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에 대한 팬심을 담아 집행하는 팬덤 광고가 지하철, 버스 등 옥외광고 분야에 침투하더니 최근에는 컵홀더 광고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페 컵홀더 광고는 카페에서 사용되는 커피 컵홀더에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과 기념내용 등을 담아 직접 디자인할 수 있어 최근 팬클럽 광고의 신규 매체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컵홀더 광고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일반적인 것이지만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팬심을 전달하고자 하는 연예인 팬들이 광고하기에 적합한 새로운 매체를 계속 찾으면서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하철 광고나 버스 광고 등에 비해 광고 집행비가 저렴한 편인데다, 기념으로 남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팬덤 광고의 신규 매체로 어필되고 있는 측면도 없지 않다. 한 연예인 팬클럽 관계자는 “그동안 해왔던 광고들은 집행기간이 끝나고 광고가 내려지면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컵홀더는 기념으로 가질 수 있어 좋다”며 “또 카페 손님들의 손에 직접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연예인 홍보에 일조하는 느낌도 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