘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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