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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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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제도
<발행인 칼럼>“센터가 행안부를 갖고 놀 것”… 예언은 적중했다
행안부, 광고물 전수조사 즉각 중단시키고 감사·수사 요청해야#1 “행자부는 참 바보예요. 얼마 안있으면 센터가 행자부를 갖고 놀 겁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거지요”-지자체 공무원
#2 “센터는 우리 말도 잘 안들어요. 죽겠어요. 들을지 안들을지 모르지만 얘기해 볼께요” -행안부 센터담당 과장
#3 “욕은 행안부 공무원들이 먹고 있는데 행안부가 센터를 믿고 맡겼다가 된통 당하고 있는 거라고 봐야지요”-전직 공무원
#1은 지난해 9월경 행안부(당시는 행자부)가 옥외광고센터 직원 2명을 파견근무 형식으로 지원받아 정부 업무를 맡긴지 얼마 후 한 지자체 공무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행안부가 자신들의 몫인 행정 업무를 센터에 슬금슬금 넘기고 센터 직원들을 행안부로 파견까지 받아 행정업무를 맡기고 있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고 묻자 지자체 공무원은 그 부작용이 어떠할지를 그렇게 예언했다. 그는 행안부 공무원들은 광고물 업무를 맡으면 다른 부서로 도망가기 바쁜데 센터 직원들은 붙박이라서 일단 센터가 행정업무에 접근만 되면 전후사정이나 전문성에서 게임이 안될 거라고 했다. 거기다 행안부에 직원까지 박아 놓은 셈이니 돌아가는 속사정을 손금보듯 꿰뚫어 볼 거라면서 센터가 행안부 머리 위에 올라앉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했다.
#2는 올해 2월경 센터가 서울 강변북로에 추진중인 전광판 야립과 관련해 SP투데이의 취재요청을 받고는 행안부 담당 과장이 털어놓은 하소연이다. 센터가 일체 답변을 안해주니 대신 좀 알아봐달라며 부탁을 하자 담당과장은 “센터가 답을 안해줄 이유가 없는 내용이다. 답변을 해주라고 얘기하겠다”면서도 자신의 지시가 묵살될 것을 예상했음인지 그같은 하소연을 덧붙였다. 지시 때문이었을까. 질문에 일체 불응하던 센터는 “지금은 답변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니 시간을 더 달라”며 일단 반응을 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이후 요청한 답은 영영 오지 않았고 행안부 과장의 지시는 결국 묵살됐다. 당시 행안부 과장은 보임 6개월차의 ‘새내기’였고 센터의 담당자인 팀장은 서울시 공무원 출신의 ‘붙박이’였다.
#3은 지난 8월 행안부와 센터, 미래부 산하 한 협회가 공동 주최자가 돼서 개최한 ‘디지털 광고전략 컨퍼런스’가 불법 광고물 전시·홍보장으로 둔갑하는 바람에 참석한 행안부 공무원들이 비난과 비웃음의 대상이 됐던 것에 대한 한 전직 공무원의 평이다. 당시 이 행사는 거의 전부를 센터가 주도했지만 비난은 행안부 공무원들에게 집중됐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말이 있다. 머리가 꼬리를 흔들어야 하는데 머리가 나쁘거나 생각이 없다보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변고가 일어난다는 뜻이다. 행안부와 옥외광고센터의 관계가 딱 그 짝이다.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얼마나 수상쩍은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다룬 SP투데이 보도<2017년 10월 30일자 제375호>에는 교활한 꼬리가, 생각이 없는 머리를 속여서, 몸통을 마구 흔들어댄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행안부가 센터의 머리와 손을 빌어 정부 차원으로 추진한 계획이 엉터리로 설계되었다가 슬그머니 포기된 일련의 과정을 들여다 보면 그야말로 어이가 없다. 광고물 전수조사와 DB구축 용역사업의 공급자인 시군구, 이 사업을 싹쓸이하고 있는 명진아이씨티라는 업체, 그 업체와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명진아이앤씨라는 업체, 행안부를 대신해 이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센터의 담당 팀장, 이들 사이에서 서로 얼키고 설키며 진행돼온 전수조사와 DB구축 사업은 이미 정상궤도에서 크게 이탈했다. 부정과 비리의 흔적도 역력하다. 본지 보도가 나간 직후 이 사업의 문제점은 보다 선명해지고 있다.
한 지역신문에는 혈세 9억원이 투입된 전남도내 19개 시군의 광고물 관리 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어서 전남도가 폐기 여부를 검토중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업체와 센터 팀장간의 의혹투성이 관계에 대해서는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유행어에 빗댄 “그래서 명진은 누구 겁니까”라는 물음이 나오고 있다. 지자체 용역사업 입찰의 경우 부정과 비리의 구체적인 정황이 당사자들의 발언을 통해 드러나고 있기도 하다.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 지금 행안부가 취해야 할 조치는 단순 명료하다. 우선 당장 각 시군구별 중구난방식으로 진행중인 용역사업을 즉각 중지시켜야 한다. 그런 다음 전수조사와 DB구축의 필요성 여부를 재검토하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중앙정부 차원의 기본 얼개와 세부 계획을 세워서 원점에서 다시 추진해야 한다.
지금까지 수상쩍게 진행돼온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서는 자체 실태 조사와 함께 감사원 감사 및 수사기관 수사를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이 참에 옥외광고센터를 어찌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센터는 이미 소관 정부부처 담당 과장의 지시조차 듣지 않을 만큼 괴물이 되어버렸다. 옥외광고 업계에서는 “기금 조성을 위한 센터인가, 센터를 위한 기금 조성인가”라는 비판과 함께 센터 자체의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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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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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제도
전남도, 옥외광고물 관리 프로그램 무용지물 논란
남도일보가 전남도와 일선 시·군이 10억 원 가까이 들여 구입한 ‘옥외광고물 관리 프로그램’이 무용지물로 전락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남도일보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수시와 고흥·완도군을 제외한 도내 19개 시·군에 도비 2천500만원을 지원해 주고 ‘RFID(전자태그) 방식 옥외광고물 실명제 전산화시스템(SIMS)’을 구입하도록 했다. 이들 17개 시·군은 도비 2천500만원에, 자체 예산 2천500만원을 더해 이 시스템을 구입했다. 시스템 구입에 들어간 예산만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 9억5천만원에 달했다. 이 시스템은 신고·허가된 옥외광고물에 전자태그를 부착한 뒤 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전자태그에 입력된 허가번호와 제작자명 등 데이터를 읽어내는 방식으로 불법광고물을 식별하고 있다.
남도일보에 따르면 거액의 예산을 들여 구입한 시스템을 전혀 활용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전하고, 업무상 불편과 인력부족 탓에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며 주민 혈세 낭비에 대해 지적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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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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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선지자체, 옥외광고물 보조금 전용 의혹
보조금을 당초 목적과 달리 집행 물의옥외광고물 관련 보조금을 지원받은 인천시의 일선지자체가 보조금을 당초 목적과 다르게 집행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인천시는 관내 옥외광고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일선지자체에 ‘옥외광고물 전산화구축 사업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의 경우 보조금을 당초 목적과 달리 집행했으며, 적절한 사후관리 조치는 물론 감사도 미비하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돼 직무태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인천시 및 시의회에 따르며 지난 2010년 ‘제189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시의회는 옥외광고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옥외광고물 전산화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2년 8월 옥외광고물 전산화시스템 구축사업 지침을 시행해 2013년에 A구를 2015년도에 B구를 선정해 총 사업비 2억8400여만원을 투입해 옥외광고물 전산화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2017년에는 C구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옥외광고물 전산화시스템 구축 방법으로 옥외광고물을 전수조사해 DB(데이터베이스)화하고, 건물별 전자태그를 부착해 현장에서 적법·불법을 확인할 수 있는 전산화시스템으로 구축하도록 지침을 내려 보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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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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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제도
김진영 서울시의원, 옥상광고물 안전관리 대책 마련 촉구
“관리 미흡으로 시민안전 위협 받고 있어”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자유한국당, 서초1)이 지난 11월 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안전총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옥상광고물 안전관리 미흡으로 시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실시한 옥상광고물 표본조사 결과, 자치구에서 양호하다고 판단한 옥상광고물들 중 상당 부분이 안전 관리가 미흡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17년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571개 광고물 가운데 24곳(종로, 동대문, 중랑, 성동, 송파, 마포)에 있는 옥상광고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표본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옥상광고물을 관리하고 있는 자치구에서 양호다고 판단한 옥상광고물들 중 상당 부분에서 안전관리 미흡 지적사항들을 발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서울시에서 올해 실시한 광고물 표본조사가 올해가 처음이 아니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이렇게 지적사항이 많이 나온 것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면서 ”안전점검 후에 자치구나 건물주에게 지적사항을 통보만 해주는 식으로 끝나면 이 점검이 과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올해 실시한 점검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단 6개 구의 24곳의 옥상광고물 만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에 대해 “이런 표본조사는 시민안전을 담보로 할 수 없으므로 추가로 인력을 더 확보해서라도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옥상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옥상광고물 뿐만 아니라 교회 탑이나 건물 지붕의 대형 구조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 또한 조급히 시행해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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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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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제도
간판정비사업에 투자된 국민 혈세, 허공에 뿌려지나?
간판정비사업 완료 뒤 점포 업종 바뀌면 원위치…
해당 공무원들 잦은 교체 등으로 전문성 떨어져 관리 부재10여 년 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간판정비사업(또는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문제점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 간판정비사업 완료 후 개별 점포의 업종이 바뀔 경우, 점포주가 자신이 원하는 간판으로 교체해 버리는 사례가 빈번해 간판정비사업의 효과가 사라져 버리는 것. 이 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 억원을 투자해 LED 입체형 간판으로 일괄적으로 간판정비를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업종이 교체되고, 점포주가 바뀌면서 간판정비 이전에 주류를 이뤘던 형광등 판류형 간판(플렉스 간판)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오래 전 간판정비사업이 완료된 지역을 다시 찾아가보면 마치 이빨이 듬성듬성 빠진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간판정비시에 선택됐던 LED 입체형 간판의 경우,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단점이 크고 옆에서 간판을 볼 때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며, 야간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점포주들이 형광등 판류형 간판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간판정비사업은 2003년 서울의 종로와 청계천에서부터 도시미관을 개선한다는 취지 아래 시작돼 올해로 14년째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간판정비 구역이 지정되면 보통 6개월에서 1년 내에 정비가 완료된다. 예산은 대부분 지자체가 부담하며 행안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 등에서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간판 소유자인 점포주가 간판교체비용을 부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때문에 간판정비사업은 국민 혈세 투입이 100%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역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간판정비사업 때 소요되는 비용은 한 구역 당 적게는 1억원 선에서 많게는 20억원에 이른다. 또 점포 당 보통 200만~250만원 정도의 간판교체 및 철거비용이 지원되고 있다.
한 예로 파주시 광탄면은 2009년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왔다. 당시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또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 뒤편 음식거리도 2013년 사업비용 1억원 이상을 투입해 간판정비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두 지역은 현재 관리 미비로 인해 대형 판류형 간판이 LED 입체형 간판을 밀어내고 주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비단 이 두 지역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간판정비사업을 완료한 지역의 골치 아픈 숙제로 여겨지고 있다. 한 지자체의 해당 공무원은 “간판정비사업 후에 점포의 간판이 교체될 땐 새로운 간판의 디자인 등을 해당 구청 등에 심의를 받아야 한다. 법적인 테두리내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경우엔 허가를 내주고 있다”라며 “그러나 심의 당시와 실제 간판이 시공되었을 때 다를 경우엔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간판정비사업으로 인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고민이 많다. 특히 간판정비사업 완료 후의 사후 관리 문제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한 옥외광고업체 관계자는 “간판정비사업은 이제 멈출때가 됐다”라며 “간판정비사업 완료 지역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세금을 투입해 간판정비사업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관리 감독을 진행해야 하는 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이 많이 떨어지고, 선호도도 낮은 것으로 보인다.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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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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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제도
여주시 한글시장에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4호점 모두 한글간판으로!
한글간판 교체 자체가 새로운 문화 콘텐츠이마트가 지난 10월 30일 경기도 여주시 한글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4호점을 열고 한글시장의 간판과 사인물을 모두 한글로 교체했다. 이번 여주 한글시장 상생스토어는 당진, 구미, 안성에 이은 4번째 거점으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로컬푸드’를 파는 이마트의 새로운 콘셉트 브랜드다. 여주 한글시장은 1983년부터 여주시 중앙로 인근에 여러 개의 점포가 모여 시작한 지역 시장으로 한글 시장 이전에는 ‘여주 중앙통거리’라고 불려졌다. 이를 여주시와 시장 상인회가 지역 내 위치한 세종대왕 영릉과 접목시킨 관광형 전통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여주 한글시장’으로 명칭을 정식 변경한 것. 여주시와 시장 상인회는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2012년 6월부터 1년 5개월에 걸쳐 165개 점포의 간판 중 대부분을 한글로 교체해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모국어 간판을 갖춘 상점으로 구성했다. 시와 시장상인회가 주체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고 지역 정체성을 살린 한글 간판을 도입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 셈. 특히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개성을 살리고 고유의 지역 상품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는 점은 간판 업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부분이다. 이러한 시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주 한글시장은 공산품이 주력이었기 때문에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시장 내에 전혀 없어 구색이 부족한 반쪽짜리 시장이었다. 이처럼 시장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지자, 여주 한글시장 상인회는 언론을 통해 당진 상생스토어 사례를 접하고 올해 3월 이마트에 상생스토어 입점을 먼저 제안했다. 여주시청 관계자는 “주변의 패션 아울렛 등에 비해 침체되어 있던 한글시장을 활성화시키게 되어 매우 고무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이번 상생스토어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바탕으로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여주 한글 시장에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노브랜드 공산품은 물론 신선식품과 로컬푸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접목시켰다”며 “또한 기존과 다르게 간판과 사인물도 한글로 제작하여 한글 시장과의 정체성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김원기 과장은 “상인회에서 전부 한글로 제작을 의뢰해 기존의 노브랜드 영어간판 뿐 아니라 다른 사인물도 모두 한글로 제작했다”라며 “간판 아래쪽은 한글 모음과 자음들을 배치해 세종대왕의 의미를 기리는 한글시장의 정체성을 드러내려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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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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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제도
전문 변호사가 아니어도 ‘전문 간판’ 달게 될까?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업무 광고 규정’ 개정 토론회 열어앞으로 전문 변호사가 아니어도 전문 간판을 달게 될 길이 열린다. 지난 10월 31일 대한변협(협회장 김현)은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변호사업무광고규정 제7조 제1항 단서 개정 여부 및 변호사 전문분야 개선방안’을 주제로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그동안 대한변호사협회는 변호사 전문분야 등록을 해야만 ‘전문’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변호사 전문분야 등록 제도를 통해 ‘전문’ 표시 사용을 제한해왔다. 현재 전문 변호사로 등록하려면 법조 경력이 3년 이상이고 해당 분야에서 적게는 10건, 많게는 30건 이상 수임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변협 등에서 14시간 이상 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이미 법률 분야의 전문가인 변호사에 대해 ‘전문’ 표시 사용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현행 변호사 전문 분야 등록 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의해 변호사 업무 광고규정 개정 토론회가 개최된 것. 변협이 향후 등록 제도를 완화한다면 법원 근처에서 ‘전문’ 간판을 찾는 일은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문 변호사’라는 호칭은 광고의 효과가 높다. 법조윤리협의회의 최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건 수임 건수 상위 50명 변호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특정 분야의 전문 변호사를 표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문 간판을 달면 그만큼의 홍보 이익을 누리게 된다는 의미다. 일부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업계의 한 변호사는 “현재의 기준은 기존 변호사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신입 변호사들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며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누구나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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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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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제도
‘2017 KES 한국전자전’에서 주목한 제품
‘미강디스플레이’의 ‘PDLCD를 활용한 쇼윈도 광고’미강디스플레이의 ‘PDLCD를 활용한 쇼윈도 광고’가 ‘2017 KES 한국전자전’에 출품됐다. PDLCD를 활용한 쇼윈도 광고는 가게 쇼윈도에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 기획으로 PDLCD에 부착된 필름이 전류 공급에 의해 불투명과 투명으로 전환되는 원리를 적용한 제품이다. 즉, 불투명 상태였던 필름이 전원 공급 여부에 따라 필름의 입자 흐름을 변화시켜 투명하게 전환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쇼윈도 유리는 광고를 위해 LCD를 부착할 경우 내부가 보이지 않아 쇼윈도의 기능을 잃게 되는 딜레마가 존재했다. 미강디스플레이의 ‘PDLCD를 활용한 쇼윈도 광고’는 기존의 문제점을 전환해 유리가 불투명한 상태일 때 가게 내부에서 빔프로젝터를 비추면 외부에 광고 영상이 상영되고 평상시에는 보통의 유리처럼 다시 투명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말하자면 광고 시점을 조절할 수 있어 LCD가 있을 때 쇼윈도의 시야를 가리게 되는 문제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쇼윈도 광고의 규격은 광고주의 기호에 따라 일반 LCD가 설치된 것처럼 테두리에 프레임을 제작할 수도 있고 프레임 없이 쇼윈도에 단순 부착할 수도 있다. 영상제작이 서툰 일반 광고주들을 위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영상제작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미강디스플레이 홍석원 사장은 “이미 뉴질랜드와 같이 법령의 제한이 없는 외국에서 제품을 설치해 광고 효과를 보고 있다”며 “국내 최대 전자 IT전문 전시회인 ‘KES 한국전자전’ 출품을 기점으로 향후 제품 보급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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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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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ː찰ː소ː식
대구 지하철 ‘스마트브랜드존’ 광고 에스피코리아가 확보
1억 3,200만원에 확보… 역사 3개소에 마케팅 공간 구현
대구 지하철 1‧2호선 2개역 3개소에서 운영되는 ‘스마트 브랜드 존 광고 대행’ 사업권을 대구 지역 업체 에스피코리아가 확보했다. 에스피코리아는 1억 3,200만원을 적어내 이번 입찰을 따냈다. 매체의 계약기간은 계약 개시일로부터 5년이며, 영업준비기간 2개월은 별도다. 스마트브랜드존은 반원달 환승역 2개소와 범어역 1개소, 총 3곳에서 운영되는 프로모션 광고다. 정해진 공간(3500mm×1000~2000mm)내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자유로운 브랜드 마케팅을 할 수 있다. 기본 형태는 개방형 또는 폐쇄형의 가이드가 제동되지만 내부에 유치되는 광고특성에 따라 자율적인 형태로 구성 가능하다. 조명광고와 디지털사이니지는 물론, 실제 제품을 진열하거나 쇼케이스를 설치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도 있다. 단 전단지를 배포하거나 시음, 시식, 소음 유발 등 무질서를 초래하고 승객 불편을 야기하는 행위는 불가하다.
광주 지하철 전동차 광고 대행사업자 선정
전동차 광고물 3,160대… 최저입찰가는 6억 6,900만원
광주시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1월 8일자로 ‘광주 지하철 1호선 전동차광고 대행사업자 선정’ 입찰공고를 올렸다. 이번 사업의 대상물량은 전동차 23편성내의 광고물 전량이다. 구체적으로는 벽면형 광고물 1,196대(편성당 52대)과 모서리형 1,380대(편성당 60대), 차내 노선도 552대(량당 6대), 차내 음성방송 광고 9대(역별 상하선), LCD승객안내표시기 23대 등 총 3,160대다. 해당 계약물량과 별도로 낙찰업체는 신규 광고매체를 개발해 제안할 수 있으며, 광고기법의 다양성을 활용한 래핑광고 등의 프로모션 광고도 운영 가능하다. 단 공사의 승인하에 진행되야 하며 프로모션 광고의 수익 40%는 공사에 귀속된다. 입찰 마감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4시까지, 개찰은 다음 오전 10시에 치러지며 별도의 현장설명회는 없다. 총액입찰이며 최저입찰가는 6억 6,900만원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총 2년간이다. 계약만료 이후 1년 단위로 총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지하철 1~4호선 디지털종합안내도 사업 유찰 끝에 재공고
막대한 초기 비용 부담에 업계 관망세인 듯
서울교통공사는 공고한 ‘지하철 1~4호선 디지털종합안내도 광고대행사업’ 입찰이 유찰 끝에 재공고 됐다. 857대의 디지털종합안내도를 설치에 따른 높은 초기투자비용으로 인해 업계도 섣불리 달려들지 못하는 분위기다. 재공고에 따른 입찰서 제출기간은 11월 15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개찰은 다음날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계약기간은 디지털 장비의 설치기간 6개월을 포함한 8년 6개월이며, 공사가 제시한 기초금액은 105억 3,914만 5,377원이다. 준비기간 동안에는 디지털종합안내도의 광고료는 납부하지 않고, 인쇄형과 조명형의 경우 2개월의 설치기간 이후에는 광고료를 납부해야 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물량은 1~4호선 120개역 1,312개 종합안내도로, 구체적으로는 디지털종합안내도 857대, 인쇄식 종합안내도 386대, 조명형 종합안내도 69대다. 이중 신규 설치해야 하는 디지털종합안내도가 전체 70%에 달하는 만큼 매체료 외에 설치에 따른 막대한 초기투자 비용 부담이 크다. 따라서 신규 사업 선점 기회라는 메리트에도 불구, 관심도에 비해서 입찰 열기는 뜨겁지 않은 상황이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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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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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옥외광고 Creative - (19)카메라 광고
당신이 원하는 카메라의 기능은?제품의 향상된 성능을 단순 명쾌하게 전달벽돌로 이뤄진 담벼락에 한 커다란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광고판에 걸린 사진을 자세히 보니 뒤편의 벽의 벽돌이 커다랗게 확대된 모양이다. 또 다른 곳에 걸린 광고판에는 나무벽에 박힌 못이 걸려 있는데, 이 또한 뒤편 벽의 일부가 12배로 클로즈업된 사진이다. 이 것은 독일의 라이카가 집행한 유명한 옥외광고 마케팅이다. 12배 광학 줌 카메라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광고는 카메라의 모습이나 기능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도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 아주 효과적으로 카메라의 특징을 알렸다.
이 사례에서처럼 카메라 옥외광고는 단순히 제품의 외관을 보여주기보다는 제품이 가진 기능성을 어떤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설명하느냐에 포커스를 둔다. 간혹 디자인 중심의 패션 카메라가 출시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카메라 유저들의 관심은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기능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특히 카메라의 경우 주기적으로 버전업 된 신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기존 제품과의 변별점을 강조하는 내용도 많은데, 이런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한다. 확대된 사진을 통해 줌 기능을 설명하는가 하면, 세면대에 그래픽을 입힘으로써 방수성능을 강조하기도 한다. 또 택시의 창문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활용해 즉석에서 사진이 인화되는 나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특징을 재미있게 알리기도 한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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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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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당선작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유의미한 효과 줄 것으로 기대
광고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한 도미니크 페로의 ‛광장’국토부와 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조성 예정인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의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국제현상 설계공모 당선작이 나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하 광고자유구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하부에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 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을 갖춘 지하6층, 연면적 16만㎡ 규모로 향후 이 지역 일대의 상당한 유동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광고 효과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광고를 조망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광장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광고자유구역이 지속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이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국토부와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사업의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을 지명 초청해 약 3개월에 걸쳐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당선작은 이화여대 캠퍼스센터(ECC) 설계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가 참여한 ‘정림건축 설계 컨소시엄’의 “빛과 함께 걷다(LIGHTWALK)”로, 도미니크 페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베를린 올림픽 경기장, EU 대법원 청사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내 유수의 여러 대학들이 자국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이화캠퍼스센터만큼 잘 알려져 있는 대학 건축물도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설계공모 당선이 지니는 의미가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의 설계가 도시에서 가지는 미적 가치와 상징성은 그만큼 특별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역시 도미니크 페로 특유의 시선을 끌면서도 친자연적인 디자인으로 그 도시의 콘텐츠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일대가 새로운 환경과 인프라로 재탄생하면서 인접한 광고자유구역에도 미치게 될 영향이 크다. 삼성역에서 봉은사를 잇는 약 3만㎡ 규모의 녹지광장은 서울시청 광장 2.3배 규모로 잠실운동장에서 한강,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코엑스, 봉은사, 선정릉을 연결하는 보행로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철도역 5개와 도서관, 박물관, 쇼핑몰 등 공공·상업시설이 입점하여 많은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유동 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하루 63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유동인구는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에 위치한 코엑스 일대의 관광 및 광고적 효과에도 당연히 유의미한 결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광장이 광고자유구역에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는 지난 ‘2016 한국OOH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보고된 바 있다.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대상지 선정 및 선정기준’을 발표한 신일기 인천가톨릭대 교수는 광고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광장이 존재해야 한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말하자면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체험 활동을 즐기고 편안하게 광고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광고자유구역이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신 교수는 “일본도 우리의 자유구역과 비슷한 관광특구 제도를 운영했지만 지금은 상업지구로 남아있을 뿐 창조적 문화도시로서의 역할은 실패했다”며 “가장 큰 이유는 문화 예술적 체험 공간으로서, 시즌별 가변적 문화의 생산지로서의 광장이 부재했던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교수의 의견에 비추어보면 당선작인 도미니크 페로의 녹지광장이 광고자유구역에 지속적인 문화적 생명력을 가지게 할 것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향후 당선자에게는 기본설계권과 실시설계·시공 과정에서의 사후설계관리권이 주어진다. 시는 설계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 중 설계 계약을 체결, ‘18년 1월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해 19년 1월 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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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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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뜻밖의 공간, 지하철!
‘비바이바닐라’ 가장 대중적이고 참여 유도적인 지하철 래핑 광고 선택해바닐라코의 서브브랜드인 ‘비바이바닐라’가 이 달 25일까지 비바이바닐라 모델인 태연과 모델들의 화보로 꾸며진 ‘B.열차’를 운행한다. 지하철 2호선 2068번 차량의 열차 한 칸의 내부를 래핑한 이번 광고는 일상을 기록하고 SNS에 업로드 하는데 친숙한 2030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뜻밖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하철 문이 열리면 핫핑크의 감각적인 공간과 태연의 화보가 마치 메이크업 룸에 온 듯 상쾌한 환기를 선사한다. 20,30대가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답게 과감한 색상의 조합과 디자인으로 여느 열차 래핑보다 유니크한 광고 공간을 완성했다.
비바이바닐라 담당자는 “이번 지하철 래핑 광고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비바이바닐라를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남들과는 다른 개성으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담은 비바이바닐라를 경험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비바이바닐라와 함께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양한 광고 홍보 수단 중에서도 지하철 래핑광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바닐라코 마케팅팀은 “대중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지하철에서 새롭게 런칭한 비바이바닐라 브랜드가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바랐다”며 “무엇보다도 일반 소비자도 브랜드 모델로 참여할 수 있는 캐스팅B 캠페인을 대중들에게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지하철이 최적의 공간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광고 매체사인 유진메트로컴의 박흥식 이사는 “지하철 래핑의 경우 열차 한 칸 전부가 하나의 광고에 할당되므로 그 칸에 해당하는 타 광고들에 양해를 구해야 하는 절차가 선행된다”며 “유진메트로컴은 2호선 광고 전체를 관할하고 있어 광고주가 좀 더 편리하게 광고를 의뢰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열차 래핑은 애드본플러스에서 담당했다. 출력은 Mutoh VJ-1638WX 솔벤트 장비로 듀얼헤드 4색 잉크가 사용됐다. 색상 표현이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여러 번 광고주의 컨펌을 거쳐 작업이 완성된다는 것이 애드본플러스 박평환 실장의 설명. 래핑작업은 방염과 난연 처리된 전용원단 시트가 필수적이며 바닥의 경우 미끄럼방지를 위해 코팅작업을 추가했다. 출력에 걸린 시간은 8시간, 작업에 소요한 시간은 3~4시간 정도다.
무엇보다도 이번 래핑에서의 주목할 점은 광고 속 ‘캐스팅B' 캠페인이다. 래핑 광고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공개 오디션 ‘캐스팅B(casting B)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즉시 참여도 가능한 것. 뷰티 공개 오디션 ’캐스팅 B'는 여자들의 모든 순간이 뷰티 모멘트(beauty moment)고 그 순간이 바로 ‘B.다’라는 메시지로 다양한 비바이바닐라의 얼굴을 찾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원자들은 인스타그램에 #castingB 해시태그와 자신 있는 자기의 모습을 담은 뷰티 모먼트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선발된 3명은 기존의 모델들과 함께 ‘홀리데이 컬렉션’의 화보 모델이 될 흔치않은 기회를 가지게 된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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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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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의 제약을 벗어나 진화하는 벽면 래핑광고
안전한 작업환경과 법적 제약은 풀어나가야 할 숙제래핑광고의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의 강의가 개최됐다. 이 날 강사로 나선 ‘황소와 나비’ 민병래 대표는 지난 7~8년간 벽면 래핑광고라는 특수한 작업 환경 가운데 얻은 경험과 깨달음이 사각의 제약, 오프라인의 제약, 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트렌드 변화를 주도했음을 시사했다. 또한 근로 시간 준수의 문제, 원청이 하청에 관리 책임을 미루는 문제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법적 제약도 향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임을 당부했다.
사각의 제약을 벗어나 진화하는 벽면 래핑광고
민대표에 의하면 벽면 래핑광고에서 첫 번째로 신경 써야 했던 점은 무엇보다도 출력품질이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작업의 경우 색이 흐리게 보이는 출력의 문제와 더불어 광고 효과도 미미했던 문제가 발생했다. 타공필름 사용으로 잉크가 새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멀리서 바라볼 때 색이 흐리게 보이는 점을 감안하지 못했던 것. 이에 잉크 농도를 40% 올려서 작업해 문제점을 개선했다. 출력품질을 높인 후의 차이는 컸다. “스파이더 맨” 영화 광고의 경우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광고효과로 광고주와 작업자 모두 만족할 수 있었던 사례다. 실제로 대형출력물은 벽면에 걸기 전까지는 그 상태가 컨펌 받을 만한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 민대표의 설명. 따라서 벽에 걸었을 때의 예측치를 미리 예상해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고민해야 할 부분은 디자인이다. 광복 70주년 전경련의 협조 공문으로 태극기가 각 기업 사옥 벽면에 걸리던 시점, 함께 작업한 삼성생명과 CJ의 태극기는 이러한 취지와 기업의 요청에 맞게 잘 완성되었던 사례. 그러나 민대표는 이들의 작업을 하면서 결국 모든 래핑광고가 사각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디자인적 한계를 인식하게 됐다. 이에 에스오일 기업의 경우 사각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태극기 디자인을 먼저 주도적으로 제안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지자체 공무원들마저 보기가 좋다며 조금 더 걸어둘 것을 권유했을 정도다. 공해와 난립 등을 이유로 벽면 래핑광고를 규제하고 있지만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디자인은 도시의 경관과 미관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 된다는 것을 입증한다.
민대표가 세 번째로 제시한 트렌드는 입체광고물과 결합한 형태의 벽면 래핑광고다. 홍대 일대 여러 곳에 아기자기하게 작업한 컨버스 광고의 경우 처음에는 신발부분을 감추고 래핑 광고를 걸다가 이틀 정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뒤 신발 형태를 공개했던 독특했던 케이스였다. 7~8개 구역을 1~2차에 걸쳐 시행한 것인데 최종적으로는 FRP로 작업한 입체적인 형태의 래핑광고가 선보여져 평면성을 극복한 입체의 형태로도 작업할 수 있음을 알게 했다.
새로운 트렌드 “오프라인의 제약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빔버타이징이란 빔과 에드버타이징의 합성어로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을 결합한 영상 광고 형태를 일컫는다. 현수막 스크린을 설치하고 프로젝터를 쏴서 광고영상을 트는 방식인데 음악 소리 문제와 야간에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광고효과는 오프라인을 벗어나 대중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된다. 무엇보다도 빔버타이징은 현장보다 더 괜찮은 사후 영상으로도 광고 효과가 있다. 광고 시점의 모습을 또 다시 영상으로 제작해 광고 상황 전반과 그에 따른 영향을 보고하고 재보급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래핑광고로 부족한 홍보효과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보조매체로 활용할 수 있다. 인증 사진을 올릴 경우 경품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광고에 대한 추가적인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이는 장소의 제약을 넘어 진화하는 벽면 래핑광고의 트렌드를 보여준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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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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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출력 장비 공급업체, ‘인재를 찾아라’
치열한 시장 쟁탈전에서 필요한 건 ‘사람’
이훈순 부사장은 ‘창현’으로, 김성호 서울지사장은 ‘코스테크’로실사출력장비공급업체가 인재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각해진 시장 쟁탈전에서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장 활황기엔 장비 스펙과 영업 시스템의 중요성이 큰 덕목이지만 시장이 쇠락할 땐, 우수한 인력보다 나은 방어선은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 최근 앤픽스의 이훈순 부사장은 창현의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창현으로 이동한 이 본부장은 “창현은 그동안 실사소재 유통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실사출력장비 유통사업 분야는 2년 정도다. 이에 따라 창현 고유의 소재 전문성에 내가 가진 ‘장비 유통’이라는 노하우를 결합시키길 회사측은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경희대 84학번으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1년간 윙컴테크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면서 국내 실사출력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 실사출력장비공급업계 1세대라고 할 수 있다. 2013~2017년 9월까지 앤픽스 본부장과 부사장도 역임했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회사측에선 그의 경영 노하우를 회사에 접목시켜 직원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창현은 전통이 깊은 회사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그 신뢰 위에 장비 판매 때 갖춰야할 직원(엔지니어 등)들의 교양과 영업 노하우까지 덧붙여진다면 장비공급업체로서 창현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창현의 브랜드를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성호 티피엠 서울지사장은 최근 코스테크 CG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본부장은 CNP 대표이사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아이앤씨스 대표이사로 2011년~2017년 봄까지 활동했고 그 이후 최근까지 티피엠 서울지사장으로 근무했다. 김 본부장 역시 이훈순 본부장과 마찬가지로 실사출력장비공급업계 1세대다.
김 본부장은 “코스테크는 대기업의 선진 시스템이 적용돼 있는 매우 스마트한 회사라는 것을 입사 후에 알게 됐다”라며 “코스테크의 발전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 그 이유는 회사 전체가 IT로 묶여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가 계속 쌓여 시간이 갈수록 그 힘은 대단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회사측이 바라는 관리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코스테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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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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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제이시스템, 소형 평판 UV 프린터 출시·GCC 라인업 강화
커팅플로터 성공적 안착…미국시장 마켓셰어 1위 재규어 ‘신뢰 UP’
고급형 RX시리즈 등 인기몰이투제이시스템의 GCC 라인업 강화가 주목받고 있다. 투제이시스템은 대만 GCC가 최근 개발한 고품질의 ‘JF-240UV’ 소형 평판 UV 프린터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투제이시스템은 커팅플로터와 보급형 레이저커팅기, UV 프린트&컷 장비, 그리고 UV 평판 프린터로 이어지는 타선이 짜여졌다. 이번에 출시한 소형 평판 UV 프린터는 평판 인쇄영역 609.6×508㎜, 최대 출력 용지두께 30㎝로서 듀얼 UV LED를 장착했고 1리터 대용량 벌크 잉크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소재 두께에 따른 헤드높이 자동 조정이 가능한 AMC기능을 탑재했다. 또 출력 소재와 프린트헤드 충돌 방지 센서를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최대 잉크 적층 두께는 0.8㎜다. 롤용지 출력 및 회전체 출력도 가능하다.
C, M, Y, K 4색을 기본 색상으로 화이트 및 바니쉬를 추가로 탑재할 수 있어 고품질의 산업용 출력 시장에 최적화된 UV 프린터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눈여겨 볼 만한 점은 칼라바니쉬 패턴 기능 탑재다. 기존의 단순한 출력 표면에 다양한 칼라 바니쉬 패턴 효과를 주어 홍보 제품의 가치와 효과를 더 크게했다는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프린팅 솔루션도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인데, 이는 어두운 소재 및 투명 소재에 화이트 기법을 추가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진공흡입 테이블을 장착해 필름류 소재의 고정을 강화해 출력의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GCC는 커팅플로터와 레이저, UV 프린터에 이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라며 “투제이시스템은 GCC의 한국 총판으로서 국내 사인업계에 보다 다양하고, 선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대만 GCC사 제품 국내 성공적 안착
투제이시스템은 GCC사와 한국공식 수입원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10월부터 국내시장에 GCC사의 커팅플로터 및 UV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마켓쉐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급형 커팅기 ‘재규어(Jaquar) IV 시리즈’에 이어 ‘퓨마(PUMA) Ⅲ시리즈’를 내놓으며 커팅플로터의 적용영역을 광고시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시키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재규어’는 가격 대비 높은 성능(가성비)을 인정받으며 짧은 기간 내에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재규어V-LX’는 돔보커팅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국내시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소비자의 입맞에 맞게 최적화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돔보 자동감도조절 기능’. 유광코팅지나 반사지 등의 인식이 어려운 소재도 자동으로 감도를 조절하여 인식률을 높여주는 기능으로 소재의 다양성을 극대화시켰고 ‘자동회전기능’이 탑재되면서 소비자들의 작업 로스를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장축커팅시 틀어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섹션별로 커팅을 할 수 있다. 적용소재는 도로표지판, 광고용시트, 윈도우썬팅, 차량PPF필름, 래핑, 우드사인, 스텐실, 비석용고무, 고무자석시트, 패트지, 의류용 소재 등이다. GCC의 하이엔드 레벨의 커팅플로터 ‘RX시리즈’는 투제이시스템이 가장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RXII 시리즈는 1,530mm/s의 동급 최고 속도를 자랑하며, 600gf의 높은 압력을 구현해 0.8mm 두께의 다양한 소재를 커팅할 수 있다. 소재 두께에 따른 가변압 핀치롤러를 장착해 일반 PVC시트 및 PET필름, 비석용 고무, 도로표지판용 고휘도 반사필름 등의 안정적인 커팅이 가능하다. 한층 강화된 돔보인식장치인 AASII 장착됐으며, 미디어 트레킹시스템이 적용돼 유광· 무광필름으로 코팅된 소재는 물론, 각종 반사·투명소재도 쉽고 정밀하게 커팅할 수 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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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 인피니티 UV 프린터 도입하고 원스톱 서비스 GO!
올해 아크랜드의 계열사로 설립돼 출력 시장 외연 확대
인피니티 UV 프린터로 다양한 시장 개척해 나갈 계획아크릴 재단 전문업체인 아크랜드가 최근 계열사인 GSM을 설립하고 실사출력시장으로의 외연 확대를 진행 중이다. 파주시 신촌동에 위치한 GSM은 약 198㎡(60평)×3개동을 매입하고 최근 오픈했다. 현재 직원은 3명이지만, 조만간 인원을 추가로 모집해 10명까지 늘려갈 예정이다. 모회사인 아크랜드는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해 있으며 2005년 설립됐다. 아크랜드엔 현재 12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연간 매출액 100억원을 목표로 매우 안정적으로 성장을 일궈나가는 중이다.
▲GSM 설립은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선조치
GSM이 아크랜드의 계열사로 설립된 가장 큰 이유는 시장 경쟁력 강화 때문이다. 아크릴 재단과 관련한 제품 생산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 외주를 주게 되는데, 이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시킨 것. 실제로 아크랜드는 연간 약 5억원 이상을 외주 처리하고 있다. 이 물량을 모두 GSM이 받아 납품하게 끔 한 것. 이 외에도 GSM은 아크릴 재단 외에도 벽지, 타일, 유리 등의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아크랜드의 계획이기도 하다. 현재까지는 아크릴 시장이 계속 성장 중이어서 큰 어려움이 없지만, 향후 아크릴 시장이 과포화 되거나 쇠퇴기에 접어들 경우, 다른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미리 선조치를 해두어야 한다는 포석이다. 아크랜드와 GSM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승훈 대표는 “건축 및 인테리어 시장으로 진출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GSM을 통해 미리 시장을 개척해 놓고자 하는 전략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GSM 이인권 차장은 “대표이사의 뜻에 따라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제품을 시험 생산해, 적용해 보고 있다”고 했다.
▲KM테크 인피니티 UV 프린터 ‘매우 만족’
아크릴 제품에 출력물이 필요할 경우엔 그동안 시트지에 실사출력 후 아크릴에 부착하는 공정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방안으로 아크릴에 직접 출력을 하게 되면 공정 하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는 점 때문에 GSM은 과감히 UV 프린터를 도입했다. 이 대표는 “UV 프린터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그러나 향후 시장의 변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러 의견을 듣고 도입을 결정했다. 기존의 실사장비와 소재를 관리해주고 있는 KM테크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피니티 UV 프린터를 직접 운용하고 있는 이 차장은 “UV 프린터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어 재미가 크다. 가죽과 유리, 목재, 수건 등에 직접 인쇄해 보면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라며 “시장 확대를 위해선 가장 알맞은 프린터라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프린터의 성능에도 만족한다. 특히 아크릴 직접 인쇄시에도 출력물의 내구성이 뛰어나고 스크레치에 강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GSM의 성장 기대
GSM은 첨단 기술 장비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해선 우수한 장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사출력업과 아크릴 재단 사업의 공통점은 설비장치산업이라는 점이다. 사람의 기술력보다는 장비의 우수성이 생산력과 제품의 품질력을 좌우하기 때문. 이에 따라 모든 고객이 GSM을 통하면 원스톱으로 ‘니즈’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이 대표는 “우리와 한번 거래를 맺은 업체들은 10년이 지나도 거래처가 떠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바로 서로간의 신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50여개의 중요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 업체들에게 우리가 제공해야 할 것은 가장 좋은 제품을 납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아낌없는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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