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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14:53
<77호>나이키냐 아디다스냐, 광고대전 후끈
2005-05-17 | 조회수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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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냐 아디다스냐, 광고대전 후끈
국내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선두경쟁을 벌이는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치열한 광고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나이키는 특급스 타들을 대거 동원한 광고로 유명하고 아디다스는 역동성을 강조한 광고로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상대방의 영역을 무너뜨리는 전면전 양상이다.
‘스포츠는 살아있다’란 메시지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아디다스는 최근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이란 새로운 광고를 시작했다.
앞선 광고카피가 국내용이었던 데 비해 이번엔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무하마드 알리, 모리스 그린, 저스틴 에넹 등 정상급 스포츠선수 22명을 출연시킨 초대형 글로벌 광고 캠페인. TV 광고에서부터 옥외광고, 신문, 잡지 등에 모두 적용됐다.
이전까지 나이키의 물량공세에 밀리는 듯한 인상을 줬던 아디다스는 이 캠페인을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세계 25개국에서 약 750억원을 쏟아부었다.
아디다스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광고 프로젝트. 이에 비해 나이키는 매체의 경계를 허무는 광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저연령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적극 활용하기도 하고 컴퓨터 게임과 유료 방송 등 미디어의 종류도 가리지 않는다.
최근에는 축구용품 광고에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는 면을 강조해 일반 청소년을 전면에 내세우는 과감한 전략으로 아디다스와 차별화시켰고 벽화까지 광고매체로 이용하고 있다.
750억원을 자랑스럽게 밝히는 아디다스에 비해 나이키의 경우, 광고 비용은 ‘특급비밀’.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르브론 제임스, 마리아 샤라포바 등 초특급 스타들과 계약을 맺고 있지만 계약금 규모는 밝히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자료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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