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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11:17
<68호>지하철매체, 반납 및 계약해지 또 이어져
2004-12-22 | 조회수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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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매체, 반납 및 계약해지 또 이어져
3호선 LCD동영상 대행사 엠튜브도 결국 ‘손들어’
지하철매체의 연이은 반납 및 계약해지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3호선 LCD동영상 광고권의 계약이 해지된데 이어, 1기 지하철 공기청정기 및 대형게시판 등 매체반납이 또다시 잇따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극심한 수익성 악화로 광고료를 체납하고 있는 케이스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매체 반납 및 계약해지 사태가 더 뒤따를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서울 지하철공사는 엠튜브가 2001년 9월부터 사업권을 확보해 대행해 왔던 3호선 차내 LCD동영상광고 대행권에 대해 지난 10월6일자로 최종 계약해지 했다고 밝혔다. 계약해지 사유는 광고료 5개월 체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1기 지하철 역사내 공기청정기 광고권도 대행사인 전광애드에서 반납을 요청함에 따라, 협의 형식으로 11월1일자로 계약이 해지됐다.
전광애드 관계자는 “영업상 어려움도 컸지만,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상당한 부담이 됐다”라며 “10월말 지하철공사에 의사를 밝히고, 협의 형식으로 반납수순을 밟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코랜드도 자사가 운영해온 1기 지하철 대형게시판 광고권에 대해 영업부진 등을 이유로 11월 중순경 반납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사태에 대해 “우려했던 일이 터지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지하철매체의 영업환경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만큼, 한동안 관련 매체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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