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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 설치된 지주이용광고물은 국제적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한 규모와 비주얼을 자랑한다. 100m에 달하는 길이로 축구화, 런닝화, 농구화 3가지 운동화 문양을 속도감 있게 표현했다.
LG애드 OOH팀의 김경렬 대리는 “빠른 속도감과 크리에이티브를 나타내기 위해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 출력물을 틀 밖으로 벗어나게 했다”고 말했다.
와이드컬러와 택시 쉘터 실사출력은 지난 월드컵 때 코엑스 건물래핑으로 주목받았던 서울에스피에서 했다.
서울에스피의 김윤수 실장은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웃해 있는 것을 연결해야 하는데 이 작업이 어려운 작업이었다”며 크리에이티브 작업의 어려운 점을 토로하는 한편 “사전에 치밀한 준비작업을 통해 실제 작업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설치할 수 있었다”고 새로운 설치물에 대해 철저한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주이용광고물을 출력한 한화미 변재관 전무는 “장폭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는데 무리가 없었고 운동화 잔상의 미세한 부분까지 표현이 잘됐다”며 장폭출력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광고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관련해서 런칭광고 형식으로 시도됐다. 이른바 올림픽 시즌에 본격적으로 펼칠 광고에 대한 호기심 유발 차원으로 시도되는 ‘스피드 캠페인’이다.
스피드 캠페인을 기획한 글로벌2팀의 박성웅 대리는 “스피드 캠페인은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두 달 동안만 펼치고 올림픽 시즌에는 본격적인 올림픽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