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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2 17:19
<66호>대형전광판 제조사, 코사인전 대부분 불참
2004-11-22 | 조회수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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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전광판 제조사, “코사인전이 싫어~”
메리트 적어 대부분 불참… 참가 유도하는 ‘당근책’ 필요성 높아
대형 풀컬러 전광판 제조업체들 대부분이 이런 저런 이유로 국내 최대의 사인쇼인 코사인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 선두 주자로 꼽히는 삼익전자, 대한전광, AP전자, 미래마이크로닉스 등 메이저 전광판 제조사들의 모습을 이번 코사인전에서는 볼 수 없다.
이는 항상 지적돼온 문제지만, 여전히 코사인전이 실사장비 및 출력 업체 위주로 전개되다보니 대형 전광판 제조사들이 특별한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물론 관련 업계의 시장상황이 최악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도 한 요인.
대한전광 관계자는 “가시적인 걸 기대할 수 있어야 나갈 마음이 생기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현재로서는 (우리하고) 성격이 맞는 전시회라고 생각하지 않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익전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사인전에) 참가 했지만, 올해엔 해외 마케팅 차원에서 외국 전시회에 많이 참여해 불참하기로 했다”며 “아직 국내쇼는 완전히 정착되지 않아, 실적을 기대하기 힘든 측면도 불참의 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주최측이 전광판 제조사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국내 대형 전광판 제조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해외 마케팅의 필요성이 특히 강조되는 만큼 주최측이 이 부분에 좀 더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삼익전자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을 많이 초청하는 등 주최측에서 확신을 줘야 업체들이 참여하지 않겠느냐”며 적극적인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사인전이 명실상부한 사인업계 최대·최고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업계 전체를 끌어안으려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지적을 주최측이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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