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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17:37

커피숍 인기 활용해 탄생한 매체들

  • 편집국 | 364호 | 2017-06-01 | 조회수 2,66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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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인쇄부터 IPTV·IoT 기술 접목까지

커피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 소비량이 약 250억잔이다. 이는 1인당 연간 500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이야기다. 2006년에 200잔이었던 1인당 커피수가 10년만에 두배나 오른 셈이다. 그래서 여전히 커피숍은 매일 생겨나고 있다. 길건너, 혹은 한집 건너 한집 마다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커피숍이다. 물론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망해 사라지는 곳도 적지 않다.하지만 이내 그 빈자리는 신규 오픈이 채워나간다. 이렇게 커피산업의 활성화와 매장 오픈 행렬이 이어지는 커피숍에 대해 업계 곳곳에서도 주목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커피숍 매장을 타깃으로 삼은 광고 매체의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커피숍 내 매체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으며, 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새로운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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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P 광고
커피숍 속 매체로 가장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것은 바로 모니터 광고다. 2010년경 스톤컴즈(현재 스톤×빌리)가 할리스커피 매장과 설치 및 운영 계약을 맺고, ‘할리스미디어’라는 매체를 공식적으로 런칭했다. 당시 할리스 매장 100군데에 42인치 LCD모니터를 설치했다. IPTV 기술 기반의 통합 운영시스템은 지금은 보편화돼 있지만, 당시만해도 상업용 매장에 이를 활용한다는 것은 획기적인 것이었다. 해당 운영시스템으로 지역별, 시간대별로 콘텐츠를 편성해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 광고의 표출이 가능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광고 매체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 할리스는 자체 브랜드의 홍보는 물론 타사 광고영상을 결합해 동영상을 실시간 노출중이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영화, 뮤지컬 등의 컨텐츠 광고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또 할리스 뿐 아니라 커피빈도 이 매체를 활용해 광고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 매장을 방문하고 체류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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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 광고
PDP 광고와 더불어 커피숍 매장의 보편화된 매체로 자리매김한 것은 바로 진동벨광고다. 큐블릭미디어가 전개중인 ‘큐비’는 2011년도에 런칭돼 꾸준하게 커피숍 매장 속 매체로 영역을 굳혀가고 있다. ‘큐비’는 기본적인 진동벨이지만, 외형은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그란 모양의 진동벨과는 다르다. 아이폰과 같은 3.5인치 크기의 진동벨로, LCD스크린이 달려 있다. 소형 LCD스크린이 있어 매체로 활용 가능한 것. 고객들이 메뉴를 주문하고 진동벨로 기다리는 대기 시간 동안에 탑재된 영상광고가 실시간으로 노출된다. 커피전문점 이용 고객들이 필연적으로 겪는 대기시간을 의미있게 바꿔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매체다. 팬클럽 광고, 영화광고, 여성 의류 광고 및 온라인 컨텐츠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광고가 나온다. 최근에는 집구하는 어플리케이션 ‘다방’이 진동벨 광고를 이용한 광고를 대대적으로 집행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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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홀더 광고
커피와 연계된 매체로 기존 매체들에 비해 보다 저렴하면서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한 광고는 컵홀더 광고다. 커피를 마시는 고객들이 컵을 늘 손에 쥐고 있고, 커피를 마신는 동안 컵을 소지하고 다니기 때문에 시선이 광고에 체류되는 시간이 적지 않다. PDP나 진동벨 광고와 다르게 전통적인 인쇄 매체를 기반으로 한 인쇄 광고라는 점이 다른 매체들과 큰 차이점이며, 비용절감이 가능한 만큼 틈새시장 공략형 성격이 강한 매체라 할 수 있다. 최근 인기 연예인 팬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기념일 축하 광고 등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기업의 경우 대학교 내 커피숍을 활용해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나 이미지 광고를 집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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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미러
평상시에 보면 거울인데, 터치하면 거울을 통해 광고로 노출되는 형태의 ‘매직 미러’ 광고도 최근 등장했다. 거울에 비치는 조명글씨 및 화살표 대로 거울을 터치하는 순간, 동영상이 노출된다. 이같은 스마트미러는 최근 IoT 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의류매장의 가상 피팅솔루션, 성형외과나 화장품샵의 화장대 거울, 미용실 모발관리 솔루션 등과 연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커피숍에까지 등장했다. 거울을 이용해 광고효과를 노린 새로운 광고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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