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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18:43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 철거 확산

  • 이승희 | 363호 | 2017-05-22 | 조회수 2,44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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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곳곳서 노후 간판 무상 철거 추진
구리시·창원·예산 등 철거대상 접수중

주인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간판들을 무상으로 철거해주는 지자체 정비 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먼저 구리시는 올해 신규로 설치한 옥외광고발전기금을 통해 오랫동안 방치된 노후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하는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간판이 설치된 건물의 건물주가 시청에 철거 동의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이뤄지며, 시는 오는 6월말까지 이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간판은 현장 확인을 거쳐 노후도와 위험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철거대상이 확정된다.
창원시 성산구도 주인없는 간판에 대해 무료철거 사업을 실시한다. 철거 대상은 영업장 폐쇄,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영업주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업소의 간판이 그대로 부착돼, 철거되지 않는 간판 등이다. 성산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정비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산군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주인 없는 간판철거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간판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철거 대상을 결정한 후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투입 예산은 1,000만원이다.
흉물처럼 주인없이 장기간 방치된 간판들은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기도 하지만 때로눈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같은 이유로 지자체들은 최근 노후되거나 주인없는 간판의 무상 철거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원래 간판은 설치자가 직접 철거해야 하지만 점포 이전 및 폐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간판을 철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를 대신할 경우 오히려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돼 흉물처럼 되는 사례가 많다”며 “풍수해시 안전사고도 이런 간판들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철거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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