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 및 갤브스틸, 아크릴, 폼보드 등 조각에 필수품 인식 가격도 낮아져 소비자 부담 적어
간판 등 광고물 제작업체들의 파이버레이저 조각기와 CNC 라우터의 도입은 이제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됐다. 광고물 제작업체들은 철판과 아크릴, 폼보드 등을 자르고 조각할 때 과거엔 외주를 주는 방식이었는데, 현재는 기본으로 직접 보유하는 것이 대세다. 특히 금속 커팅이 가능한 파이버레이저의 대중화 흐름이 가속되고 있다. 가격대가 3~4년 전 1억원 중반대에서 지금은 1억원 이하까지 내려갔기 때문이다. 파이버레이저는 워터젯 등을 대체해 금속 소재를 등을 정밀하고 빠르게 커팅할 수 있는 장비로 이제까지 대형 철구조물을 가공하는 금속 산업 분야에서만 주로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간판이나 POP물 제작에서도 가공성과 편의성 등의 강점이 알려지며 일부 활용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원래 금속 소재의 커팅작업은 플라즈마를 활용하는데 이 방법은 후가공 처리를 많이 해야 하고, 연마작업을 거쳐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하지만 파이버레이저를 활용하면 후가공을 하지 않아도 깔끔하게 원하는 모양대로 커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좋은채널은 최근 디오시스템을 통해 파이버레이저를 마련했다. 이 회사 윤석열 대표는 “철판을 자를 수 있는 장비가 꼭 필요했는데, 디오시스템에서 좋은 장비를 소개해줘, 문제가 해결됐다”라며 “사용이 매우 편리하고, 품질의 안정감이 높아 만족한다”라고 말했다.좋은 채널이 구비한 파이버레이저는 중국의 레이밍 레이저의 자회사인 센펑 레이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 장비의 슈퍼바이저로 국내에 내한한 종 페이롱 주임은 “센펑 레이저의 최대의 장점은 사용의 편리성이다”라며 “전문가가 아니라도 하루 정도만 숙지하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엔 주로 하수도, 농기계, 건설 등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많이 보급돼 있다”라고 말했다. 앤트기업은 최근 이레이저를 통해 CNC 라우터를 구비했다. CNC 라우터의 CNC는 Computer Numerical Control이라는 뜻으로 컴퓨터로 수치를 제어한다는 뜻이다. CNC 라우터는 스핀들이라는 칼날로 아크릴, 알루미늄, 목재 등을 절단하거나 모양을 내는데 주로 사용된다. 비교적 소재 제한을 받지 않고 자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칼날이 회전하며 바로 자르기 때문에 생산성 역시 뛰어나다. 칼날을 변경하면 V커팅까지 가능해 사인시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앤트기업이 마련한 이 장비는 중국의 강가CNC에서 제작하고 뉴텍코리아와 이레이저가 관리하는 장비로 주로 석재, 건축모델, 목재 산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강가 CNC는 2005년 설립된 회사로 우수한 품질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철저한 A/S가 장점으로 손꼽힌다. 앤트기업의 정영식 대표는 “이레이저가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강가CNC를 선택했다”라며 “이레이저는 오랜 기간 국내에서 신뢰를 얻은 회사여서, 장기간 A/S에 대한 신뢰성이 믿음이 가서 선택했고, 장비를 사용해 본 결과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