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서울 성북동 간판 스케치
- 조수연 | 380호 | 2018-01-17 | 조회수 1,798 Copy Link 인기
-
1,798
0
![[0]380-30-1.jpg](http://www.sptoday.com/data/geditor/1801/%5B0%5D380-30-1.jpg)
옛것과 새로움이 어우러진 간판들
과감한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문화와 소비의 공간
법정스님이 계셨던 길상사와 소설가 이태준의 가옥을 개조한 수연산방 등 서울 성북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창작활동을 펼친 자리로 많은 이들이 성북동을 ‘역사 문화 자원의 보고’ 또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일컫는 이유다. 혜화문과 숙정문 사이의 한양도성이 부채꼴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동네 한 가운데 위치한 골목 어귀의 간판들은 시인 조지훈의 향기를 닮은 채 지나간 세월에 묻어 있기도 새로운 공간의 일부분으로 서있기도 하는 모습. 각자의 자리에서 생겨나고 사라지는 간판들은 어떤 공통의 정의 없이도 이 공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자유롭게 존재해 우리는 그런 개성을 문화라고 부른다. 40여년의 추억을 담고 있는 나폴레옹 과자점처럼 옛 것과 새로움이 스스로 어우러진 서울 성북동의 간판들을 둘러본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글IoT로 입고 진화하는 POP… 새 광고 환경 조성2018.01.17
- 다음글<주목! 이제품> 정현테크놀로지2018.01.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