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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13:51

남한산성 간판 개선 사업, 예산 낭비 드러나

  • 편집국 | 371호 | 2017-09-15 | 조회수 2,63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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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욱 의원 재발방지 촉구
간판개선사업 근본적 문제 해결돼야 할 듯

남한산성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예산낭비 한 채 당초 정책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분당을<사진>)은 지난 8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경기도립공원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투입된 4억6천만 원의 경기도 간판정비 사업이 예산만 낭비했다며며 경기도에 예산 낭비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제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09년 8월 12일부터 2010년 2월 16일까지 총 3억8천만 원을 투입해 남한산성 경기도립공원내 70동 72업소 간판 211개를 철거하고 새롭게 72개 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5일 경기도는 광주시의 “남한산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 등재되었으나, 현재 남한산성 진입로 인근의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이 가로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간판개선사업 필요하다”는 취지의 사업계획을 받아들여 총 8천만 원의 도비를 교부했다. 그러나 현재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현수막, 에어라이트, 배너와 네온사인, LED간판으로 뒤덥혀 있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라고는 도저히 부를 수 없을 만큼 간판이 난립하고 있어 정책 취지가 실종됐다는 것이다. 김병욱 의원은 “유스네스코가 지정한 국내 세계문화유산 12개 중 하나인 남한산성 경기도립공원이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되고 예산만 낭비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예산 낭비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 제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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