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스피투데이 기사보기
에스피투데이 전체기사등록

뉴스기사

2017.06.15 15:12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입찰 초미의 관심

  • 이석민 | 365호 | 2017-06-15 | 조회수 2,474 Copy Link 인기
  • 2,474
    0

10월 개항 앞두고 6월 첫째 주 입찰 공고문 나올 듯

인천공항이 제2 여객터미널의 개항을 앞두고 6월 초에 광고대행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고대행업계는 인천공항 제2 여객 터미널 물건에 대한 손익 계산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경쟁률과 낙찰가격 모두 높을 것이라는 견해가 높아 물밑 정보 싸움이 한창이다. 지난 5월 25일 인천공항 관계자는 “6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에 인천공항 전자입찰을 통해 입찰 공고문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인터넷 포털 검색을 통해 인천공항 전자입찰을 찾아 들어오면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입찰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고문 발표 이전까지는 대외비로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공항 제1 여객 터미널의 광고대행사업자는 동아일보다.

2011년 입찰을 통해 인천공항의 광고대행사업자로 선정된바 있다. 당시 낙찰금액은 연간 195억1,100억원. 입찰 조건은 사업기간 5년으로 하되 종료 후 사업자의 선택으로 2년간 연장을 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다만, 공항 이용객수가 증가하는데 연동해서 자동으로 매체료를 인상하는 조건부 옵션이다. 이 조건을 지난해 초 동아일보는 수용했다. 따라서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2년간의 추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인천공항 제2 터미널도 제1 터미널과 같이 ‘5년+2년 옵션’을 선택할지는 미지수다. 2011년 입찰 당시에 동아일보 외에 전홍, 인풍, 제이씨데코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연평균 여객이 7.5%, 화물은 3.4%씩 증가세를 보이며 국제여객 세계 7위, 국제화물 세계 2위(2016년 기준 잠정 순위)의 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역대 연간 최대 여객 5,776만명을 처리했고, 작년 7월에는 누적 여객이 5억명을 돌파했다. 올해 인천공항은 전 세계 공항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 발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제2 터미널 광고대행사업 입찰건에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그러나 최근 불경기 등으로 대형 광고 유치가 쉽지 않아서, 업체들은 각자 계산기 두드리기에 여념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공항 제2 터미널은 오는 10월 개항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