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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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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재유통
레트로 무드에 딱 맞는 간판 연출 기법은?
복고 연출에 탁월한 소재와 조명, 서체작년 이맘때 큰 인기를 끌며 종영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전국민에게 저마다의 ‘추억여행’을 선사했다. 꼭 1988년이라는 특정 시점이 아니어도 크게 상관이 없었다. 각자의 기억 속에 따뜻하게 자리잡고 있는 특별한 시간과 소중한 공간이 있을 터. 현실이 각박하다 보니 옛 추억을 떠올려보며 작은 위안을 삼고자 하는 심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이런 복고 무드는 단순히 안방극장에서만의 얘기는 아니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레트로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패션과 식품, 예술, IT, 디자인 등 전 분야에서 레트로 감성 코드를 반영하기 위해 분주하다.
간판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전의 복고풍 간판들이 특이한 취향을 지닌 점주들의 일탈적인 시도였다면, 지금은 하나의 디자인 장르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레트로풍 간판 연출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그 연출 기법에 대해 알아보자.▲빈티지 느낌 소재로 복고풍 연출레트로풍 간판 연출의 포인트 중 하나는 소재다. 예스럽고 빈티지함을 전달할 수 있는 소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복고 무드를 살린다. 대표적인 소재가 바로 부식철이다. 세월을 잔뜩 머금은 듯한 이 소재는 판류형이나 채널형 어떤 디자인 방식에 관계없이 빈티지한 레트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부식철사인의 경우 철로 제작된 사인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어쩔 수 없이 부식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식철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부식처리를 하게 된다.
부식철 사인 제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흔히 코르텐강(鋼)이라 불리는 내후성강이다. 내후성강은 소량의 구리·인(燐)·크롬 등을 첨가한 강철합금으로 최초 강판단계서부터 녹이 슨 모습을 보이지만 밀착력이 강한 녹이 산화막을 형성시켜 일정기간 후에는 녹 자체가 부식을 방지하는 코팅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코르텐강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비용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간판의 경우 가격대가 낮은 갤브에 부식도료를 사용해 유사한 느낌을 표현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갤브에 부식도료로 도장을 하면 산화를 증진시키게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녹이 슨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시간의 경과와 함께 부식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표면에 에폭시 코팅을 해 더 이상의 부식을 방지하도록 하는 방법을 함께 적용하기도 한다.
이외에 90년대 간판에 주로 사용됐던 성형 아크릴, 목재 등도 레트풍 간판 소재로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60년대 브로드웨이 느낌의 벌브형 LED조명 사인최근의 레트로풍 사인에서 자주 쓰이는 소재 중 하나는 백열등 형태로 제작된 필라멘트형 LED조명이다. 필라멘트 전구를 모티브로 제작된 이 조명을 채널의 안쪽, 혹은 판류간판의 테두리 등에 적용하면, 1960~1970년대 브로드웨이풍의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인기에 따라서 요즘은 아주 다양한 형태의 필라멘트 타입 LED전구가 등장하고 있어, 연출의 폭도 더욱 넓어졌다.
LED의 등장과 함께 사장됐던 네온사인도 최근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재조명 받고 있다. 네온 가장 화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소재 중에 하나인데, LED와는 또 다른 특유의 감성적 빛감이 지난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예스런 서체로 향수 자극서체에도 주목해 보자. 서체만 잘 활용해도 복고 느낌을 잘 표현해 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기업들이 복고풍에 기반한 무료 한글 폰트를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폰트들을 유용하게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무료 한글 서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12년 첫 무료 서체 '한나체'를 시작으로 2014년 '주아체', 2015년 '도현체'를 차례로 내놓았다. 배달의민족 서체들은 1970~80년대 간판의 복고적인 느낌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연성체는 '제주도 호박엿' 가판대 문구에서 영감을 받아, 어수룩해 보이지만 한글자씩 또박또박 써 내려간 붓글씨의 느낌을 살렸다. 연성체의 '연성'은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의 자녀 이름이며, 직원들이 제비뽑기로 선정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무료서체 나눔 글꼴도 예스런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좋다. 나눔고딕, 나눔명조, 나늠옛한글 등 총 12종의 나눔글꼴을 배포하고 있는데, 이 글꼴들은 실제로 여러 한글 간판 제작에도 사용돼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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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아크릴조각
오래 전
아크릴조각
아크릴과 고급 가공기술이 만나면?
이색적인 연출력으로 다양한 가능성 ‘UP’유리와 같은 맑고 투명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고가의 고급 제품으로도 변신이 가능한 소재가 바로 아크릴이다. 이런 아크릴이 최근 노련한 가공기술과 노하우를 만나 또한번의 진화를 거듭해 주목된다.
색다르고 미려한 연출력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는 곳이라면 어디나 어울릴 수 있어 아크릴의 또다른 시장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 크리스탈 쥬얼 패널= 사진 속 이미지는 육안으로 언뜻 보면 크리스탈과 같은 느낌이 난다. 똑같은 패턴이 적용된 단 하나의 개체이지만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조명의 색상이 달라지면서, 패턴이 입체적이기도 하고 하나의 이미지이지만 마치 여러개의 다른 이미지를 보는 느낌도 든다. 보통 크리스탈이 이런 방식의 연출을 의도하는데 여기에 사용된 소재는 유리가 아닌 아크릴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제작기법은 레이저 가공이다. 5축 레이저 가공기를 통해 30도, 40도 등 여러 각도에서 아크릴 면을 깊이 있게 파내 일정한 패턴의 문양을 반복적으로 연출한 제품이다. 이렇게 가공된 아크릴에 LED조명을 접목해 가공된 부분에 빛이 투과되어 패턴이 조명과 함께 연출된다. 바로 이런 가공기술은 마치 아크릴을 크리스털처럼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낸다.
기존에는 이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아크릴 조각을 일일이 부착해 만들었지만, 레이저를 통해 가공함으로써 작업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시켰다.■ 착색아크릴(그라데이션)= 아크릴에 색상을 입히는 경우 보통 아크릴 판 전체에 색상이 입혀지므로 사진처럼 부분 착색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유색 아크릴로 만들어진다. 이같은 일정 부분마다 다른 색상이 적용되는 그라데이션 방식은 UV인쇄로만 가능하지만, 규격이나 착색방식 등의 한계로 인해 UV인쇄로도 이같은 표현은 어렵다. 특수 설비와 화공약품 처리를 통해 경화돼 있는 아크릴에 그라데이션 착색을 한 아크릴 제품으로, 일반적 기술로는 접근이 어려운 고난이도 제품이다.■ 버블아크릴= 마치 아크릴 속에 많은 버블이 발생한 것처럼 보인다. 이 버블에 조명을 적용하면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조명용 사인이나 POP 등 여러 가지 영역에서 다양하게 응용가능한 조명용 아크릴 제품이다. 아크릴 표면과 내부의 온도차를 이용해 만든 방식으로, 특수 열처리 등 여러 설비 공정을 거치게 된다.■ 테두리 착색 아크릴= 전면은 완전 투명하지만 측면에는 특정한 색상이 착색돼 있는 일명 ‘테두리 착색 아크릴’이다. 역시 인쇄방식으로는 불가능하고 전면을 마스킹하고 특수약품을 처리해 아크릴의 테두리만 착색되도록 유도한 방식이다. 전면에서 바라볼 때는 완전 투명한 고급 아크릴의 이미지가, 측면에서는 원하는 색상이 연출된다.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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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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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채널, “레이저픽스코리아 덕분에 매출 팍팍 올라”
파이버레이저 도입해 철판 등 소재 외주 처리 없이 직접 제작
‟제품의 안정성과 속도 빨라 매우 만족”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옥외광고물 전문 제작업체인 강산채널이 지난해 도입한 파이버레이저 ‘Xcut 3015C’에 대해 정밀함과 기계적 안정성이 우수하다면서 엄지손가락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 장비의 도입으로 매출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강산채널이 구입한 ‘Xcut 3015C’ 파이버레이저는 레이저픽스코리아의 제품으로 지난해 상반기 도입해 채널 사인 제작에 적극 활용 중이다.
이 회사 장성수 대표는 “레이저픽스코리아의 장비는 5~6년 전 종로에서 근무할 때부터 잘 알고 있었는데, 장비 구입시 가장 크게 고려되는 A/S에 대한 신뢰가 매우 깊은 회사라는 점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파이버레이저 장비 외에도 일반 레이저 커팅기, 반자동 레이저 용접기 등 다양한 제품을 모두 레이저픽스코리아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산채널이 파이버레이저를 활용하는 분야는 주로 철판, 스테인레스, 갤브스틸 등의 절단이다. 이 장비를 구입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소재의 커팅은 대부분 외주 처리를 했으나, 지금은 직접 일감을 처리하기 때문에 생산 시간과 품질 관리 등에서 유리하다. 특히 단납기의 발주가 들어와도, 과거엔 망설이거나 포기해야 할 것들도 이젠 모두 처리할 수 있어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 대표는 “이 장비는 이쑤시개 폭도 정밀하게 커팅이 가능해서 사인제작물을 생산하기엔 아주 적합하다”라며 “장비 활용을 숙지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매우 짧다. 약 20시간 정도면, 능숙하게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모두 관리할 수 있어 결원이 생기더라도 대응이 손쉽다는 점이 좋다”라고 전했다.
레이저픽스코리아의 파이버레이저 ‘Xcut 3015C’는 Z축 플로잉 시스템이 탑재돼 표면 굴곡에 따라 울퉁불퉁한 면도 정교한 커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장비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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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디지털사이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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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움직이는 광고판이 있다?
무인 이동수단과 결합된 광고매체들
텔레프레즌스 로봇, 드론 등 다양한 무인기 활용광고판이 스스로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SF영화 속에서 나올 법한 이런 일이 지금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
무인 비행장치 드론과 최근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동수단 전동휠(세그웨이), 이동형 로봇 등 무인이동장치들이 다양한 광고 수단과 결합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아직 대중화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머지않아 이런 광고판이 우리 눈앞을 돌아다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 어디든 날아가는 광고판 될까?무인 비행자치 드론은 취미 용도이거나 재난 또는 사고 발생 시 사람이 가기 힘든 곳을 비행해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 그런데 최근 드론이 새로운 광고매체로서의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스위스 에어로테인社(AEROTAIN)가 드론 ‘스카이(SKYE)’를 공개했다. 풍선과 같은 외형을 지닌 이 제품은 광고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스카이는 약 3m의 직경을 가진 애드벌룬형 드론으로 내부는 헬륨 가스로 가득 차 있다. 주위에는 작은 프로펠러가 4개가 붙여져 있어 원격으로 비행 조정이 가능하며 풍선의 표면에는 광고를 게시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상품을 스포츠 행사나 콘서트 등 군중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광고매체로 사용한다는 전략이다.
몸체가 헬륨가스로 채워져 부력이 있는 스카이는 일반 드론보다 훨씬 오랫동안 동작할 수 있다. 일반적인 드론이 20~30분 비행 가능하다면 이 제품은 약 2시간 가량 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런 형태로 인해 드론광고에서 가장 중요사항인 안전성의 문제도 해결됐다는 게 회사측의 견해다. 몸체가 가볍고 풍선이기 때문에 공중에서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혹여 추락한다고 해도 부드러운 풍선이 떨어지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는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드론을 활용해 광고 및 프로모션을 대행하는 전문 드론 광고대행사인 ‘드론캐스트(DroneCast)’도 등장했다. 드론캐스트는 소형드론을 활용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제품, 행사, 공연 등을 소개하는 날아다니는 옥외빌보드(Billboard)광고를 제공해가량 떠 있을 수 있다면, 이 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약 2시간가량 공중에서 움직일 수 있다.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어 내고 있다.
드론을 광고·마케팅에 사용하는 시도는 국내에서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앞서 카페베네와 현대약품 등의 기업은 마케팅 프로모션을 위해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이슈몰이에 나선바 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마케팅은 그 특수성으로 인해 SNS 등 2차적인 홍보효과가 나타난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드론을 활용하는 광고·마케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제도적 수용 가능성이다. 국내서는 현재 드론산업에 대해 △사진촬영 △농약·비료 살포 △측량·탐사 △산림·공원 관측 용도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드론이 광고물로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대한 법적근거 자체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불법 유동 광고물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드론광고는 최근에야 시도된 사례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해당광고에 대한 규제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며 “하지만 이동하는 물체인 만큼, 추후 교통수단으로 포함시킨다면 교통수단이용광고물로서의 법적 규제를 적용할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계획에 없다”고 설명했다.▲말하고 움직이고…로봇형 디지털사이니지“저기요, 저 좀 봐주실래요? 녹색인증 제품을 홍보하고 있어요.”
상냥한 여성의 목소리에 ‘네에~’하며 뒤를 돌아보자 이쁘장한 얼굴이 싱긋 웃음진다. 근데 이게 웬걸, 이 목소리의 정체는 지능형 로봇이다.
국내 로봇 개발업체 퓨처로봇이 개발한 ‘퓨로’는 오랜 상상을 현실화시킨 인간형의 광고 및 정보용 로봇이다. 외형은 우주복을 입은 여성이 LCD TV를 가슴에 안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꽤나 미인(?)이다. 퓨로의 얼굴은 지능형 아바타의 영상이 표출되는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이뤄져 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데, 실제로 말을 할 때 움직이는 입모양이나 웃는 얼굴 등이 상당히 드라마틱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화면이 달리 목 부분에는 실제 사람의 목 움직임을 그대로 구현한 관절 메커니즘을 통해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제스처의 표현도 가능하다. 아울러 제자리에서 영상을 보여주기만 하던 기존의 디지털사이니지와는 달리,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말을 걸고 영상을 보여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를 진행한다. 센서를 통해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리모트 컨트롤러를 사용한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퓨로가 들고 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해서는 홍보영상의 상영은 물론, 각종 편의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과 같이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이 터치스크린 상에 아이콘으로 떠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정보를 수집, 인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사람의 몸짓, 얼굴 표정, 목소리 등을 통해 기분을 파악할 수 있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의 높이·각도를 자체적으로 조정할 수 도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국과 일본 등 해외 국가에서도 이미 로봇형 디지털사이니지의 운영이 시작되고 있다.
영국의 글래스고 공항은 최근 노래하고 춤추는 인간형 로봇 직원 ‘글래디스’를 공개했다.
120cm 키의 휴머노이드인 글래디스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산타 복장을 한 채로 노래하고 춤을 추며 크리스마스에 공항을 찾은 고객들을 안내했다. 글래디스는 가슴에 14인치 크기의 화면을 달고 있는데, 이 화면을 추후 광고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
일본의 IT기업 히타치는 하네다 공항에서 인간형 로봇 '에뮤(EMIEW)3'를 사용해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올해 12월까지 실증 실험을 실시하며, 문제점 보완을 거쳐 2018년도에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히타치가 개발한 에뮤3는 신장이 90cm, 무게가 15kg으로 다리에 달린 바퀴를 이용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다. 넘어져도 자동으로 일어날 수 있다. 여러 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되어 사람의 언어와 움직임을 감지하여 인공지능(AI)으로 곤란한 일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실증실험에는 2대의 로봇을 배치해, 이용자의 질문에 일본어와 영어로 대응한다. 전용 안내 카운터에 설치, 대형 화면과 연계해 공항 시설의 안내를 실시하는 것 외에 이용자를 목적지까지 안내한다.
12월까지 중간에 공항이 혼잡한 환경에서도 충분히 접객 및 안내를 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기능을 개선하 나갈 계획이다. 향후 중국어와 한국어도 대응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무인 전동휠 활용한 광고 시스템도무인 전동휠에 디지털 화면을 단 광고용 제품도 등장했다. 세그웨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더 잘알려진 전동휠은 중력(자이로)센서를 이용해 약각의 체중 이동만으로 달리고 속도 및 조향이 조정되는 새로운 1인 운송수단이다.
이 전동휠에 웹캠과 태블릿PC 등을 통해 통신 기술을 적용한 텔레프레전스 로봇도 차세대 마케팅 플랫폼으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텔레프레전스는 인터넷 네트워크 기술과 가상의 현실을 연결시켜주는 기술로 최근 그 기술에 대한 관심과 성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상대방과 마주하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원격지에 있는 상대의 감정이나 말투 등 실제 만나서 느낄 수 있는 감정까지도 전달 받을 수 있다는 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통 태블릿PC에 전동휠을 단 디자인이 가장 많으며 전후좌우 이동이 가능하다.
이런 특징에 따라 대중들이 모이는 곳에 원격 판촉을 하는 등의 마케팅이 가능하다.
패션브랜드 토미힐피거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매장에 텔레프레전스 로봇을 이용한 쇼핑 프로젝트를 도입해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먼 곳에 있는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로봇을 원격 조작하고 매장에서 실제 쇼핑을 즐기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는 가상현실 쇼핑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터스튜디오를 홍보하기 위해 코엑스에서 활용한 사례가 있다.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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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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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을 자른 것뿐인데, 멋이 난다’
낮에도 밤에도 과하지 않은 매력의 철제 간판거리를 걷다 보면 가끔 철판을 뚝뚝 잘라서 그냥 걸어놓은 듯한 간판들을 만나게 된다.
이 간판들은 대세인 채널사인처럼 매끈한 모양세를 갖추지도 않았고 세련된 조명이 뿜어지는 것도 아니다. 투박한 듯 단순한 생김세일 뿐인데, 볼수록 멋스럽다.
사실 이런 철제 간판의 경우 흔히 사용되지는 않는다. 볼륨이 있고, 조명도 켜지는 LED채널사인에 비해서, 시인성이 현격히 떨어지는 까닭이다. 그래서 ‘삐까번쩍’하게 빛나는 도시의 대로변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저마다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재촉하듯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매장의 간판들 틈새에서는 그 미학이 온전하게 살아나지 못하고 되레 이질적인 느낌을 전하기 때문이다.
철제 사인은 아크릴이나 폴리카보네이트 간판처럼 빛이 투과되지 않기 때문에 내부조명을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 외부조명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대다수이고 철판에 구멍을 뚫어 내부조명을 적용한다 해도 은은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뿐 다른 간판처럼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진 않는다. 때문에 철제 사인이 어울리는 곳은 누군가와 경쟁해야 하는 자리가 아닌 도심의 한 구석, 고즈넉이 자신의 모습을 지킬 수 있는 바로 그런 장소이다. 낮에도 밤에도 과하지 않은 멋스러움. 바로 철제 사인의 매력이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런 철제 간판을 쓰는 업소의 경우 대부분 상호 자체도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참 좋은 당신’, ‘필 굿’처럼 감성적으로 어필하는 상호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아마도 감성적인 상호에 맞춰서 아날로그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인을 찾는 과정에서 이런 사인을 쓰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런 형태 철제 사인은 철판을 레이저 조각기 등의 장비로 가공해 제작된다. 보통은 채널사인처럼 글자를 두고 배경을 제거하는 양각형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매장의 특성과 점포주의 특성에 따라서는 큰 철판을 두고 글자를 파내는 음각형 간판이 쓰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어느 방식을 사용한다고 해도 특유의 매력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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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신제품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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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존스미디어
코팅 필요없는 디스플레이 필름사계절 휨 현상 없어 안정성 높아존스미디어에서 디스플레이 필름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사계절 동안 컬(휨)현상이 없고 코팅이 필요 없는 광고 출력 소재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층 구조의 특허 제품으로 합지 시에 블록아웃 기능을 부여하여 빛을 완벽하게 차단할 뿐만 아니라 원단의 탄력, 완벽한 Flatness,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Roll up, Pop up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수성 타입과 에코솔벤트 타입으로 각각 나뉘고(라텍스 및 UV 프린터 적용), 양면 출력이 가능해 전시장이나 매장 디스플레이 등 각종 광고 출력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 063-461-6281 www.johnsmedia.co.kr[ⓒ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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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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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이레이저
국산 파이버레이저 ‘EL-3015LKM’안정적 가공 성능 뛰어나이레이저가 국산 파이버레이저 ‘EL-3015LKM’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가공영역이 3,000mm×1,500mm인 ‘EL-3015LKM’는 오토포커스 기능의 기본 탑재로 노즐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또한 속도가 빠르고 정밀한 가공을 돕는 서보모터의 장착, 볼스크류 방식의 채택으로 안정적 가공 성능을 구사한다.
발진기 용량은 300W~3KW까지로 작업 용도에 맞게 취사선택을 할 수 있으며, 수명도 10만 시간으로 반영구적이다. 500W 기종을 기준으로, 스틸 6mm, 서스(SUS) 3mm, 알루미늄 2mm, 황동 2mm 두께의 가공이 가능하다. 파이버 레이저에 걸맞는 광학 기술은 금속가공에 적합하며, ACS(Anti Corrosion System) 구조로 험한 작업에도 장비의 견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자체 제작했다는 점을 가장 차별화된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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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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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삼도애드
패브릭 활용한 입간판 출시라텍스 출력으로 뛰어난 색감, 탈부착 손쉬워삼도애드가 최근 독일에서 수입한 최고급 패브릭 소재를 활용한 입간판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약 2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완성된 제품으로 특허출원도 해 놓았다.
고급 페브릭에 라텍스로 인쇄해 색감이 매우 우수해 시인성이 높고, 탈부착이 손쉬워, 누구나 출력물을 교체할 수 있다.
내부에 LED 조명을 내장해 광고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무게도 가벼워 이동성이 편리하다.
●문의 : 010-5207-2461[ⓒ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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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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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웰퍼스트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코닛 AVALANCHE(아발란체)' 출시면, 실크 등 다양한 페브릭에 출력 가능웰퍼스트가 세계적인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회사인 코닛의 프리미엄 텍스타일 프린터 아발란체를 시장에 내놓았다.
100%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고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의 섬유에 출력할 수 있는 아발란체 프린터는 의류 뿐 아니라 다양한 패브릭 소품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CMYK + 화이트이며 최대 60×90cm 출력이 가능하다. 면, 폴리에스터, 라이크라, 실크, 가죽, 린넨, 울 등에 프린트할 수 있다. 프린트 해상도는 최대 1,200dpi다.
●문의 : 02)565-8385[ⓒ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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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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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레이저픽스코리아
‘아크릴 가공기’의 멀티플레이어 ‘Xcut 1390B’다양한 각도의 가공할 수 있는 팔방미인레이저픽스코리아는 다양한 아크릴 가공기술이 집적돼 있는 아크릴 전용 가공기 ‘Xcut 1390B’을 출시하며, 2017년도 신년 주력 장비로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두께 가공을 겨냥한 장비로 얇은 아크릴 뿐 아니라 30~40T 가량의 두꺼운 아크릴 가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커다란 특징이다. 150W 발진기 장착시 아크릴 30T, 220W의 경우 40T의 가공이 가능하다. 특히 아크릴과 금속 가공을 겸할 수 있는 ‘Xcut 1390BM’로는 1~1.5T의 금속 절단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CNC라우터의 V커팅과 유사한 경사각 커팅이 가능해 30도, 45도, 60도 등 다양한 각도의 가공을 할 수 있다. 또한 아크릴·우드·종이 등에 인쇄된 돔보 마크를 읽어들여 돔보 커팅도 가능한 팔방미인 레이저 기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의)010-6770-0027[ⓒ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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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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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디자인헤라
사용 간편한 롤링 강헤라롤링 방식 적용해 천 부분 헤짐 방지디자인헤라의 롤링 강헤라는 기존의 융헤라에서 융이 쉽게 닳아서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융헤라의 경우 작업에 따른 마찰이 집중되는 날 부분의 천만 빠르게 닳게 된다. 따라서 작업도중 예상치 못하게 천이 닳아 찢어져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디자인헤라가 개발한 롤링 강헤라는 기존 제품과 달리 날 부분에만 천을 입히는게 아니라 헤라 전체를 천커버로 두른 제품이다. 또한 헤라의 중심부에 딱맞춰진 천커버를 돌릴 수 있는 롤러장치가 내장해 천커버를 돌리면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즉 날 부분의 천이 닳으면 롤러를 돌려서 닳지 않은 부분의 천을 사용하면 된다. ●문의: 010-3418-5825[ⓒ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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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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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로봇이 된 보쉬 전동공구
보쉬는 지난 2월 22일부터 닷새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로봇 조형물 ‘로보콘(ROBOCON)’을 선보였다. 로보콘은 실제 사용 가능한 보쉬의 전동공구와 엑세서리로 만들어진 3m 높이의 대형 홍보 조형물이다. 영화 트랜스포머 속 주인공처럼 수많은 공구들이 결합돼 만들어진 로보콘의 모습이 전시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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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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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고물 도입 둘러싼 공방 2라운드
서울시 조례 입법예고 끝나고 시행 ‘문전’
업계, “디지털 광고물 제한적 도입” 주장
서울시, “상위법 넘어서는 제한은 불가”지난해 개정된 새 옥외광고물등관리법을 반영한 서울시 광고물관리조례의 입법예고가 끝나고 시행을 ‘코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광고물 도입을 둘러싼 업계와 관 사이의 2라운드 공방이 재점화됐다.
지난해 디지털 광고물 도입을 골자로 한 파격적인 법개정을 두고 업계는 디지털 광고물의 범람에 대해 우려하며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형평성 문제와 기존의 업권 침해 등을 이유로 주무관청인 행자부에 날선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개정법을 담은 시행령이 당초 예상보다 충격파가 덜해 법개정을 둘러싼 공방은 잠시 누그러든 듯했다.
하지만 사실상 실질적인 법 집행의 단초가 되는 서울시 조례 개정 작업이 마무리되고 시행을 앞두고 업계에는 다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미 상위법에서 디지털 광고물의 도입이 기정사실화 됐기 때문에 그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구체적인 표시방법을 규정하는 지자체의 조례를 통해 제한적 도입을 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또 서울시의 경우 기존 상업광고물이 많은 지역인 만큼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부분에 대해 숙고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기대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업계의 기조나 바람과 달리 서울시가 조례에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업계에는 다시 ‘디지털 광고물’ 도입에 대한 불만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광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디지털 광고물을 도입하되 기존 광고물들과 상충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보다 제한적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종전에 특정구역고시 때문에 어렵게 허가가 난 상업 광고물들이 있는데 지금 조례안대로 가면 해당 광고물에 대한 기득권 보호가 전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벽면이용광고물의 표시방법에 있어 시행령에서 건물의 측면 뿐 아니라 도로와 인접한 전면까지도 디지털 광고물이 허용되는 것과 관련해 제한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를들어 옥상광고는 설치할 때 기본 이격이 50m인 것처럼 디지털 광고물 역시 설치에 대한 이격거리를 한계지어야 한다는 것. 또한 최대 설치 가능 사이즈도 현행 225㎡보다 작게 제한할 필요가 있지만 현행 시 조례안에는 이같은 제한 조치가 전혀 없어 기존 광고물에 대한 업권 침해요소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벽면이용광고물에 허용된 디지털 광고가 자사 광고일지라도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것이 사업으로 하는 광고물인지 산업으로 보는 광고물인지 구분이 안될 것”이라며 “일정 시간이 지난 자사 광고가 상업용 광고로 둔갑해버려도 단속 근거도 없고 단속이 있어도 누군가 종일 지켜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 아니냐”며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업계는 ‘공공시설물 이용 광고물’에 허용되는 디지털 광고물에 대해서도 비판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 가로판매대, 구두수선점 등에 디지털 광고가 도입될 경우 차량통행이나 보행 등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 매체대행 업계 한 관계자는 “만약 가판대나 구두수선점에 동영상 광고가 돌아가고 있다면 보행자나 교통통행자 모두 시선을 돌리게 될 것”이라며 “빛공해 방지 차원에서도 문제가 되지만 교통이나 보행의 흐름을 야기해 심각한 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디지털이 허용되지 않았던 기존 상업 광고물들에 대한 역차별적 요소가 다분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시 측에서는 시정홍보만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하지만 초반에는 시정홍보만 하더라도 나중에 상업광고가 돌아가고 있어도 단속의 근거조차 없어 막을 수 없을 게 뻔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업계의 의견에 대해 서울시는 “이해관계가 대립될 부분들이 많아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최대한 노력했고 심사숙고해 조례안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상위법에서 이미 허용된 것들을 시에서 거꾸로 제한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수 옥외광고정책연구소장은 “시행령에서 일반 생활형 광고물(간판)도 디지털 광고의 도입이 가능하도록 된 부분을 서울시에서는 오히려 못하게 제한했고, 또 디지털 창문광고도 1㎡ 이하로 하도록 한 것도 이미 상당히 제한적으로 접근을 한 것”이라며 “디지털 광고물이 도입되는 것에 대해 기존의 업역 침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공감하고 있고 또 이격거리도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6면>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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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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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의 이색 광고물 ‘눈길’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1치안센터 광남지구대 외벽에 아동학대 신고를 장려하는 이색 광고물이 설치돼 화제다.
지구대 창문을 바라보면 아동학대 현장을 연상케 하는 검은 실루엣이 보이고, 창문 가운데 놓인 휴대전화에 112번호를 누르는 손은 학대현장을 신고하는, 아동을 보호하는 방패역할을 하는 것처럼 꾸몄다. 또 창문 위에는 ‘아동학대 신고는 112’라는 문구가 게시돼 있다.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정신을 한번쯤 일깨워주는 광고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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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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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쟁점별로 본 업계의 주장
■벽면 이용 간판의 표시방법(제 3조 가로형 간판의 표시방법)
- 이격거리 도입 필요= 기본적으로 디지털 광고물이 일시에 풀려버리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다.
과거에는 도로에 인접한 전면에 허용이 안된 디지털 광고물이 측면과 후면까지 가능해 졌다. 서울시 조례 일부 개정안 제 3조 1항 나목에 보면 ‘도로의 굽은 지점에 접한 업소 또는 건물 등의 앞면과 뒷면이 도로에 접한 업소’로 표시되어 제한없이 시행령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다른 광고물, 특히 기존의 상업광고물과 이격거리라도 있어야 한다. 옥상광고에 기본 이격이 50m 이듯이 디지털 광고에도 이격이 있어야 기존 상업 광고물에 대한 침해를 방지할 수 있다.
- 규격 제한 필요= 3조 4항 가목에는 ‘건물 4층 이상 15층 이하에 표시하여야 하며, 면적은 225㎡ 이하’로 되어 있는데 이 면적 또한 작지 않아 기존의 상업 광고물과 구분이 안 될 요소가 다분하다.
예를 들어 강남 같은 고층·대형 빌딩이 많이 있는 곳의 백화점 등 대기업이 디지털 광고물을 설치해버리면 아무리 자사 광고라 해도 그 크기보다 작은 기존의 상업용 광고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 삭제 조항 복구= 원래 당초 개정 조례안에는 ‘3층 이하에 가로형 간판이 표시되지 않은 벽면의 4층 이상에 가로형 간판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는데, 현재 시의회에 상정된 내용을 보니 이 조항이 빠져 있다. 이 조항이 빠지면 3층 이하에 가로형 간판이 있더라도 디지털 간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완화된다. 삭제 조항이 복구되기를 바란다.
■공공시설물 이용 광고물의 표시방법
(제 17조)
공공시설물 중 시·도 조례로 정하는 편익시설물이 기초자치단체장이 심의를 거쳐 인정하는 시설물에 대해 광고물 표시가 가능하다. 앞서 지자체의 선례가 있듯이 가로판매대나 구두수선점에 이같은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빛공해 및 기존 상업 광고물에 대한 업권 침해 요소가 있다. 법에서 광고 내용을 ‘공공의 목적’으로 제한을 두고 있을지라도 조례에서 이에 대해 제한적 요소없이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가판대 같은 곳들은 도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통행자의 시선을 돌리기 쉬워 교통의 흐름에 방해돼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상업광고물에 디지털을 도입하는 것은 제한적인 반면 공공시설 이용 광고물에는 디지털 광고의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역차별의 문제도 있다. 제한이 어려우면 공공목적 이외의 용도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속 근거라도 도입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빠져 있어 아쉽다.
■불법광고물 정비 근거 마련
관련법 및 동법 시행령 6조 2항에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관련 옥외광고 발전기금을 활용하도록 근거가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옥외광고 발전기금에 대한 내용이 시 조례에 빠져 있다.
시·도에서는 불법광고물이 기초자치단체에서 관리해야 할 내용이라는 입장인데, 시·도와 시·군·구가 합동점검을 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법광고물 정비 근거가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기초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하도록 맡기면 선거 등 여러 가지 사안에 얽혀서 이행강제금 부과나 계도 정도의 ‘솜방망이식 단속’에 그치는 사례가 허다하다. 시 조례로 그런 부분을 강화하면 기초자치단체가 기존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일수 있는데,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 제도권 내에서 허가내고 광고 운영하는 업자들은 안전점검에 허가 수수료 등 비용 다 내면서 광고하고 불법광고물 운영하는 업자들은 ‘손놓고 놔두는’ 격이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울산 동구, 사설안내표지판 정비새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중울산 동구는 도시미관 형성에 큰 역할을 하는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해 디자인 개선을 추진 할 방침이다.
동구는 3,000만원의 예산으로 3월까지 동구지역 주요 도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이 마련되면 4월 중 공사에 착수해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동구는 공공 또는 민간 시설주가 해당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된 ‘사설안내표지’ 중 크기, 형태, 서체가 제각각이거나 무분별하게 별개의 독립된 지주에 설치된 곳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사설안내표지판 디자인을 개선해 특색 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사설안내표지판에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해 표지판의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구에 따르면 ‘사설안내표지’는 관공서, 학교, 종교시설, 산업단지, 관광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 국토교통부 지침이 정한 3개 분야 35종의 시설물에 설치된 안내표지다.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되 도로구역내의 사설안내표지는 이용자의 편의제공 및 교통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극히 제한적으로 설치 및 허가해야 한다.
동구는 2009년에 주요 간선도로의 쾌적한 도로경관과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곰솔나무색’으로 가로시설물을 도색 정비했다. 그 이후에도 버스표시판, 교통표지판 등에 대해 통폐합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2017년도 옥외광고사’ 자격시험5월 28일, 10월 29일 2회 실시2017년도 국가공인 옥외광고사 자격시험 시행일정이 공고됐다.
한국옥외광고협회는 2017년도 옥외광고사 2급 자격시험을 5월 28일, 10월 29일 2회에 걸쳐 치르는 내용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첫 시험은 5월 28일 치러지며, 수검원서 접수기간은 4월 14일부터 28일까지다. 두 번째 시험의 시행일은 11월 28일로, 수검원서 접수시간은 9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시험 시행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과목은 ▲관계법규 ▲광고디자인 ▲광고경관 ▲옥외광고물의 설계 및 시공 등 필기 4개 과목과 ▲옥외광고물의 설계·디자인 등 실기 1개 과목이다.
필기와 실기는 한날 치르며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협회 홈페이지(www.koaa.or.kr)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직접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시·도협회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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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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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성형광고 제재하고 공연 광고 늘린다
문화 공연 광고 확대… 성형광고는 심의 강화
특정 신체 부위 부각 및 비용 명시된 광고는 재제서울시가 지하철역에 넘쳐나는 성형 광고를 단속하기 위해 광고 콘텐츠의 심의 기준을 강화한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성형 광고에 노출된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자 시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시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다음달 서울시향·세종문화회관 등과 지하철 문화예술 광고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지하철에 시 산하 문화 예술 기관의 공연 소식을 담은 광고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불쾌한 성형광고 도배 대신 유럽이나 일본의 수준 높은 옥외 광고를 본받아 지하철을 유쾌한 광고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자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말 현재 메트로 노선 내 전체 광고에서 성형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가량이다. 전체 광고 물량으로 보면 비중이 크지 않다. 하지만 지하철 3호선 내 광고만 따져보면 성형 광고가 전체의 20%가량을 차지했다. 역사별로는 압구정역·신사역 일대에 집중적으로 성형광고가 몰려 있는 상황이다.
성형 광고가 일부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기도 하지만 광고 자체가 불법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성형 정보를 널리 알리는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 성형 광고가 서울메트로의 광고 수익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하철 1∼4호선에서 거두는 연간 성형 광고 수익은 100억원에 이른다. 1~4호선 전체 수익(350억원)의 3분의1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게다가 성형 광고를 전면 금지하거나 광고 물량을 줄이는 규제는 사적 가치와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할 여지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시는 ‘성형 광고 심의 강화’와 ‘문화예술 광고 확대’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우선 옥외광고물관리법을 내세워 성형 광고 심의에도 깐깐한 잣대를 들이대기로 했다.
옥외광고물관리법에 ‘해당 시·도지사는 미풍양속을 보존하고 공중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허가 또는 신고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가슴 등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하는 문구를 사용하거나 성형 비용 등이 명시된 광고는 게재를 금하는 등 성형 광고 심사 기준을 이달부터 강화하기로 했다. 성형 전후 사진을 싣는 광고는 이미 2013년부터 게재를 금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준공공재 성격의 지하철에 문화 예술 광고를 늘려 지하철 광고 품격을 런던 등 유럽 수준으로 높이는 게 목표”라며 “우선 시 산하 문화 관련 기관과 연계·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인상 깊은 디지털 광고는 ‘신세계 아이코닉존’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업계 전문매체 ‘무디 데이빗 리포트’가 진행하는 디지털 어워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디지털 광고’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2003년 영국에서 시작된 전문지로, 면세 및 여행 리테일 영역의 세계적 권위지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의 LED 디지털 광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인상적인 디지털 광고’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이코닉존은 폭 7.5m, 높이 4.5m의 대형 회전그네와 이를 둘러싼 사방의 LED 디스플레이로 이뤄져 있다.
회전그네는 벨기에의 작가 카스텐 횔러의 2005년 작품 ‘미러 캐로셀’로 10억원을 주고 신세계 측이 사들여 매장 한 가운데에 설치했다. 이 회전그네를 중심으로 360도 광고채널을 구현한 아이코닉존은 신라면세점의 광고 시스템이자, 킬러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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