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 전체 23,258건 / 227 페이지
    • 19,642
  • 오래 전 전시이벤트
  • MBC건축박람회 리뷰(2)

  • 간판에도 사용되는 징크패널, 어떤 제품?내부식성·내구성 탁월해 옥외환경서 OK
    건축 외장재에서 간판 등 다양한 활용 가능건축용 외장재 ‘징크패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징크 패널 업체들이 나와 각기 다른 특장점을 지닌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전을 전개했다. 징크는 알루미늄 판에 아연도금을 한 소재로, 내부식성이나 내구성 등이 뛰어나 옥외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완벽한 소재와 시공으로 이뤄진 징크 패널이 경우 외장재로서 50년 이상의 수명을 갖기도 한다. 징크를 시공하게 되면 얇은 산화층이 형성되어 판재의 부식이 방지된다. 징크패널이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분야는 단연 건축 분야이다. 주택이나 상가 등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축의 외장재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건물에 적용되는 사례가 가장 많지만 일정한 크기의 판재를 이어서 사용하는 방식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도 크다. 미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로고 채널사인 등 간판 화면의 새롭거나 색다른 소재를 요구하는 경우에 간판의 소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내구성, 내부식성 등을 무기로 옥외환경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징크패널도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만한 징크패널 브랜드는 ‘에코렉스’다. 일명 ‘울지 않는 징크’라는 별명을 가진 에코렉스는 높은 평활도로 옥외환경이나 충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휨 현상이 적게 발생한다. 기존 0.7mm 두께로 시공되어지는 징크를 4mm 결합 패널로 징크공법과 동일하게 시공해 완벽한 평활성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징크공법을 통한 결합패널 시공으로 연결부위 부분의 노출면에 실란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이로 인해 표면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에코렉스와 함께 징크패널로 눈에 띈 브랜드는 ‘스마트륨’이다. 스마트륨은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것으로 2t의 얇은 두께에도 높은 평활도를 유지한다는 특징이 있다. 200도 이상의 불소수지도장 처리를 해 표면의 바램이 없고 다중방지턱 연결구조로 빗물의 유입도 차단한다. 화이트, 골드, 메탈릭 로즈 브론즈, 모자이크 블루, 브라만 그레이 등 트렌디한 컬러의 제품구성으로 다양한 외장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1,302
    • 19,641
  • 오래 전 신제품신기술
  • <주목! 이제품> KM테크
  • 인피니티 UV · 솔벤트 프린터 출시가성비 뛰어난 안정된 출력장비KM테크가 인피니티 UV프린터와 솔벤트 프린터를 시장에 내놓았다. 우경환 KM테크 공동 대표는 “인피니티 장비는 오랫동안 국내 실사시장에 알려져 있어 인지도가 높고, 장비의 기술적 진보는 우리가 직접 오랜기간 현장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신뢰를 가지고 있다”라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경쟁력이 높아 실사출력업체들에게 좋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인피니티는 중국내 5대 실사장비 제조사로 손꼽히고 있으며 임직원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재현테크가 오랜기간 인피니티 장비를 국내에 보급해 왔었지만, 거래가 끊어졌고, 올해 KM테크와 다시 연결됐다. 전광준 KM테크 공동대표는 “인피니티 프린터의 안정성은 오랜 검증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신뢰해도 된다”라며 “현재 국내 딜러를 모집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031)968-1113[ⓒ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1,630
    • 19,640
  • 오래 전 신제품신기술
  • <주목! 이제품> 티피엠
  • 옵티멈 1600엡손 DX5 헤드, 가변도트 적용실사소재제조 및 실사장비유통 업체인 티피엠이 신형 ‘옵티멈 1600’을 출시했다. 이 장비는 수성 또는 솔벤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엡손 DX5 프린트 헤드를 장착했다. 최대 출력폭은 1,520mm이며 최대 출력속도는 시간당 17.7㎡이며 실제 출력 속도는 시간당 13.3㎡다. 가변도트 기술 적용으로 그레이 스케일이 가능하다.
    현수막, 에어탑, 깃발, 플렉스, PVC 시트, PET, 벽지 소재에 출력이 가능하다. 장비의 무게는 200kg이며, 소프트웨어는 포토프린트/메인탑, 썬더젯 콘트롤 콘솔이 사용된다. 벌크 잉크 공급 장치, 텐션 테이크 업, IR 드라잉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문의: 053)555-0488[ⓒ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1,764
    • 19,639
  • 오래 전 신제품신기술
  • <주목! 이제품> 탑미디어
  • 디지털 평판 커팅기 슈마 F시리즈정교한 커팅 · 높은 생산성탑미디어가 출시한 슈마 F시리즈 디지털 평판 커팅기는 3가지 모델이다.
    크기별로 구분되는데, ‘F1612’(160×120cm), ‘F1330’(129×305cm), ‘F2630’(265×305cm)이다.
    슈마社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업체로 30여년간 커팅 플로터를 제작해온 커팅 장비 전문 제조사로 세계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세계 최고의 광학 카메라 인식 기술이 있기 때문에 제품의 정밀도 등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탑미디어 관계자는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디지털 평판 커팅기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많은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문의: 02) 473-6696[ⓒ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1,734
    • 19,638
  • 오래 전 신제품신기술
  • <주목! 이제품> 롤로시스템
  • 트라이비젼3가지 광고 버전으로 변환롤로시스템이 개발한 ‘트라이비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소재의 봉을 삼각형으로 제작해, 일정한 시간마다 자동으로 회전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이 알루미늄 봉에 실사출력물을 붙이면, 3가지 광고 버전으로 보이게 하는 경제성이 높은 시스템이다.
    실사출력물을 붙일 땐, 알루미늄 봉에 한번에 실사출력물을 부착한 후 알루미늄 봉과 봉 사이에 틈이 있는데, 그 틈마다 칼로 잘라주면 끝이다. 주로 백화점 내부 인테리어나 분양상담소, 대형 옥외광고물에 많이 쓰인다. 최근인 일부 음식점등에도 사용되는데, 예를 들어 낮에는 음식점이고 밤에는 호프집으로 변환할 경우, 두 가지 버전의 간판이 되는 셈이다.
    ●문의: 031) 544-5656[ⓒ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1,691
    • 19,637
  • 오래 전 신제품신기술
  • <주목! 이제품> S&T
  • 황변없는 에폭시 수지 채널 출시3년 게런티 보장S&T가 최근 ‘에폭시 수지 채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에폭시와 거의 유사한 성분의 특수 수지로 제작한 채널을 말하는데, 에폭시 채널이 보유한 미려한 시인성은 그대로 발현하면서, 에폭시 채널이 가진 치명적인 단점인 황변현상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회사 정규화 대표는 “오랜 시간과 물자를 투자해 개발한 특수 수지를 채널 사인에 활용할 수 있게끔 개발했다”라며, “어떤 컬러든 모두 구현이 가능하고, 특히 황변현상이 없기 때문에 3년 게런티를 제공한다” 라고 강조했다.
    ●문의 : 031)559-4843 / 010-5555-6199[ⓒ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1,689
    • 19,636
  • 오래 전 신제품신기술
  • <주목! 이제품> 마카스시스템
  • CJV150-160프린트 앤 컷, 생산성 UP마카스 시스템이 최근 출시한 프린트 앤 컷 모델인 ‘CJV150-160’은 한대의 장비로 라벨, 스티커, 차량 랩핑 필름 등의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제품이다.
    4색(C,M,Y,K), 10색(C,M,Y,K,Lc,Lm,Lk,Or,W,Si)인쇄로 다채로운 컬러를 재현하며 미마키 에코 솔벤트 2L 정품잉크 장착 가능하며 국산 에코 솔벤트, 강솔벤트 2L잉크도 장착 가능한 장비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실사출력업체들이 생산성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라며 “출력업계의 변화에 발맞춰 프린터 기술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문의: 02)545-4333[ⓒ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1,706
    • 19,635
  • 오래 전 포토뉴스화보
  • 구리시, 노후 방치 간판 철거
  • 옥외광고협회 구리지부회원들, 여름 휴가반납..
    간판철거에 구슬땀경기도 구리시와 경기도 옥외 광고협회 구리지부 회원들이 7월말부터 8월 8일까지 공동으로 노후되고 방치된 간판을 철거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2,005
    • 19,634
  • 오래 전 정책행정제도
  • 실사출력 업종 ‘시장 붕괴’ 징후 뚜렷
  • 행안부 디지털 올인과 현수막 규제 정책의 여파
    실사출력 시장 무너지면 실업자 대량 발생 가능성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할 수 있는 대책 마련 시급최근 행정안전부가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의 전면 개정에 다시 착수했다는 소식에 실사출력 업계가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해 행안부가 디지털 옥외광고 전면 허용을 골자로 한 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한편에서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실사출력 업계가 거의 붕괴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또다시 디지털에 초점을 맞춘 법령개정 카드를 꺼내들자 경악스럽다는 반응이다. 요즘 옥외광고 업종, 그 중에서도 특히 실사출력 업종의 상황은 보통 심각하지가 않다. 현수막 업체들은 폐업이 속출하고 있고, 폐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살아남기를 위해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몸집을 줄이려 갖은 방도를 동원하고 있다. 그 파장은 어쩔 수 없이 정리해고로 이어져 애꿎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 상황으로 귀결되고 있다. 일례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현수막 전문업체 O사는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직원 4명을 모두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현재는 사장 혼자서 틈틈이 조카의 도움을 받아가며 장비를 가동하고 있다. 문제는 정부의 불법 디지털 광고물에 대한 사실상의 방임 및 불법 현수막에 대한 편파적인 옥죄기로 현수막 업종 뿐만 아니라 실사출력 분야 전체가 치명타를 맞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의 강경 규제로 위기에 몰린 현수막 업체들이 대안으로 고가의 출력업으로 앞다퉈 진입하면서 고가 실사출력 업종도 시장 과포화에 따른 출혈경쟁으로 거의 붕괴 직전 상황을 맞고 있다. 이른바 풍선 효과가 실사출력 시장에서 현실화되고 있는 것. 또한 일선 실사출력 업체들의 어려움은 자연스럽게 장비와 소재 생산 및 유통업체들의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 폐업 및 불황에 따른 미수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생산 및 유통업체들의 목을 죄고 있다. 이들 역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극단적인 내핍을 선택하고 있어 임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고 직장을 떠나야 하는 불행한 사태가 늘어가고 있다.
    실사출력 업계는 전국적으로 현수막을 포함한 실사출력 관련 업체가 최소 1만개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붕괴까지는 아니더라도 업종에 심각한 위기가 초래될 경우 적지않은 경제적 파장 및 대량의 실직자 발생이 충분히 우려되는 규모다. 그렇다고 불법 현수막이 줄어들어 불법 광고물 감소 및 경관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불법 유동 광고물인 현수막은 줄어들고 있지만 불법 고정 광고물인 디지털 광고물은 거리에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건물 벽면 전체가 번쩍이는 디지털 광고물로 뒤덮여서 어떤 때는 광고물법상의 광고물이 되었다가 어떤 때는 경관법상의 조명시설로 수시로 둔갑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다. 정부의 불법 고정 광고물에 대한 통제가 이미 불능 상태에 빠졌음을 보여주는 증좌다.
    한 간판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디지털 광고물은 전면 허용하고 현수막은 잡겠다고 힘을 준 지난해 초부터 불법 디지털 광고물 설치가 전국 곳곳에서 경쟁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시장은 정부 뜻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은 불법 현수막이 사라지는 양 만큼 불법 디지털 광고물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 출력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디지털광고의 환상에 빠져 디지털 일변도로 치닫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기존의 “불확실한 디지털 광고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이미 형성돼 있는 기존의 시장과 일감, 일자리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득권에 연연하는 것으로 매도할 것이 아니라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동반 발전을 위한 균형잡힌 정책을 펴야 하고 그런 맥락에서 기존 일감과 일자리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3,465
    • 19,633
  • 오래 전 정책행정제도
  • ‘디지털 옥외광고’ 전도사역 고위직 2명 행안부 떠나
  • 김성렬 차관 자진 사퇴… 심덕섭 실장은 보훈처 차장으로
    업계, “문제 많은 디지털광고 올인정책 기조 바뀔까” 기대감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옥외광고의 전면 허용을 골자로 한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 등 디지털 옥외광고 확산에 방점을 찍은 정책을 추진할 때 주역을 맡았던 최고위직 간부 2명이 거의 동시에 행안부를 떠났다. 때문에 당시 행안부가 옥외광고 산업 진흥법을 내세워 오히려 옥외광고 산업계를 말살하려 한다며 극력 반발했던 옥외광고 업계는 그동안 형성돼온 행안부의 디지털 일변도 옥외광고 정책 기조가 수그러들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디지털 옥외광고 전면 허용에 초점을 맞춘 법령개정 추진에 가장 앞장을 섰던 것으로 알려진 김성렬 행안부 차관은 지난 5월 차관직을 사퇴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법령개정 추진 과정에서 언론매체 인터뷰와 기고 형식의 다수의 글을 통해 디지털 옥외광고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디지털 옥외광고 전도사 역할을 했다. 김 전 차관은 특히 한 일간지 기고문에서는 미국의 타임스 스퀘어가 연간 5,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여 1,100억달러(약 124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파한 뒤 행안부의 법령개정 및 자유표시구역제도 도입으로 2017년에는 이 땅에서도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를 빗대 우리나라가 법령 개정을 통해 디지털 옥외광고를 활성화시키면 수십조원의 경제가치 창출과 수백만명 관광객 유발 효과가 일어날 수 있음을 간접 암시한 것.
    그는 다른 기고문에서는 한국옥외광고센터의 전망을 근거로 디지털 옥외광고를 통해 국내에서 연간 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에 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환상적인 디지털 옥외광고 예찬론을 펼쳐 옥외광고 업계의 강력한 반발과 저항을 샀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산업 전망이나 분석과 전혀 무관한 행안부 산하 조직이다. 김 전 차관은 같은 기고문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라 일시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존 사업자에 대해서는 교육, 컨설팅, 기술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로부터 1년 이상이 경과한 지금까지 행안부가 기존 사업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흔적은 보이지 않고 있다. 김 전 차관과 함께 행안부의 대표적인 디지털 매니아로 꼽혀온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은 지난 7월 국가보훈처 차장으로 전보돼 행안부를 떠났다.

    심 전 실장은 지난해 행안부가 디지털 옥외광고의 전면 허용을 목표로 병행해서 추진했던 현수막 규제에 팔을 걷어부치고 앞장을 섰던 인물. 직접 가두로 나서서 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을 든채 불법 현수막 근절을 외쳤다. 심 전 실장은 김 전 차관이 사퇴한 직후인 지난 6월 초에는 행안부 주최로 열린 ‘디지털 옥외광고 포럼’에서 “디지털 옥외광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기금을 마련,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등 디지털 옥외광고 확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런데 그동안 김 전 차관과 심 전 실장이 주도한 디지털 옥외광고 전면 허용 정책은 실제로는 법령의 개정 및 뒤이은 지자체 조례 개정 과정에서 흐지부지된 측면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행안부는 최근 또다시 디지털 옥외광고에 초점을 맞춘 옥외광고물 법령의 전면개정을 천명하고 추진 로드맵과 세부 추진 과제를 밝히는 등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시점은 7월 초였지만 사전 준비 등을 감안하면 김 전 차관과 심 전 실장의 영향력이 짙게 작용한 결과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가장 강력하게 힘을 실었던 차관과 실장 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더구나 업계의 저항과 반발이 여전한 상태에서 행안부의 디지털 옥외광고에 방점을 찍은 또 한 번의 법령 개정 작업이 이전처럼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진흥법의 진흥 대상인 옥외광고 업계가 반대하고 실제 법령을 집행하는 지자체들도 반대하는 문제가 많은 디지털 옥외광고에 행안부가 또 올인을 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사람이 바뀌면 잘못된 정책도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2,968
    • 19,632
  • 오래 전 정책행정제도
  • 법정 위탁교육장에 소상공인신문 광고책자 무더기 살포

  • 협회보 이어 옥외광고협회 위탁교육도 특정업체 영업수단화
    판매가 기준 광고수입 7,600여만원 예상… 전액 소상공인신문 몫
    본지 취재 전까지 협회 수석부회장과 사무총장도 전혀 몰라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회장 이용수) 산하 각 시·도협회가 각 시도 및 시군구와의 계약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에 대한 법정 의무교육장이 특정 업체의 영업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이 업체는 이용수 중앙회장이 이사회 결의도 없이, 또 이사회를 속여가면서까지 7년의 장기계약을 맺고 협회보 발간 사업권을 넘겨준 소상공인신문이어서 법정 위탁교육장의 특정업체 영업장화가 중앙회장의 비호하에 이뤄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과 배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월 20일 중앙회 산하 서울옥외광고협회가 종로구민회관에서 실시한 ‘2017년 옥외광고업종사자 보수교육’ 교육장에는 소상공인신문이 발간한 광고책자가 다수 배포됐다. 교육 현장에는 소상공인신문 사장이 직접 나와 ‘2017 옥외광고업 성공의 길잡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탁자에 쌓아놓고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소상공인신문은 책자를 배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교육장에 설치된 마이크를 직접 잡고 안내방송을 하고 참석자들에게 명함수거용 상자를 돌려 명함을 넣도록 했다. 명함 수거는 업체의 영업용 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지자체의 법정 위탁교육이 아무런 제지 없이 소상공인신문의 영업에 활용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이었다. 이는 협회가 사전에 전국 위탁교육장 내에서의 광고책자 배포 및 명함 수거 등을 허락하고 보장해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하다. A4 규격 164페이지로 된 책자는 제목이 ‘옥외광고업 성공의 길잡이’다. 그러나 6페이지만 옥외광고물법 개정 관련내용 및 협회 소개를 다루고 있을 뿐 나머지는 전체가 광고 및 광 고안내였다. 표면적으로 광고임이 분명해 보이는 광고는 26면이다. 그러나 장을 구분해서 업체 소개로 다룬 내용도 형식만 다르게 포장했을 뿐 전체가 다 돈을 받고 ‘PR 기사면’ 이름으로 판매한 광고지면이었다. 이런 기사식 광고가 104개나 됐다. 소상공인신문은 광고 형태의 광고는 면당 250만원부터 100만원씩 받고 팔았고, 기사 형태의 광고는 면당 40만원씩 판매했다. 판매가를 기준으로 게재된 광고의 총수입금은 7,660만원이고 판매가가 밝혀지지 않은 겉표지 상자광고까지 합치면 광고수입금이 8,000만원에 육박한다.
    본지가 최근 취재를 시작하고 문제를 제기할 때까지 협회의 수석부회장과 사무총장은 협회를 이용한 이러한 책자가 기획되고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그에 비춰보면 광고수입금은 전액 소상공인신문 몫일 것으로 보인다. 협회가 소상공인신문에 이름을 빌려주어 외주 발간하고 있는 옥외광고신문의 광고료도 전액 소상공인신문이 챙겨오고 있다. 수석부회장은 협회의 명예 및 위탁교육의 신뢰문제 등을 이유로 소상공인신문 광고책자의 발간과 교육장 배포를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책자는 발간이 강행됐고, 교육장에서 살포됐다. 소상공인신문은 책자 발간에 앞서 광고주들에게 광고제안 문서를 보내면서 ‘소상공인신문’이 아닌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옥외광고신문 편집국’을 내세워 광고영업을 해왔던 사실도 확인됐다. 전국 시도 옥외광고협회 교육장에서 순차적으로 배포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책자도 협회가 발간한 책인 것처럼 보이도록 편집됐다. 목차 페이지의 맨 하단에 아주 작은 글씨로 ‘펴낸이 (주)소상공인신문’이 기재돼 있지만 바로 옆 페이지와 그 다음 페이지 전체에 협회 이름과 로고, 주소, 전화번호를 명기한 협회 소개란이 실려 누가 보더라도 협회가 발간한 책으로 인식하게끔 돼있다. 이번에 법정 의무교육인 옥외광고업 종사자 위탁교육장에 교육과 전혀 관계없는 특정 업체의 영업용 책자 배포를 허용함으로써 앞으로 특정 업체들이 영업용 책자나 전단, 시제품 등 각종 홍보물의 반입 배포를 시도할 때 막을 명분이 없어졌다. 법에 따라 매년 1회 받도록 돼있는 옥외광고업종사자 보수교육은 옥외광고협회 중앙회 산하 16개 시도협회가 장기간 독점해오고 있다. 교육대상자들에게 수만원씩의 교육비를 받으면서 해마다 거의 똑같은 복사판 교육을 시켜 항의와 불만이 제기되는 등 그동안 여러 차례 문제가 드러난 바 있다.
    특별취재팀[ⓒ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3,862
    • 19,631
  • 오래 전 정책행정제도
  • 울산시 ‘모범 옥외광고물 업체 인증제’ 시행
  • 신청기간 9월1~7일 … 3개 업체 선정, 인증 동판 수여울산시가 옥외광고물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모범업체 인증제’를 시행한다. 울산시는 바람직한 간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심미성과 독창성을 갖춘 간판을 생산하는 모범업체를 발굴 인증하는 ‘옥외광고 모범업체 인증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신청자격은 울산시 등록 옥외광고물 제작업체로 불법광고물 설치·표시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고,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운영중인 업체면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서, 간판 실물사진 등 제출서류를 갖춰 울산시 도시창조과(도시광고물팀) 또는 울산시옥외광고협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현장심사(1차), 심사위원회 최종심사(2차) 등을 거쳐 다음달 15일 디자인 능력을 갖춘 3개 업체가 선정, 발표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옥외광고업 모범업체 인증 동판이 수여되고, 시, 구․군 누리집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 2011년 이 제도가 시행된 뒤 지난해까지 총 28개 업체가 옥외광고 모범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전북도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접수기간 9월 4~5일 양일간전북도가 2017년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은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조형미가 우수한 간판의 제작·설치를 유도하고, 도시경관의 수준향상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광고물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기존간판·창작간판·창작모형·어린이 그리기 등 4개 분야를 응모대상으로, 시상대상을 45점에서 56점으로 확대해 더욱 다양하고 폭 넓은 참여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작품접수 기간은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으로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당선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도청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 한 뒤 오는 11월16일 실시되는 ‘2017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홈페이지(http://jeonbuk.go.kr)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북도청 주택건축과(063-280-4372)로 문의하면 된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2,959
    • 19,630
  • 오래 전 정책행정제도
  • 서울시, 옥상광고 안전점검 부실·미흡 지적
  • 철골부재 부식·피뢰침 인하도선 단선 등 안전에 위협
    점검업체 자격강화·점검결과 확인 등 법개정 추진 계획서울시가 직접 옥상광고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 결과 안전상 미흡·관리소홀 등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점검한 24개의 옥상광고 가운데 일부에서 철골부재 구각부 균열이나 부식, 피뢰침 인하도선 단선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시설안전과가 최근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서울시내 옥상광고 등 대형 광고탑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 결과다. 원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자치구가 옥외광고탑 설치 승인 및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으며, 안전점검은 동법 시행령을 근거로 그동안 자치구가 동종업체 협회에 위탁해왔다. 따라서 대부분은 옥외광고협회가 맡았던 일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571개 광고물 가운데 6개구(종로, 동대문, 중랑, 성동, 송파, 마포) 일대 24곳에 있는 옥상광고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담당한 서울시 시설안전과 관계자는 “시설안전과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서울시내 시설에 대해 발췌 점검을 실시하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광고물을 점검하고 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했다”며 “아무래도 광고물관리 쪽에서 보는 시각과 우리가 보는 시각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설안전과는 시민에 위협이 되는 요소에 대해 철저히 안전점검의 관점으로 시설을 바라본다는 것. 이 관계자는 “이 분야의 전문가인 건축구조기술사와 함께 안전점검 표본조사를 실시했다”며 “점검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됐는데 시설의 노후나 부식이 심한데도 해당 광고물 운영업체가 도산을 해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자치구는 양호하다고 판단했지만 설계도서가 없는 곳, 점검내용 부적정, 철골 등 상태 부적합, 피뢰 설치 기준 미흡 등의 지적사항이 발견된 광고물들이 있다.
    그동안 안전점검이 있었는데도 이같은 문제점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안전점검 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시가 제시한 개선대책으로는 ▲전문 구조 기술자를 통한 안전 확인 ▲설계도서 비치와 점검 이력관리 ▲보수 철거 대상물에 대한 재난위험 시설물 분류·관리 등이 있다.   시설안전과 관계자는 “그간 기술자격을 갖춘 옥외광고업자는 안전점검을 할 수 있었지만, 향후에는 안전진단 업체에만 점검 자격을 주거나 전문구조기술자가 확인해야만 안전평가 합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현재 담당부서와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광고물이 바람, 적재 하중을 비롯한 외력에도 버티도록 광고물 하단의 구조 계산을 실시할 계획이기도 하다. 아울러 긴급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을 조속히 보수하고, 광고물 관리업체가 파산하거나 건축주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시설을 재난위험시설물로 분류해 철거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3,327
    • 19,629
  • 오래 전 정책행정제도
  • 변화하는 옥외광고 사업 환경… 혁신 필요한 시점

  • 최저임금 상승·전기료 개편 등 정책 변화 커
    당장의 영향 적어도 장기적으론 생산원가 상승 불가피
    자동화 시스템 도입, 숙련 인력 양성 등 작업 효율성 개선이 관건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옥외광고 업계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전기요금 개편, 최저임금 상승 등 생산원가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까닭이다. 모든 업체들이 달라진 정책으로 인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서는 정부의 새 정책들이 옥외광고업계에 실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 여파를 알아봤다.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은 당장의 영향 크지 않아
    우선 전기요금 개편의 경우 옥외광고업계에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산업용 전기는 제조업으로 등록한 사업자에 한해 사용할 수 요금 제도다. 간판 제작업체, 실사 출력 업체, 소재 제조업체 등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광고 업체 대부분은 현재 산업용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이라는 말 자체에 우려를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옥외광고업체들이 받는 영향은 크지 않다. 내년도 개편안은 심야 시간대의 할인제도만을 손보기 때문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7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년 계획’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으로 전력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 ‘경(輕)부하 요금’을 손대는 것부터 개편을 시작한다. 경부하 요금은 전기 부하량이 많지 않은 시간대(23시∼09시)에 산업용 전기요금을 최대 절반 이하로 할인해주는 요금을 말한다. 경부하 요금 최저가는 1㎾h당 52.8원으로 기준단가의 절반 수준이다.정부는 이런 산업용 경부하 요금을 내년부터 차등 조정하기로 했다. 경부하 요금 할인 폭을 줄이면 심야시간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제조업체들에 한해 사실상 요금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 간판 및 출력물 제조업체도 심야 작업이 빈번한 편이기는 하나, 이는 납기를 위한 작업일 뿐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한 목적으로 심야 작업을 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 광고물 제조업체 L사 관계자는 “산업용 전기 인상 얘기가 처음 나왔을 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책안을 꼼꼼히 살펴보니 당장에 영향은 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정책안에 2019년부터 전반적인 산업용 전기요금의 현실화(인상)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 나와 있는 만큼, 추후에는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서 장기적인 대책 마련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저임금 상향은 위협적… 가격경쟁력 잃을 수 있어
    최저임금 상향에 대해서는 옥외광고업계 내부에서도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 운영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사업이 힘들어 질 것이라는 자조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한편, 큰 영향은 없다는 입장들도 있다. 다만 추후 1만원까지 올라가게 되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부는 최근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행 6470원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로한 것을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 오른 157만3770원이 될 전망이다. 일반적인 간판업체의 경우, 일의 특성상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는 직원은 많지 않다. 일 자체가 고된 만큼 어느 정도의 대우가 보장돼야 직원이 구해지는 까닭이다. 따라서 올해 최저임금 상승은 큰 영향이 없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1만원대 까지 상승시에는 문제가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10명 미만의 직원이 근무하는 소규모 간판업체 D사 대표는 “간판업종 자체가 초보를 그리 선호하지 않은데다 평균 임금시세도 최저임금보다는 높기 때문에 당장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며 “문제는 1만원대 까지 올라가면 완전 신입도 지금의 경력직 만큼 비용을 받게 되는데, 그럼 경력직과의 형평성 상 경력직들의 임금을 높여야 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별도로 당장의 직격탄을 맞게 된 곳은 POP 등 소형 사인 제조사, 저가형 현수막 제조사, LED모듈 제조업체 등이다. 에폭시면발광사인 등 실내용 소형 사인물 제조업체들은 시급이 저렴한 중년 여성들을 직원 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일 자체가 거의 실내에서 이뤄지는 데다 제조 공정이 분할돼 있어 조립 등 일부 단순 공정에 한해서 저렴한 인력들이 투입된다. LED모듈 제조사와 현수막 제조사도 비슷한 입장이다. 단순 작업이 많은 직종인 만큼 주부와 아르바이트 학생 등 최저임금대의 인력이 많이 포진돼 있다.
    LED모듈 제조업체 P사 관계자는 “간판용 LED모듈의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어서 경쟁력을 위해선 생산원가를 더욱 줄여도 모자랄 판인데, 임금이 상승하게 되면 시장 경쟁력을 잃게 된다”며 “벌써부터 내년의 상황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광고물 제작업체 A사 대표는 “임금 상승은 생산원가와 직결되는 만큼, 자동화 설비 도입 등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서 이를 대비해야 한다”며 “또한 저렴한 인력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전략이 어려워진 만큼, 이제는 보다 숙련된 인력을 키워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3,034
    • 19,628
  • 오래 전 옥외매체대행
  • LG ‘코드제로 A9’을 광고하는 이색적인 방법
  • 자동차도 빨아들일 정도의 강력한 흡입력 표현
    곤지암리조트 주차장 야립광고 이용해 연출‘가정용 청소기가 자동차도 빨아들인다?’
    곤지암리조트 주차장에 있는 야립광고에 기대 세워진 자동차가 눈길을 끈다. 이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지상 위에 주차된 모습 대신 무언가에 들어 올려진 모습이다. 차량 앞면의 두 바퀴가 공중을 향해 있는 기이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동차가 기대고 있는 야립광고의 광고면에는 청소기가 있다. 그 청소기는 마치 금방이라도 자동차를 빨아들일 것만 같다.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LG전자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표현한 옥외광고의 모습은 이렇다. 이 광고는 코드제로 A9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동차를 빨아들이는 모습으로 형상화해 재치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품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이색적인 옥외광고는 HS애드가 제작·대행했다. HS애드는 곤지암리조트 주차장에 설치·운영중인 야립광고를 이용해 LG전자가 개발·판매중인 코드제로 A9을 홍보하고 있다.
    HS애드 신광섭 부장은 “A9의 경우 흡입력이 강조되는 제품라인이기 때문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임팩트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자동차는 조형물이 아닌 실제 자동차이며 아래에 구조물을 달아서 세웠으며, 청소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채널방식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청소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이색적인 옥외광고는 7월 17일경 설치가 완료돼 현재까지 집행중이다.
    한편, 이색 광고 속 제품 A9은 3주만에 국내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LG 무선청소기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해 상중심(上中心) 무선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W)의 흡입력을 갖췄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2,799
    • 19,627
  • 오래 전 옥외매체대행
  • 지하철 손잡이에 치킨이?
  • SNS 등 온라인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화제
    지하철 이용객, 배달통 광고보며 ‘퇴근 때 치맥 한잔~’지하철 2호선 손잡이가 최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손잡이에 먹음직스러운 치킨이 부착돼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2호선 배달통 광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진 속 지하철 손잡이 위에는 치킨과 철가방 모형이 부착돼 있다. 철가방에는 배달앱 '배달통' 로고가 그려져 있다. 이번 광고의 기획 및 진행 총괄을 맡은 더 빅픽쳐(The BIG Picture)의 관계자는 “3D 입체모형을 제작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주의, 흥미, 욕구 등을 끌어낼 수 있는 시각적인 자극을 통해 구매 심리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지하철 손잡이 프로모션을 전개하게 됐다”라며 “광고의 범위를 확장시키면서 동시에 소비자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마케팅을 기획하고자 치킨 손잡이를 탄생시켰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 7월 18일부터 시작해 8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서울 2호선 지하철 15량에 설치됐다. 이 같은 광고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접 봤는데 너무 웃겼다. 아이디어 좋다”, “치킨이 먹고 싶게 생겼어”, “퇴근할 때 보면 배고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달통은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광고전략으로 하루 300만명이 이용되고 있는 지하철 2호선 승객을 타켓으로 출․퇴근길에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더 빅픽쳐에 따르면 실제 닭다리와 같은 튀김 식감을 연출하기위해 여러번의 수정작업을 진행해 지금의 닭다리 모양을 탄생시켰다. 지하철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안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다보니 화재 방지 및 안전성의 대한 실험과 같은 다양한 변수들이 많아 제작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이번 '배달통' 광고 외에도 과거 지하철 손잡이를 이용한 이색적인 광고로 화제가 된 사례가 있다. 지난 2007년 롯데칠성음료가 새로 바뀐 펩시콜라 로고 디자인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콜라캔 손잡이를 설치했다. 콜라 캔 손잡이는 서울 지하철 2호선 30대, 총 300량에 설치됐다. 당시에도 대다수 승객이 "새롭다",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리자
    • 인기
    • 4,576

검색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