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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디지털사이니지
오래 전
디지털사이니지
산자부, 증강현실 등 유통 혁신에 5년간 170억 원 투자
매장 혁신, 유통플랫폼 개발 등 혁신과제 10개 발굴 계획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산업의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약 170억 원(’18년 34억 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예산은 상품·구매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가상·증강 현실(VR/AR) 쇼핑 등 미래 유통산업 및 매장 환경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망과제에 지원된다. 정부가 유통산업 분야에 별도의 연구개발(R&D) 예산 사업을 통해 집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통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VR/AR)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식·정보에 기반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마존은 AI 쇼핑비서 ‘알렉사(Alexa)', 디지털 무인 매장 ’아마존고(Amazon Go)'를,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인공지능 시스템, 물류·배송 혁신 등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신사업 모델을 개발을 통해 공급망 전 과정에 걸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산자부는 “국내 기업들도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나,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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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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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화장품부터 의류까지’… 무인 자판기의 부활
투명디스플레이·IoT 등 첨단 기술 접목되며 새 시장 창출
기업들, 판매거점이자 브랜드 광고 포인트로 적극 활용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의 무인화(無人化), 비대면(非對面) 추세가 확산되면서 무인 자판기가 다시 뜨고 있다. 특히 이전까지는 주로 커피나 음료에 국한돼 있던 자판기가 최근 들어서는 IoT와 스마트스크린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기업 마케팅과도 연계돼 새로운 옥외광고매체로도 쓰임새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 첨단 자판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은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자판기’ 미니숍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미니숍은 이니스프리의 체험형 공간인 ‘그린라운지’ 여의도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평시에는 일종의 광고판으로 사용되지만, 고객들이 필요한 제품을 그 자리에서 뽑아 쓸 수 있게 특징이다. 자판기 전면은 70인치 투명디스플레이로 만들어졌다. 평소에는 이니스프리 광고가 재생되다 소비자가 앞에 서면 이를 인식해 자판기 화면으로 변한다. 상품을 선택할 때는 투명 디스플레이 터치해 구매하면 되며, 디스플레이 뒤로 진열된 실제품도 확인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측은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 매장이 들어가기 어려운 공백 상권 등에도 추가 입점해 이니스프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접점을 최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 8월 의류 구매 자판기 ‘유니클로 To Go’를 미국 공항 10곳에 설치했다. 판매 제품은 유니클로의 주력 제품인 히트텍 셔츠와 울트라 다운재킷 2종이다. 도착지의 날씨를 파악하지 못해 적절한 옷을 준비하지 못한 여행객들을 겨냥했다. 이 자판기 역시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과 스펙 등을 확인하고,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도 자판기를 내놨다. 서울 용산구 한남점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자판기를 선보인 데 이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아이스크림 자판기를 설치했다. 직원의 도움 없이 간단한 스크린 조작을 통해 대표 아이스크림 12가지를 24시간 내내 맛볼 수 있다.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IoT자판기도 등장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최근 시흥 하늘 휴게소에서 유통기한이 1~2일 정도로 짧은 신선식품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IoT 자판기를 시범 운영했다. 풀무원은 내년에 이 자판기를 병원, 휴게소 등에 100여 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위에서 언급한 자판기들은 무인 상품 판매장치이면서 동시에, 일종의 브랜드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된다. 그런데 자판기 그 자체가 단일브랜드가 아닌 누구나 광고할 수 있는 옥외광고매체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 티아이디는 광고와 경품 전달이 동시에 이뤄지는 인터렉티브 디지털사이니지 벤딩머신 ‘썸’을 클럽과 백화점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썸은 가로 2,300mm, 세로 2,000mm 의 사각박스 형 디지털사이니지로, 정면에 46인치 터치스크린 패널이 부착돼 있다. 스크린의 좌우에는 원형의 쇼케이스들이 구성돼 있어 여러 가지 상품들을 직접 볼 수도 있다. 대형 터치스크린에서는 총 8개의 광고가 번갈아 나오며, 화면을 터치하면 간단한 게임을 통해 경품을 수령받을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브랜드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가 이뤄지게 돼 새로운 광고매체로 관심을 얻고 있다. AI시대의 개막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유통업계 무인화·자동화 흐름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점포 개설에 대한 부담 없이 전기만 공급되면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고, 점원 없이도 24시간 가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판기 문화 부활은 대면 문화를 부담스러워 하는 요즘의 언택트 추세와도 맞닿아 있다. 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신조어로, 사람과의 접촉을 없애는 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키오스크나 셀프 주유소 등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생활에 자리 잡은 것도 비용절감 뿐 아니라 언택트의 영향도 한몫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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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디지털사이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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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 올레드 사이니지 설치
곡면 형태의 제작 용이해 공간 효율적으로 활용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39대를 곡면으로 이어 붙여LG전자가 서울 용산구 청파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총3개동 4개 호텔로 구성되어 있는 서울드래곤시티 중 LG전자는 2개동 최상층부 사이를 연결하는 공간인 ‘스카이 킹덤’ 31층 천장에 올레드 사이니지를 선보인 것. LG전자는 설치 현장에 맞춰 구부릴 수 있는 55형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39대를 곡면으로 이어 붙였으며 길이와 폭은 각각 27m, 3.4m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곡면 형태의 제작이 쉬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그동안 물결형, 아치형, 터널형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니지를 선보인 바 있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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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디지털사이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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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국 세인트 조지 파크에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파트너십 체결 발표
프리미어리그를 통한 시그니처 마케팅 강화LG전자가 웸블리 스타디움, 스태허드셔에 있는 영국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인 세인트 조지 파크 등에 광고 콘텐츠 상영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또한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의 프리미엄 관람석인 ‘클럽 웸블리’에 LG시그니처 체험공간도 운영한다. 이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은 프리미어리그를 활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일환으로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주요 국가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해 왔다. 1872년 창설된 FA컵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모든 클럽들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는 프리미어리그다. FA컵은 150여 국가에서 2천700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이번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영국 프리미어리그인 FA컵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LG전자의 프리미어리그를 통한 시그니처 브랜드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 스페인 프레메라리가 축구팀 아틸레티코 마드리드의 새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풀리타노에 대형 스코어보드와 900대의 IPTV를 설치한 것. 경기장 북쪽과 남쪽, 서쪽에 위치한 스코어보드는 가로 24m, 세로 6m 크기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존 홈구장인 비센테칼데론 스타디움에 비해 2배 이상 커져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스코어보드를 어느 곳에서라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장희 LG전자 영국법인장은 “유럽 주요 시장에 출시한 초프리미엄 LG시그니처가 프리미어리그를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에 힘입어 상당한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영국 세인트 조지 파크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으로 LG전자의 시그니처 브랜드 마케팅이 축구 본고장에서의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구현을 확대할지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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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디지털사이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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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사이니지
현대HCN, 카페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선보여
진짜 인기메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아요를 누른 메뉴가 메뉴판에 실시간 반영현대 HCN이 카페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상품을 출시해 보급에 나섰다. 이 제품은 카페를 운영하거나 계획 중인 사업자들이 인기 메뉴와 실시간 프로모션, 브랜드 홍보, SNS연동, 날씨정보 제공 등 카페에 특화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 개념 인터랙티브 메뉴판 서비스로 카페를 찾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흔히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선택에 참고하는 인기메뉴는 시간차를 두고 정보가 제공되기 마련이다. 현대HCN의 카페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는 이런 점에서 실시간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진짜 인기메뉴가 무엇인지 메뉴 선택에 참고할 수 있다. 즉 사용자가 태블릿에서 ‘좋아요’를 누른 개수가 사이니지를 통해 반영되면서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베스트 메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날씨에 따라 눈 내리는 효과, 낙엽 지는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브랜드 홍보영상 및 프로모션도 표시돼 효율적인 카페운영이 가능하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영상과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카페전용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자 뿐 아니라 카페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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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조명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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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공사 입찰 옥외광고업체 참여 가능 전망
인천시 참여제한 둔 관광공사에 공문 발송
관련업체 송도 석산 LED 사이니지 입찰의 부당함 지적인천 지역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옥외광고물공사에서 배제됐던 기존의 옥외광고업체들이 관련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발주한 광고물 공사와 관련한 옥외광고물업체들의 민원에 대해 인천시가 과도하게 자격요건을 강화해 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
지난 11월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관광공사는 연수구 옥련동 자연녹지지역 유원지 옥외광고 설치 공사 업체 선정을 위해 ‘송도 석산 사이니지 설치’라는 명칭으로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에 입찰공고를 냈다가 이후 별다른 근거 없이 다음날 광고물 설치 공사를 공작물로 입찰 공고를 수정해 재 게시한 바 있다. 변경된 입찰 공고에 의하면 옥외광고업체들이 입찰 참여가 제한되는 반면 타 업체의 입찰 참여는 용이하게 된다는 것이 입찰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설명. 이에 옥외광고업체들은 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부당함을 지적해왔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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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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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LED
지자체 LED경관사업 점차 확대하나
인천시 연수구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조성사업 추진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인천시 연수구가 연말까지 3억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 진입로인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자체의 경관사업 확대 추세를 이어간다. 이는 인천대교와 경인 아라뱃길에 이은 인천시 야간경관 사업의 연장으로 LED 빛을 활용한 도시 경관 사업이 점차 늘어남을 알 수 있는 부분. 인천시는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를 모토로 인천 지역 10대 야간 명소를 선정하고 ‘야간경관 구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업 구간은 미추홀대로 청학사거리에서 청량터널까지 약 1㎞ 구간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또는 남구 방향에서 문학터널로 문학산을 관통해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방향이다. 입찰에 부친 공사는 상징조형물 1개소, 청량터널 경관조명 설치, LED디자인 폴 8대, 별자리 조명 설치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낙찰자 결정은 낙찰하한율(87.745%) 이상 최저가격 입찰한 자 순으로 지역제한 적격심사하여 이레기업(대표 남윤정)으로 최종 결정됐다.
우선 구는 청학사거리 인근에 구를 상징하고 환영하는 의미로 ‘I ♡ YEONSU'가 쓰인 대형 조형물을 세운다. 또한 미추홀대로 양쪽에는 ’환영의 빛 등대‘와 색이 바뀌는 LED디자인 폴이 8대 설치되고 청능교차로에는 은하수 별빛 조명이 조성된다. 특히 그동안 삭막한 느낌을 주었던 청량터널은 무지개 빛을 품은 송도국제도시 관문으로 연수구 청학동과 송도국제도시를 이어줄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의 중요한 관문인 미추홀대로에 뿌려지는 빛들은 송도국제도시로 연결해주는 환영의 빛”이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시설과 조명 연출로 연수구의 야경 명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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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조명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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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LED
터널 길이 늘면서 졸음방지용 경관 조명 증가
인제터널의 지역 상징물 경관조명
안전문제 해결책, 다양한 빛의 아름다움으로국내 도로 터널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졸음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의 터널 경관 조명 설치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전국 기준으로 철도 터널을 제외한 도로 터널의 개수는 총 2189개, 그 총 길이는 1626㎞로 터널이 길어지는 이유는 우선 우회도로에 비해 소요시간이 단축된다는 점 때문이다. 대신 터널에서의 졸음운전이 대형 참사의 원인이 되곤 하는데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터널 안 LED 경관 조명 설치의 확대를 통해 이러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6월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인제터널에는 지역 특색과 자연환경을 반영하는 조명이 벽면에 설치됨으로써 터널 안 다양한 경관을 구현했다. 터널 4㎞, 7㎞ 지점 양양 방면으로는 낮을 표현하는 ‘구름’과 밤을 의미하는 ‘별빛’ 조명이 춘천 방면에선 양양 바다를 뜻하는 ‘바다’와 인제의 야생화를 표현하는 ‘꽃’ 조명이 표현됐다. 또한 터널 중간에는 무지개 조명이, 2㎞와 9㎞ 지점에는 ‘자작나무’와 ‘파도’ 조명이 설치됐다.
‘자작나무’와 ‘파도’ 조명 설치를 작업한 엘이디존 백성곤 대표는 “이번 설치는 PC계열 소재에 LED 후면발광으로 2~3일에 걸쳐 작업했다”며 “자작나무와 파도는 인제시의 상징으로 지자체의 특색을 드러낸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터널 안 경관 조명 설치의 방식은 일정 기간을 연속해서 설치하거나 적당한 사이를 비워놓고 반복적으로 설치하는데, 이는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지나면서 편안하게 조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인제터널은 총 연장 11㎞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11위에 이르는 규모가 큰 터널이다. 결국 안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관 조명 빛의 아름다움이 재탄생하게 된 셈.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전국 터널 안 경관 조명 개수는 대략 30여개 정도로 운전자의 심미적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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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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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해외동향> 영국 외
<영국> 풀모션 디지털 옥외광고의 강력한 효과가 입증되다
맨체스터에서 최근 행해진 한 조사는 풀모션(full motion) 디지털 옥외광고가 정지화면 광고에 비하여 2.5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 조사는 옥외광고매체사인 오션아웃도어(Ocean Outdoor)가 조사 서비스 회사인 뉴로인사이트(Neuro-Insight)에 용역을 주어 집행됐다. 이 조사에는 소구대상에 대한 디지털 옥외광고의 신경학적 영향을 조사할 목적으로 브레인 이미징(brain imaging) 기술이 사용됐다. 조사 결과, 풀모션 디지털 옥외광고는 TV에 필적하는 매체효과를 지녔으며 단지 브랜드 영향력만 지닌 게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는 역량을 구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션아웃도어의 마케팅 담당관인 헬렌 헤인스(Helen Haines)는 “과거의 신경학적 연구를 통하여 대형의 아이콘적인 옥외광고가 감정적 반응을 고조시키고 회상률을 제고한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는데 이러한 영향력이 풀모션 컨텐츠에 의하여 보다 강화된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번 연구 결과 풀모션 디지털 옥외광고는 정지화면 옥외광고에 비하여 2.5배 높은 브랜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조사에서는 디지털 옥외광고에 사용된 풀모션 비디오 컨텐츠와 온라인 비디오광고와의 비교도 이루어졌는데, 온라인 비디오광고가 풀모션 디지털 옥외광고에 비하여 보다 높은 회상적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이 연구는 풀모션 디지털 옥외광고와 온라인 광고를 동시에 집행할 경우 소구대상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결정적이라고 결론 내리고 있다.<미국> JC데코 북미법인, 최신 소구대상 분석기법 확보다국적 옥외광고매체사인 JC데코(JCDecaux) 북미법인은 지난 11월 말 실시간 정보 제공 서비스를 공급하는 뉴스타(Neustar, www.neustar.biz)로부터 소비자 프로필 정보 및 소비자 행동에 기반한 옥외광고 매체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JC데코는 옥외광고 캠페인이 최적화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지리학적 기회를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 뉴스타는 특정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인터랙티브한 활동의 주체들이 누구인지를 파악해 낸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브랜드 광고주들의 시의적절한 맞춤형 메시지를 적합한 소구대상에게 전달하도록 돕는다. 이에, JC데코는 광고주들을 위하여 자사가 보유한 매체자산에 관련된 소구대상에 대한 보다 정확한 분석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특정 소구대상에 도달하기 위하여 가장 적합한 매체구매를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JC데코 북미법인 공동대표인 장루크 데코(Jean-Luc Decaux)는 "뉴스타로부터 제공받는 풍부한 소구대상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춤에 따라, 우리 회사는 소구대상과 우리 회사의 매체자산 사이의 접점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구비함과 동시에 광고주 브랜드들을 위한 맞춤형의 매체기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뉴스타의 제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줄리 플라이셔(Julie Fleischer)는 "광고란 적절하고 의미 있으며 측정 가능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한다. 옥외광고는 브랜드 광고주들에게 항상 강력한 매체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는데 특히 디지털 시대에 이르러서는 브랜드가 요구하는 소구능력과 역할책임을 갖출 것이 요구된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JC데코는 브랜드 광고주들이 온라인 매체로부터 기대해 온 것과 같은 수준의 소구대상 세분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아일랜드>보드나모나, 기온의 변화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를 표출하다
재생에너지기업인 보드나모나(Bord Na Móna, www.bordnamona.ie)는 최근 기온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콘텐츠가 달라지는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을 개시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와 기온이 영상 7도 이하로 낮아지면서 디지털 스크린에는 ‘#warmermoments’라는 해시태그와 연동되어 소비자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만한 비주얼 메시지가 등장한다. 이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은 아일랜드 전역의 쇼핑몰, 소매유통 아울렛, 기차역사 등 소구대상 집객효과가 큰 장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소위 지오펜싱(geo-fencing)이라는 가상의 울타리 개념이 등장하여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이 진행되는 구역의 소구대상이 휴대한 스마트폰에도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 캠페인을 집행한 옥외광고전문대행사 키네틱(Kinetic)의 고객서비스담당관인 미셸 불저(Michelle Bulger)는 “실시간 변동 가능한 동영상 콘텐츠의 사용을 통하여 우리는 효과적이고 참여를 유발하는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했고 보드나모나의 고객을 적절한 환경에서 소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드나모나의 마케팅과장인 캐런 스미스(Karen Smyth)는 “또다시 보드나모나와 함께 따뜻한 순간들을 즐길 계절이 다가왔다. 특히나 이번 디지털 스크린 캠페인은 지오펜싱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어두컴컴한 겨울밤의 차가운 공기를 뚫고 귀가하는 사람들에게 집에 다다랐을 때 아늑한 온기를 느끼도록 그들의 스마트폰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어 소구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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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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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임마누엘
윈드매직바람에 어울리는 반짝이는 가을간판임마누엘기업의 윈드매직은 지름 3cm인 원형 반사필름이 일정한 간격으로 꼽혀있는 프레임 디자인으로, 여러 색상의 필름들이 바람이 불면 함께 흩날려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간판이다.
프레임 위의 각각의 필름들은 원형 모양의 PE소재 한 쪽에 작은 구멍이 나있고 그 구멍을 핀에 꼽는 방식으로 고정됐는데, 핀 위쪽이 동그랗게 되어있어 힘주어 필름 구멍에 끼우면 안쪽기둥으로 필름이 들어가 완전히 붙지 않고도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원리다. 작업방식이 간단하면서도 다른 간판과 같이 채널을 피스로 고정해 다양한 채널 디자인과도 얼마든지 조합해 제작할 수 있다.
임마누엘기업 김선옥 대표는 “밤에는 LED 빛에 의해 더욱 눈에 띄는 효과를 낸다”며 “간판 뿐 아니라 향후 크리스마스용 파사드나 경관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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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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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재현테크
UV프린터 ‘PP2512’ LED그레이스케일 지원·탁월한 품질재현테크 대형 평판 UV프린터 ‘PP2512’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 장비는 4×8사이즈 보드를 여유있게 출력할 수 있는 대형 테이블(2,540×1,220mm)을 장착한 모델로, 그레이스케일을 지원하는 14~42피코리터의 코니카 미놀타 헤드 8~16개를 탑재해 1,440dpi의 탁월한 출력품질을 구현한다.
롤투롤 옵션 선택 시 평판소재뿐만 아니라 롤 소재에도 출력이 가능하다. 8가지의 다양한 화이트잉크옵션을 제공하고, Spotcolor기능을 이용하여 백색잉크는 불투명소재, 투명소재, 기판등의 소재의 가장 생생한 하이라이트 표현 및 화질을 구현한다. 최적의 배니쉬프린팅은 시각적인 품질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그래픽에 입체적인 질감을 제공, 사용자는 배니쉬를 직접 출력하여, 전체 인쇄면 코팅 또는 부분 인쇄면 코팅등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여, 더욱 생생하고 밝은 출력품질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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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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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마카스시스템
UCJV300-1604레이어 인쇄로 Day & Night 프린팅 가능마카스시스템의 ‘UCJV300-160’ 프린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장비는 4레이어 인쇄로 ‘Day & Night 프린팅’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컬러+블랙+화이트+컬러의 4층 프린트와 조명을 조합하는 방법이다. 배면에서 빛을 비추었을 때 디자인이 바뀌는 ‘Day & Night 프린팅’을 실현할 수 있다. 낮과 밤, 겉과 속의 이미지를 바꾸는 등 지금까지의 간판에서는 힘든 새로운 광고 기법으로 고부가가치의 어플리케이션 생산이 가능하다. UV경화 잉크는 UV광(자외선)을 조사하여 순식간에 경화되기 때문에 프린트 후 건조 공정이 필요 없다. 프린트 후 바로 다음 공정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고 짧은 납기의 일에도 대응할 수 있다. 염화비닐, 타포린은 물론, 천, 종이, PET와 같은 미디어에도 프린트가 가능합니다. 제작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폭이 넓다. 프린트 & 컷 기능 활용으로 간판용도 외 스티커, 라벨 패키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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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투제이시스템
JF-240UV 평판 프린터고품질 산업용 출력시장에 적합투제이시스템이 지난 8월 MBC건축박람회를 통해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JF-240UV’ 평판 프린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장비는 평판인쇄영역 609.6×508㎜, 최대 출력용지두께 30㎝로서 듀얼 UV LED를 장착했고 1리터 대용량 벌크 잉크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소재 두께에 따른 헤드높이 자동 조정이 가능한 AMC기능을 탑재했다. 또 출력 소재와 프린트헤드 충돌 방지 센서를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최대 잉크 적층 두께는 0.8㎜다. 롤용지 출력 및 회전체 출력도 가능하다.
C, M, Y, K 4색을 기본 색상으로 화이트 및 바니쉬를 추가로 탑재할 수 있어 고품질의 산업용 출력 시장에 최적화된 UV 프린터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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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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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라미에이스
롤코팅기 출시빠른 코팅 속도가 장점라미에이스가 롤코팅기를 출시해 주목된다. 라미에이스는 지난 11월 코사인전에 참가해 롤코팅기와 재단기 등을 전시했다. 롤코팅기인 ‘TOFO1120', ‘TOFO1650' 모델은 최대 코팅폭이 1,100mm이며 온도 범위는 0~150도이고 예열시간은 약 10분이다. TOFO1650 장비는 최대 코팅폭 1,600mm이며, 온도 범위는 0~150, 예열시간은 약 25분이다.
이 두 장비는 모두 빠른 코팅속도가 자랑이다. 특히 일체형 테이크업 장착, 확장 프론트 테이블 장착, 초내열 실리콘 롤러 작용등이 눈길을 끈다.
이 회사 채명수 차장은 “20년간 축적된 라미에이스의 기술력이 투영된 제품으로 국내 출력산업에 좋은 뒷받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전국 딜러망도 확충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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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에이스코리아
손잡이 간판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광고 효과에이스코리아의 ‘손잡이 간판’은 다양한 모양의 손잡이에 상호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과 로고를 추가해 기본 간판 외에도 추가적으로 광고할 수 있는 미니 간판으로 활용된다. 문을 잡는 고객의 시선이 머무는 위치에 있어 손잡이 위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가게의 특성을 한 눈에 파악하는 사인으로도 기능할 수 있다. 말하자면 손잡이와 간판, 안내사인을 하나로 결합한 실용적인 제품인 셈이다.
알루미늄과 ABS사출로 내구성을 높이고 고온에도 팽창하지 않게 했다. 배면인쇄와 미러인쇄를 통해 지워지지 않고 매끈한 표면 마감을 했다.
에이스코리아 김택진 대표는 “소자재 제작 경험과 간판 업계 조언을 결합해 차츰 자체적인 기술 노하우를 갖게 됐다”며 “고객 기호에 따른 맞춤형 주문을 통해 하나라도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에 맞는 광고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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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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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객관식’ 아닌 ‘주관식’으로 광고사업자 선정
가격 아닌 ‘계획’이 기준… 발주처가 손해보는 사상 초유의 입찰업계 “기존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불공정 입찰” 강력 반발
‘맞춤형’ 의심 대상 업체는 다름아닌 CJ파워캐스트공공기관의 옥외광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사상 유례가 없는 희한한 입찰 방식이 나와 옥외광고 업계가 펄펄 끓고 있다.
부대 수입을 올리기 위해 진행하는 광고사업임에도 사업적으로 손해가 뻔한 입찰 방식을 새로 도입한데다 여러 입찰조건들이 불공정한 것 투성이여서 특정 업체인 기존 사업자를 봐주기 위한 부당한 입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이하 제주본부)는 지난 10월 26일 제주공항의 새 광고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그런데 11월 13일 현장설명회에서 입찰조건이 공개되자 업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당시 많은 참석자가 제주본부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후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 시정을 요구했지만 제주본부는 이미 발표한 내용대로 입찰을 강행할 태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업계의 반발이 더욱 커지고 있고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업계가 가장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제주본부를 비롯해 모든 공공기관들이 그동안 적용해왔던 평가 기준이 아닌 전혀 뜻밖의 평가 기준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공항과 철도, 지하철 등 대부분의 공공기관 발주처들은 그동안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광고사업 사업자를 선정해 왔었다. 그런데 제주본부는 이번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기존의 절대적 선정기준이던 가격에는 20점만을 배분하고 사업계획에 35점, 컨텐츠 구성계획 15점, 특별 제안 5점 등 주관적 항목에 압도적 배점을 두었다. 응찰시 가격을 아무리 높게 써내도 주관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못받으면 선정이 될 수 없는 방식으로서 이는 제주본부의 입장에서 볼때 확실하게 손해가 나는 희한한 방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진행돼온 우리나라 공공 발주처의 광고사업 입찰 역사를 통틀어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입찰 방식이다. 때문에 업계는 발주처가 스스로 손해를 떠안으려고 하는 이런 사업방식의 배경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입찰 방식을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바꾸고 주관적 항목인 계획안을 당락을 가를 핵심 평가요소로 제시하면서도 제주본부는 입찰 일정은 아주 빡빡하게 제시했다. 현장설명회 후 입찰 등록일인 11월 28일까지의 준비기간은 15일이다. 업계는 기존 사업자가 아닌 신규진입 희망 업체들로서는 이 기간을 갖고는 신규 설치 및 교체 시설물 파악, 투자비 산출, 제안서 작성 및 인쇄, 사업계획 및 컨텐츠계획 작성 등 입찰 준비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직전인 2012년 입찰때는 디지털 광고물로 시설을 대폭 교체하면서도 최고가 입찰을 실시했는데 광고물의 변동이 많지 않은 이번 입찰을 계획안 중심의 종합평가 방식으로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현장설명회때 참석자들이 합리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질문을 해도 공사측은 설득력있는 설명보다는 자기네 내부규정만을 내세웠다”면서 “어느 모로 보나 기존 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된 입찰이어서 우리는 이대로라면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가 맞춤형을 의심하며 그 대상으로 지목하는 기존 사업자는 다름아닌 옥외광고 업계의 공룡기업인 CJ그룹 계열사 CJ파워캐스트다. CJ파워캐스트는 100% 가격을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한 2012년 입찰때 최고 금액을 써내 사업권을 땄었다. 이번에 입찰에 나온 제주공항 광고사업권 물량은 라이트박스 32개 등 총 105개이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이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입찰 방식에 대해 “관광공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한 능력있는 우수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종합평가 방식을 도입한 것”이라고 밝히고 준비기간이 너무 짧아 기존 사업자에게만 유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안서 작성기간이 특정업체에 유불리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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