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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테크, 옥외광고업 30년 한우물 ‘대통령상’ 수상으로 결실
- 이석민 | 378호 | 2017-12-18 | 조회수 2,97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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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광방송협회 회원사 2년 연속 대통령상 쾌거
한병곤 대표 “30년 된 거래처들은 소중한 자산, 그들과 뗄 수 없는 중요한 인연”
전광방송 운영과 옥외광고물제작 전문업체인 한웅테크가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웅테크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방송광고문화의 정착과 불법 광고물 정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폭넓은 광고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선진적인 광고 문화를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 한국전광방송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한국전광방송협회 회원사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한 것으로 협회 차원에서도 큰 영광이라고 밝히고 협회 회원사들의 수준 높은 경영철학과 모범적인 광고인으로서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30년 한우물만 파온 한웅테크
한웅테크는 지난 1987년 한일기획으로 개인회사로 설립돼 1989년 옥외광고업으로 등록했다. 1991년 간판공장을 설립하고 1995년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제1공장을 확장하면서 사세가 커지기 시작했다. 이어서 1996년 한웅기획으로 법인 전환하고 상호를 변경했다. 2010년엔 지금의 한웅테크로 사명을 정했다. 한웅테크의 가장 큰 힘은 ‘사람’에서 나온다고 한다. 한웅테크의 한병곤 대표는 인연을 맺은 사람과 오래가기로 유명하다. 30년 전 거래처들이 지금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한 대표는 “한웅테크의 성장은 사람에게 있다고 본다. 거래처분들과 한웅테크 임직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도와주기 때문에 ‘대통령상’이라는 수상의 영광도 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 대표의 말에서 겸손의 철학이 엿보인다.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들이 ‘성공의 길’에 들어서면, 본인과 가족들이 힘들게 고통을 감내하며 어떻게 달려왔는지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는데 방점을 찍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 대표는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부분은 일체 말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오기 힘들었을 텐데, 그 노하우는 어디에 있다고 보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모든 것은 30년 동안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 거래처분들과 회사 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갈무리할 뿐이다. 실제로 한웅테크 직원들은 장기 근속자가 대부분이다. 15명의 직원 중에서 결혼․출산․질병 등으로 회사를 그만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창립때 부터 있어온 직원들이다. 따라서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20년이 넘는다. 한 대표는 “직원들이 항상 자신의 자리에서 그 책임을 다해주기 때문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옥외광고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창호금속구조물 면허, 도장 면허, 종합디자인 회사로 등록해 출발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2007년 경 간판개선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우리가 가진 노하우와 장점이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한웅테크는 서울 강남대로, 서울 노원교육의 거리, 수원시 화서문로 등 간판개선사업이 진행된 많은 곳에서 일을 했다.
▲앞으로의 30년
한웅테크는 늘 고민한다. 30년을 달려왔는데, 앞으로 30년을 어떻게 달려갈 것인가라는 것 때문이다. 한웅테크는 최근 ‘광고 기능을 갖는 주차 차단기’를 개발하고, 특허를 받았다. 이 장비는 수많은 빌딩, 아파트, 공공주차장에 사용되는 주차 차단기에 광고를 게첨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2014년 개발을 시작해, 현재 막바지 보완 작업 중이다. 서울에 있는 대형 쇼핑몰의 경우 한 곳에서만, 주말 주차장 이용 차량이 1만대 이상이다. 때문에 주차 차단기에 광고를 개제할 경우 단 하루에만 1만명 이상의 운전자 및 동승자에게 광고가 노출이 되는 셈이다. 한 대표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 중이다. 광고 기능을 갖는 주차 차단기도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한웅테크는 이 같은 아이디어 광고 제품의 개발 외에도 전광판 사업 확대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웅테크는 서울 명동, 경기도 인덕원, 범계역, 범계사거리, 안양역 등에 전광판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수의 전광판에 구좌를 확보하고 있어 광고 영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 대표는 “전광방송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며 “회사의 더 큰 성장을 위해 내가 은퇴하면, 직원들이 직접 이 회사를 꾸려나가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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