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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조명LED
  • 16억원 들인 송도국제교 거대 LED전광판 7년 방치 끝 철거
  • 가동하자마자 잦은 고장으로 10년 가까이 전원 끄고 방치
    치워야할 ‘흉물’ 민원 쇄도… 전광판 아닌 ‘조형물’로 관리하다 결국 철거키로인천 송도국제도시 진입로에 10년 가까이 흉물처럼 방치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상징 LED 조형물’이 조만간 철거될 전망이다. 해당 조형물은 본래 기능인 LED 전광판으로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한 채 사라지게 됐지만, 합리성이 결여된 정책으로 인한 ‘혈세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두고두고 되새겨야 한다는 게 관련 업계 및 시민사회의 목소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진입 방향의 송도국제교(송도1교) 입구에 있는 16~17m 높이의 LED 전광판 3개를 내년 상반기 중 철거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LED 전광판 철거 예산 2천800만원을 올해 예산안에 반영했다.
    철거 대상인 LED전광판은 연수구 동춘동에서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방향의 송도국제교(송도1교) 입구에 16~17m 높이로 세워진 철제탑 형태 구조물이다. 검은색 역 사다리꼴 형태인데, 철제탑 겉면 대부분이 LED 모듈로 이뤄져 있으며 총 3개가 나란히 세워졌다. 총 사업비 15억9천만원을 들여 지난 2008년 11월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맞아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3개의 탑은 각각 '송도', '청라', '영종' 지역을 상징한다. 하지만 이 LED 전광판은 가동하자마자 잦은 고장에 시달렸다. 보수를 해도 고장이 끊이질 않자 전광판을 아예 꺼버린 채로 LED전광판이 아닌 ‘조형물'로 관리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송도국제교 LED 전광판은 조형물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 건축평론가는 “조형물로서 애초 계획했던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존재의 의미가 없어졌다고 본다”며 “흉물로 방치된 LED 전광판을 재생하거나 철거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애초에 이 LED 전광판을 설치하는 것은 옥외광고물법 위반이라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관련 법조차 검토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한 것도 모자라 불량품을 설치하기까지 한 행정이라는 비난이 쏟아졌으며, 인천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흉물이라며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쇄도했다. 실제 인천경제청에 철거 요구 민원도 연이어 제기됐다. 결국 16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 대형 LED 전광판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다시 예산을 들여 철거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교 LED 전광판 정밀점검 결과 위험시설로 판명됐고, 민원이 많아 철거하기로 했다”며 “올해 상반기 중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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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조명LED
  • LED조명, 오는 4월부터 지원에서 규제로 정부방침 바뀐다
  • 고효율기자재인증제도서 에너지효율등급제도로 전환
    일정 수준만 넘기면 되는 인증제도에서 제품별 성능 세부 구분정부의 LED조명시책이 오는 4월부터 지원에서 규제중심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일부터 컨버터 내장·외장형 LED조명 품목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에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로 이관된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제도 이관으로 공공부문에서 기존 구매기준보다 더 높은 효율의 LED조명이 선택받을 수 있는 시장이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효율인증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과 산업부 고시(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고효율제품의 기술개발 촉진·보급 확대를 위해 국가에서 일정 기준이상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성능인증제도다. 인증제품은 ▶공공기관 및 조달 구매시 우선 구매 ▶신축건축물 설치의무 또는 권장 ▶친환경 주택 건설기준 및 성능규정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지원 ▶투자금액 세액공제 ▶에너지신기술중소기업 세액감면 ▶설치장려금 ▶중소기업 시험수수료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
    반면 효율등급제도는 효율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을 부착하고, 정부가 제시한 최저소비효율기준을 지키기 못할 시 국내 생산과 판매가 금지된다. 위반 시 2000만원 이하 벌금이 책정된다. 즉 고효율기자재인증이 인증을 득한 제품에 혜택을 주는 제도였다면, 효율등급제도는 제품의 성능 수준에 따라 혜택과 규제가 병행되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변화는 고성능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에게는 수혜가 될 수 있지만, 효율과 성능을 보장하지 못하는 LED 제품은 앞으로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 고효율인증제도에서 LED조명 인증기준은 광효율 W당 95lm(광속 3800lm)이상이었다. 통상 40W LED조명이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최근 업계에선 이러한 LED조명 인증기준이 현실적으로 너무 낮게 책정됐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실제 LED 편팡등 중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은 20W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30W이하 LED조명을 생산하는 업체 수만 20개사에 다다른다. 정부의 인증기준이 현재 기술발달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는 소비전력 40W LED조명을 기준으로 입찰하거나 40W 우수조달 제품을 25W LED조명보다 비싸게 구매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오히려 우수조달제품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효율이 더 높은 22~30W LED제품이 외면 받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에서는 인증기준을 30W수준으로 강화해달라는 주문도 하고 있다. 한 LED조명업체 관계자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보면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13W이하 현광등 모양 직관형 조명을 입찰기준으로 제시했다”며 “하지만 일부 교육청에서 40~50W LED평판등을 여전히 입찰기준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기준과 비교할 때 평판등이 직관등보다 전기세가 약 2~3배가 더 나올 수 있다. 특히 조명과 컨버터만 교체하는 직관등보다 편팡등은 폐기물양이 더 많다”고 비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제도 이관으로 기존 고효율인증을 받은 모델은 해당 인증 성적서와 인증서를 올해 말까지 효율등급제도에 신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 내년 3월말로 인증기간이 끝나는 제품은 별도 신고가 필요없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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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AR 콘텐츠 도약 광고 시장에 어떤 영향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AR·VR 육성 계획
    이노션 불스원 AR광고 등 이미 출발단계에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창립 기념 정책토론회에서 5세대 통신을 통해 AR과 VR 등 국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5G시대를 맞아 5G인프라와 5G기반 디바이스 기반이 갖춰지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어지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관련 산업의 성장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여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광고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증강현실(AR)이란 쉽게 말하면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증강현실은 완전한 가상세계를 전제로 하는 가상현실과는 달리 현실세계의 환경 위에 가상의 대상을 결합시켜 현실의 효과를 더욱 증가시키는 기법을 뜻한다. 최근 ‘2017 대한민국 OOH 광고대상’에서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불스원 광고 역시 국내 최초로 날씨와 증강현실 기술을 연동한 옥외광고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옥외 전광판에 기상청 및 서울시가 제공하는 날씨 정보에 따라 실시간으로 AR 콘텐츠를 생성한 새로운 형태의 옥외광고인 셈. 덧붙여 유 장관은 “평창 올림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9년 3월 상용화를 위해 주파수 할당, 5G 표준 확정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진행해가고 있다”며 “2019년에는 콘텐츠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 결합해 전혀 다른 세상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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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T2 개항 어떤 변화 있나
  •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로 환승객 정보 제공
    국내 광고판 가운데 가장 긴 LG전자 비디오월 조성도지난 18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가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인 ‘환승 전용 사이니지’ 10대와 ‘스마트 항공안내 디스플레이 시스템(FIDS) 기기 20대를 설치해 환승여객 에 필요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한 환승 전용 사이니지(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는 환승객이 항공 탑승권 바코드를 대면 현재 위치 안내부터 탑승게이트, 항공편 등 모든 관련 정보를 시뮬레이션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탑승권 없이도 직접 입력을 통해 정보 안내가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제1여객터미널(T1)과 탑승동 등 터미널을 이동해 환승해야 할 경우 셔틀트레인 탑승 구역과 환승객 전용통로 등 T2 곳곳에 사이니지를 설치해 탑승객들이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환승 안내 고유 색상을 녹색으로 통일하고 레이아웃인 게이트, 방향, 환승표기를 변경하는 등 환승객의 혼동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7일 “교통센터와 입출국 심사대, 체크인 구역, 면세 구역 등에 55인치 LCD사이니지 336대와 86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49대 등 디지털 사이니지 38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T2 개항을 맞이해 LG전자가 1층 교통센터에서 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구 위쪽에 설치한 비디오월은 55인치 LCD 사이니지 256대를 이어붙인 175m 길이로 국내에 설치된 광고판 가운데 가장 긴 형태다. 이밖에 3층 체크인 구역에도 가로 4.3m, 세로 5.7m의 LED전광판을 설치해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상영할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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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2018’ 엿보기
  • 2018년 디스플레이 트렌드는 ‘플렉서블’과 ‘고선명도’자율주행 자동차 차세대 옥외광고 기법으로 급부상글로벌 전자기술 트렌드를 한발 앞서 조망해 볼 수 있는 ‘CES 2016’이 지난 1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됐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는 전 세계 IT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전자 전시회다. 특히 디스플레이 관련 신기술이 매년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옥외광고업계서도 긴밀한 관심을 보이는 전시 중 하나다. 현지 소식통 및 언론 따르면 ‘CES 2018’에서는 OLED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솔루션, 그리고 자율형 자동차와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차세대 이동 솔루션 등이 핵심적인 콘텐츠로 부각됐다. 가장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자유롭게 휘어지는 플렉서블 OLED를 활용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부각됐으며, 해상력과 색재현성을 향상시킨 신제품들도 등장했다. 또한 쇼핑 등에 있어 사람의 편의와 재미를 돕는 로봇 제품들도 관심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본 로봇 트렌드는 쇼핑카트, 서빙, 안내, 광고판 등 기존의 시설들에 컨버전스 되는 형태로 발전해 나가는 분위기다. 여기서는 현지에서 전해진 자료를 통해 ‘CES 2018’에서 나타난 신기술 및 제품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자율형 자동차에서 옥외광고의 미래를 엿보다‘CES 2018’에서는 기존 전자업체보다 무인 자율형 자동차 솔루션을 선보인 자동차 업체들이 주목받았다.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전자 업계에서도 자율 주행 솔루션이 소개되는 등 CES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라는 아성을 흔들만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특히 일부 자동차 업체들은 이런 자율형 자동차에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향후 옥외광고 플랫폼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자율주행 기술로 주목 받은 것은 단연 도요타다. 토요타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e-팔레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인 e-팔레트는 차량 외부가 OLE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로 이뤄져 있으며, 맞춤형 인테리어를 통해 카셰어링, 사무실, 택배용 차량, 상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아마존, 디디추싱, 피자헛, 우버, 마쓰다와 'e-팔레트 얼라이언스'를 맺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 무인자동차 시스템은 다양한 기업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외부 전체를 덮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시범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콘티넨탈은 미래형 이동수단 '비(BEE)' 콘셉트를 선보였다. 도시에 최적화된 BEE는 1~2인용 자율주행차량으로, 택시기사가 없는 미래형 택시에 가깝다. 알아서 운전해 목적지에 내려주고, 여러 대가 실시간 통신할 수도 있다. 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사람 키에 맞춰 타기 쉽도록 좌석이 아래로 내려온다. 전방에 보행자를 발견하면 외부 디스플레이로 신호와 메시지를 보내며 안전하게 멈춘다. 이 차량 시스템 또한 외부 영상장치를 통해 광고수단으로서의 활용도 점처진다.
    ▲‘더 선명해지고, 자유롭게 휘어지고’ 디스플레이 대전올해 CES에서도 디스플레이업체들의 벽면 쟁탈전이 더욱 치열하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업체들이 숨가쁜 기술 경쟁을 펼쳤다. LG전자를 위시한 OLED 진영은 휘고 구부러지는 유연함을 강조한 반면, LCD진영의 수장인 삼성전자는 더 크고 선명한 것이 특징인 '마이크로LED'라는 신무기를 들고 나왔다. 현재 OLED 는 LG전자 소니, 콩카, 뱅앤올룹슨, 베스텔, 스카이워스, 창홍 등의 기존 업체에 샤프와 하이센스가 새로 합류하면서 총 17개 업체가 차세대 시장을 두고 경쟁을 시작했다.
    특히 OLED진영 업체들은 OLED의 플레서블한 디자인 가능성을 강조했는데, 특히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46대를 이용해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다. 길이 16m, 너비 16m, 높이 6m 규모의 올레드 협곡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더 월'로 맞섰다. 더 월은 삼성전자가 지난 7일 공개한 146인치 크기의 조립형 마이크로LED TV다. 마이크로LED란 LCD 백라이트유닛(BLU)에서 광원 역할을 하던 발광다이오드(LED)를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쪼개 빛과 색상을 모두 표현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자체 발광 소재이지만 색상 표현을 위해 컬러 필터가 필요한 OLED와 달리 색상 표현이 정확하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LCD나 OLED와 달리 대형화보다는 소형화가 어렵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LED로 초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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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소자재유통
  • 배너와 입간판을 하나로!
  • 배너입간판 탐이(TAM-E)의 개성 넘치는 홍보
    바람에 취약한 배너의 약점 아이디어로 극복배너거치대와 입간판을 하나로 결합시킨 아이디어 사인이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디자인월든에서 개발한 신제품 탐이(TAM-E)는 캐릭터 입간판이 잡고 있는 손 사이로 배너 거치대를 끼워 배너를 입간판에 고정시킨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배너입간판 제품이다. 통상 가게 앞에서 사용되는 XY 배너는 가격이 저렴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외부 환경에 극히 취약해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는 약점이 존재했다. 원래 실내용으로 제작된 배너를 실외에서 사용하다 보니 손님과 길거리를 지나가는 행인들의 안전 문제까지 위협하게 된 것. 탐이(TAM-E)는 날씨에 취약한 배너 특유의 약점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극복해 입간판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탐이(TAM-E)는 배너의 종류에 따라 기호에 맞게 선택해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윈드형, 써핑형 등 원하는 배너 종류를 입간판 홈에 끼워 간단하게 폴대를 고정시킬 수 있다. 일반 배너와 같이 네모난 형태에 크기를 다양화한 자이언트 배너도 선택지. 의외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상품이어서 다른 가게와 동일한 형태의 무난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드러낸다. 특히 가게 특성에 따라 의인화된 캐릭터에 옷을 갈아입힌 유니폼 스티커를 부착하면 배너와의 디자인 매치는 더욱 눈에 띄는 모습. 노란색 PE소재의 의인화 캐릭터가 배너를 소개하는 듯 발랄한 느낌으로 밋밋한 광고를 색다르게 환기한다. 이미 디자인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쳐 가게 자체를 홍보하는 마스코트로도 개성 있는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다.

    배너의 규격 사이즈는 75×175㎝와 65×190㎝로 입간판 본체와 결합했을 때 높이를 고려해 제작한다. 기존의 배너에서 발생했던 하부 비중의 문제점은 입간판 발 사이에 물과 모래를 넣을 수 있는 양 쪽 십자형 지지대를 마련함으로써 해결했다. 발의 수평과 엇갈리게 배치해 균형을 맞추며 배너가 쓰러지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그동안 보급형 XY형 배너가 바람에 쓰러지는 문제는 가격 접근성이 큰 기본 형태 배너의 실용성을 저하하는 요소였다. 똑같은 배너를 한꺼번에 열 개씩 구매해 외부 환경에 훼손될 때마다 새롭게 설치하는 일이 부지기수였던 것. 여러 개를 재구매할 바에야 내구성을 갖춘 상품을 하나만 구매해 사용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한 번 구입해 간 고객은 그 만족도가 커 여러 개를 추가적으로 주문하기도 한다.
    탐이(TAM-E)는 배너 외에도 본체 위에 입간판 자체를 결합시킨 방식으로도 디자인돼 출시될 예정이다. 플라보드 소재 위에 광고 내용을 출력해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손으로 무언가를 들고 있는 탐이 디자인의 특성에 따라 그 대상을 배너에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인으로 이미 의뢰 받아 조만간 놀이동산 등에 설치할 계획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캐릭터의 산뜻함과 상징성으로 휘트니스 클럽 등 활동성이 필요한 곳에 쓰임새가 좋다. 가게를 소개하는 듯 탐이(TAM-E)의 손짓이 배너와 입간판을 강조해 사인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하게 도와준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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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멕스의 대명사 ‘럭키포멕스’
  • 29년 역사를 이어온 기업 신뢰의 산물
    광고용 사인에 최적합 소재 포멕스로포멕스 소재의 대표 주자 럭키포멕스는 29년의 역사를 거쳐 사인업계의 소재를 보급해 온 회사다. 광고업계에서 생소했던 포멕스라는 자재를 사인 업계에 소개해 현재는 UV 출력과 각종 실내·외 사인물 등 쓰임새가 높은 소재로 자리를 잡은 바 다. 포멕스라는 이름을 국내 산업에 안착시키기까지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를 통해 럭키포멕스의 29년 기업 신뢰를 만들어냈다. 조수연 기자포멕스는 1990년 럭키금성(현 LG)에서 최초로 소개한 소재로 출시 초기에는 건축 시장의 합판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당시만 해도 소재의 생소함과 합판 대비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목적에 따른 상용화가 어려웠던 상황. 1989년 권혜택 대표가 LG와 처음 대리점 계약을 맺고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각종 플렉스나 시트 소재는 3M의 수입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이미 수입 자재가 보편화되어 있는 데다 생소한 국내 출시 소재를 특별한 아이디어 없이 국내 시장에 홍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던 것이 당연지사. 이처럼 초기 보급 단계의 녹록치 못했던 과정 가운데 97년 외환위기를 맞아 권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 바로 은행권을 돌아다니며 금융권에 국내 소재인 포멕스로의 자재 교체를 권유한 것. 정리해고 등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은행 기관의 필요와 맥락을 짚은 권 대표의 혜안이 사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게 된 시작점이 됐다.
    포멕스는 쉽게 말하면 아크릴과 거의 같은 질감과 강도를 가지는 소재로 표면 질감은 플라스틱과 비슷한 느낌을 가진다. 광고업계에서 흔히 아크릴과 대비돼 동일 군으로 자재 구분에 포함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플라스틱과 목재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PVC를 압축 발포해 만들어 절삭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공성이 용이한 것이 특징. 다만 열에 약한 특징이 있는데 바꿔 말하면 열을 가했을 시 휘어짐이 쉽다는 작업의 장점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건축물의 내장용, 상업광고, 선전물 제작용, 공작용, 단열 및 방음자재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쓰임새가 좋은 소재다. 권 대표의 두 번째 시장 개척은 방송국의 무대 장치로 이어졌다. 권 대표는 “포멕스가 출시된 이후 SBS가 개국하자 이를 계기로 방송국 무대의 벽재, 바닥재용으로 포멕스를 적용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며 “새로운 시도를 거쳐 현재는 방송 분야 촬영 무대 장치의 소재로서의 적합성이 검증되고 보편화된 셈”이라고 전했다.

    이렇듯 다양한 활로를 개척하던 권 대표는 광고 시장에서 아크릴 소재의 활용도를 파악하고 비슷한 특성의 포멕스가 보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포멕스는 아크릴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크릴에 비해 가벼우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한 것. 투명용으로는 아크릴을 사용하고 색상이 있는 소재로는 포멕스를 사용하면 적합하다는 홍보 방식을 통해 광고업계에 어필하기 시작했다. 당시 직접 아크릴 시장 근거지를 다니며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등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권 대표. 이러한 노력이 광고업계에서의 성과로 이어져 오늘날 럭키포멕스를 이룩한 바탕이 됐다.
    현재 지하철 역사를 표시하는 각 색의 사인은 포멕스 소재로 제작한 것으로 색상과 무게적인 측면에서 지하철 내부 사인을 표시하기 가장 적합한 소재다. 차츰 반경을 넓혀왔던 포멕스가 이제는 명실상부한 광고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것. 권 대표는 “럭키포멕스는 특수 입출성형 공법으로 제조되는 LG포멕스를 사용해 유사 제품 대비 우월한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가진다”며 “실크스크린 및 UV인쇄의 소재로서의 도약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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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신제품신기술
  • <주목! 이제품> 정현테크놀로지
  • 아크리스탈, 처마등산뜻한 가게 분위기에 일조정현테크놀로지의 주목할 만한 신제품들인 아크리스탈 채널을 비롯해 외부 조명으로 활용되는 처마등이 주목된다. 그림자가 없는 투광등인 처마등은 300㎜~1200㎜의 길이에 태양벌브와 투광등을 인접한 단면에 배치한 독특한 조명제품으로 각각의 조명이 다양한 색상을 발해 화려한 빛깔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에폭시 몰딩으로 방수처리가 꼼꼼하며 태양벌브는 정현테크놀로지의 벌브 제품으로 제작됐다.
    코사인전에서 관객들의 눈에 띄었던 아크리스탈 채널은 사출품 소재에 아크릴 조각들을 붙여 낮에도 시인성이 높은 채널 디자인을 완성한다. LED가 들어오는 밤 시간 뿐 아니라 주간에도 밝은 느낌을 연출함으로서 보다 특별한 가게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표면의 알갱이 같은 아크리스탈의 독특한 질감은 채널 자체의 미관을 반짝이게 해 산뜻한 가게 분위기에 일조한다.
    ●문의: 063)223-2322[ⓒ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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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제품> 엘케이비주얼
  • 곡면간판새로운 프레임과 조명의 방식엘케이비주얼의 곡면간판은 세 부분의 조각으로 합을 맞춰 전체적으로 완만한 굴곡이 있는 형태로 제작한 플렉스 간판 프레임이다. 기존의 플렉스 간판이 간판 내부에 조명을 설치한 것과 달리 조명을 간판 하부의 굴곡 부분에 설치하고 그 위에 투명 캡을 씌워 간접조명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도 간판 자체가 빛을 낼 수 있게 설계된 제품. 내부에 갇힌 빛이 아니면서도 간접조명의 굴곡진 그림자를 보완한 새로운 간판 조명의 방법을 적용했다.
    채널 방식의 글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채널과 조합된 디자인 제작이 가능하며 간판 자체에 출력된 출력물과 채널 두 가지 방식으로 글자나 번호를 표시할 수 있다. 간판 조각을 간단히 조립해 연결할 수 있는 기능성 자체에 대한 특허와 곡면 간판 디자인에 대한 특허 등 기능성과 디자인적 측면 각각의 특허를 확보해 기능과 디자인적 우수함을 공식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문의: 010)8902-5091[ⓒ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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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제품> HSIND
  • FABRICS일상 생활공간으로 확장한 패브릭HSIND의 FABRICS는 패브릭 시스템의 약자로 HSIND의 브랜드이자 기업 가치를 담고 있는 고유명사다. 패브릭 시스템은 패브릭과 프레임, 조명의 세 가지 조합을 통해 구성되며 FABRICS는 이 세 가지의 밸런스로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제품군을 생산한다. 패브릭, 캔버스, 뉴플렉스 등의 프린트 소재에 양측, 후면 등에서 라이팅 종류를 선택해 컬러와 마감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것이 그 방식. 용도와 활용 공간에 따라 색다르게 결합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로 기능할 뿐 아니라 조립의 간단함으로 생산과 설치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서 늘어난 아트월과 프레임의 배치는 광고 방식으로서 사용돼왔던 패브릭을 일상생활 공간으로 확장시킨다. 단순히 장식적 용도로 사용하는 국내 인테리어 공간의 목적과 달리 외국에서는 난방열 기구를 가리는 등 기능과 장식을 겸비한 소품으로의 활용이 두드러진다는 것도 HSIND가 가지는 구매력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문의: 031)962-2666[ⓒ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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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제품>동성플러스
  • 멀티블록블록 파사드를 간판으로 간편하게광고물제작 전문기업 동성플러스가 블록형태의 간판 프레임과 파사드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블록’을 출시했다. 멀티블록은 아연도금 철판 소재의 규격화된 블록들을 클립에 끼워 넣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조립형 프레임으로 기존의 주문 제작 방식을 벗어난 독창적인 방식의 간판 프레임이다. 블록의 입체감을 살려 단조로웠던 평면의 프레임 형식에서 벗어난 디자인을 연출 가능한 것이 특징. 8가지 문양과 7가지 색상을 조합해 약 56가지의 디자인 프레임과 파사드를 제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멀티블록의 가장 큰 장점은 조립과 설치의 간편성이다. 크기를 맞춰 주문시마다 제작할 필요 없이 규격화 되어 있는 블록을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작업속도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와 제거가 용이해 상황에 맞는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문의: 051)313-4233[ⓒ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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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제품> INSIGN
  • UV채널순간 경화로 우수한 마감처리와 평활도INSIGN에서 황변 현상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UV채널을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UV 경화기 IU-5000을 사용해 경화시킨 INSIGN의 UV채널은 기존의 에폭시 채널에서 문제시 됐던 황변현상과 탈착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채널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 자체 완성한 레진 원료를 두 개의 파장으로 순간 경화시켜 평활도가 우수한 채널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시간의 경화로 인해 탈착 문제에 있어서도 기존의 에폭시보다 내구성이 좋은 편. 특히 IU-5000을 이용한 INSIGN의 경화방식은 두 개의 파장을 이용해 원료를 순간 경화하므로 일정한 장소에 원료를 보관하면 배합의 문제나 배합 후 원료를 버리는 낭비가 없어 제작방식의 경제성을 갖췄다. 최소한의 황변 현상, 균일한 마감 처리 뿐 아니라 디자인의 평활도가 높은 것도 추가적인 매력 요인이다.
    ●문의: 010)4785-0522[ⓒ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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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신제품신기술
  • <주목! 이제품> 티피엠
  • 옵티멈 3202(S/P) 출시·가격은 1,900만원대수성/ 전사/ 솔벤트 겸용, 최대 출력폭 3.2m티피엠이 1,900만원대 이하 가격대의 3.2m급 대형 프린터를 시장에 출시했다. 이 장비는 엡손 DX5 헤드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 40.9㎡/h 가능하다. 가변도트 기술(그레이스케일)이 적용돼 고품질 출력을 지원하고 사용자 작업 환경에 따라 수성, 솔벤트, 전사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잉크 순환 시스템 채용, 소재별 출력모드 선택 가능, 플로터& 컴퓨터 일체형 시스템, 이중 열건조팬 사용(플랙스 전용 히터 옵션)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티피엠의 옵티멈 시리즈는 특히 솔벤트 대형 현수막의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는 장비로 이름을 높여가고 있다.
    ●문의 : 경원피티에스 (031)404-1871
                미디어벅스 인터내셔널 (02)3158-3741
                신화디피솔 (02)852-1616
                아랑씨앤에이치 (031)796-7917
                원미디어 (070)427-4053
                폭스시스템(033)252-4065
                티피엠시스템 (053) 587-0375[ⓒ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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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정책행정제도
  • 2018 실사출력업계의 핫이슈는 무엇?
  • 평창동계올림픽·지방선거·러시아월드컵 등 호기
    최저임금 16.4% 인상 여파는?
    장비·소재유통업계 미수금 막아라 총력전·일부 업체 블랙리스트 공유2018년 실사출력업계가 신발끈을 다시 묶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지난해부터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직원수를 줄이거나, 자동화 프로그램 또는 장비를 추가 도입해 생산량을 더 늘리는 형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다 사인시장에 국한되었던 사업 아이템을 텍스타일, 판촉물, 포장산업 등으로 확대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대형 이벤트 줄줄이 대기…실사출력업계에 단비될까?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6.13 지방선거, 러시아월드컵 등이 대형 이벤트로 꼽힌다. 가장 앞서 다음달 9일부터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실사출력물시장에 어느 정도의 활력소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HP 관계자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실내‧외에 사용될 출력물 발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HP 관계자는 “라텍스 프린터를 사용하는 고객들과 상담을 해보면 최근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출력물 주문이 늘고 있어 숨통이 트였다는 의견들이 있다”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장비의 판매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홍보 출력물들이 평창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이 게첨이 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특히 대형 야립광고와 주요 도심지의 옥상광고, 벽면 광고 등에선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홍보 출력물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대기업들이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후원에 적극 나서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경제단체와 대기업이 '청탁금지법'과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정경유착의 오해를 살 만한 일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과거 국가적 행사 때마다 지원에 앞장서 왔다. 전경련은 ‘2002 한일월드컵’,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많은 국제 행사를 적극 도왔다. 경총도 '2012 여수 세계박람회' 등 국제적 대회와 행사가 있을 때마다 광고, 티켓 구매 등 기업의 지원과 참여를 권장해 왔다. 하지만 이들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활동은 현재까지는 전무(全無)하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회장들이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13 지방선거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때보다는 현수막, 차량 이동광고물, 어깨띠, 피켓 등의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선거는 광역자치단체장, 지역구 및 비례대표 광역의원, 기초자치단체장, 지역구 및 비례대표 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등 8개직인데다 후보도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선거 후보자가 선거사무소에 거는 현수막은 수량 및 규격의 제한이 없다. 다만 거리게시용 현수막은, 제작과 게시에 엄격한 제한이 있다. 10㎡ 이내의 현수막을 읍면동마다 호보자 1명당 1매만 게시할 수 있다. 현수막 게첨 위치는 보행자 통행 및 교통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면 비교적 자유롭다. 6월 14일부터 개최되는 러시아월드컵도 기대가 모아진다. 현대자동차‧아디다스‧코카콜라‧비자카드‧맥도날드 등이 이번 대회 스폰서다. 이들 업체들은 러시아월드컵 개최기간 동안 실사출력물을 상당수 주문해 전국의 매장에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하남시의 한 실사출력업체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러시아월드컵 기념 특별 이벤트를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러시아월드컵 기간 동안 단기간 사용되고 폐기될 실사출력물의 양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에도 반짝 특수를 누린바 있다”라고 전했다.
    ▲최저임금 시간당 7,530원, 그 여파는?
    올해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인상됐다. 지난해 6,470원보다 16.4%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일부 실사출력업체들은 이미 지난해 중‧하반기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대형실사출력업체로 손꼽히는 인천의 A사, B사, 경기도 오산의 C사 등은 2016년 대비 현재 직원수가 약 40% 가까이 줄었다. 또 10여년간 실사출력장비공급업체로 성장해온 D사도 직원이 약 30% 감소했다. 최저임금이 인상된 이유만으로 직원수를 줄였다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실사출력시장의 불경기 상황에서 인건비까지 상승했다는 것은 회사 경영상 악재라고 할 수 있다.C사의 대표는 “현수막 생산을 중심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왔는데, 지난해 초부터 물량이 감소해서, 2017년 예상 목표치에 많이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력을 많이 줄인 상황이다. 특히 생산공정 자동화를 통해 직원과 아르바이트 고용을 모두 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실사출력업으로는 한계가 보이고 있어서 2년 전부터 옥외광고제작업종으로도 투자를 계속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실사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저임금이 단순 계산으로 시간당 1,060원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직원의 4대 보험료 등이 함께 상승하는 것이므로 중소 기업으로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라며 “출력물의 가격 경쟁 심화로 납품 단가는 내려가고 있는데 인건비는 오르고 있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라고 전했다. 인건비 상승으로 실사출력업체들이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게 되면 자동화 시스템 보급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화 장비를 판매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예를 들어 디지털 평판 커팅기(비닐, 폼보드, 아크릴, 가죽, PET 소재의 정교한 커팅 가능)의 가격이 7,000만~3억원 선으로 형성돼 있는데, 시장에서 주문량이 많아지면 장비의 가격은 절반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라며 “근로자 2명을 자동화 장비로 대체하게 되면 1억원에 가까운 장비를 확보해 출력물 생산에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미국과 유럽 등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자동화 시스템이 완비된 상황이다”라며 “우리나라도 곧 자동화 시스템이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피앤에스테크놀러지가 실사출력업체들에게 보급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실사출력물 생산 공정을 컴퓨터와 장비, 근로자를 한묶음으로 카테고리화해서 모든 공정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며, 근로자의 실수에 의한 시간 및 물질적 손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아날로그형 공정 대비 생산성을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서 대량 생산에 매우 적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원화 강세에 수입은 ‘맑음’, 수출 ‘흐림’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화강세가 가파르게 뛰고 있어 국내 실사출력업계에서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장비 등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업체들은 미소를 머금는 반면, 수출을 목표로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달러의 경우 지난 1월 4일 기준 달러당 106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월 2일에는 달러당 1061.2원(일본 엔화는 948.07원에 거래됐다)까지 떨어져 3년 2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일부에선 2008년 4월 말 이후 10년여만에 세 자릿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어 수입사와 수출사들의 희비가 크게 대비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월엔 1달러당 1,200원대였기 때문에 수입사의 경우 약 11% 정도 송금액이 낮아진다. 반면 수출업체들은 그만큼 손해를 보는 환차손이 발생하게 되는 것.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실사출력관련 장비들을 수입하는 업체들은 일정부문 환차익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이 반대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희일비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1년 치의 환율을 예측하고 평균가를 매겨 그 금액에 따라 본사에 장비 가격을 지급하고 있어서 큰 의미는 없다”면서 “달러의 가치가 낮아질 땐 본사가 다소 손해를 보고 반대로 원화가 가치가 낮아질 땐 한국 지사가 손해를 감수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는 환율에 상관없이 본사에 원화로 장비 대금을 송금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본사가 통합이익관리를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각 국가별 환율 변동과는 상관없이 각 국가의 화폐를 기준으로 송금받는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환율 변동이 있다고 해서 본사가 환율을 이유로 장비의 가격을 변동시킨 경우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유럽과 중국 등 해외 업체들과 단기적으로 거래를 시작한 수입사들은 환율에 따라 장비 값을 지급하기 때문에 최근의 원화 강세로 이익이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국산 프린터를 수입해 공급하고 있는 한 업체 대표는 “중국에 장비 대금을 송금하고 장비를 들여오는데, 원화가 강세일때는 같은 금액을 송금하더라도 기존 보다 1대 분량을 더 받아 놓을 수 있다”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일정 부분 혜택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블랙리스트 공유
    실사출력장비 및 잉크‧소재 업체들은 미수금 관리에 신경을 바짝 쓰고 있다. 매출도 중요하지만 받을 돈을 제때 받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중‧소 모임을 가지면서 악성 채권을 남발하는 실사출력업체들의 명단을 공유할 정도다. 특정 회사에 상품을 납품했다가 대금을 받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특정 업체에 ‘선금’을 받지 않는 이상 잉크와 소재 등을 공급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F사의 경우 잉크값 600만원을 2년 동안 못받았다” 라며 “입금을 요구하기 위해 찾아가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어 어의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악성 미수업체들은 우리 회사 영업사원들에게도 상당히 가혹하게 대우하고 있어서 직원들 관리에도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 이 같은 업체들은 유통업체들이 정보를 서로 공유해서 보이콧을 선언해야, 실사출력시장이 보다 선진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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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LED 간판교체 사업 완료

  • 1,705개 간판 정비, 불법 광고물 철거영등포로의 간판정비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영등포구는 2009년도부터 여의나루길, 당산로, 대림로, 경인로, 양평로 일대 업소의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대상으로 LED간판 교체사업을 추진해 왔다. 영등포구는 지난 2일 2017년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총 17,05개 간판을 정비하며 불법‧대형 광고물로부터 시각공해를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완료했다다. 이번에 완료된 사업구간은 영등포로(신길역 앞~대방역 사거리 앞) 양방향 약 1.7㎞로,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우수 자치구 보조금 1억 5900만 원을 포함, 약 4억 6000만 원을 들여 정비를 완료했다. 구는 지난해 5월 사업 진행에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건물주와 점포주, 상가번영회,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결성했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거리와 점포의 특색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간판을 디자인하고 '1업소 1간판' 원칙하에 업소당 최대 250만 원의 범위 내에서 개선비용을 지원했다.
    그 결과, 197개의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을 설치하고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던 간판 425개를 철거했다. 또한, 추락 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특히, LED간판은 가로 10m 이내의 중‧소형 크기로 여러 업소의 간판 설치 공간을 확보해준 것은 물론 기존 형광등이나 네온간판에 비해 최대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업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통해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개선 지역 내 간판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불법간판 발견 즉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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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철도 스크린도어 ‘손석희의 저주’ 책광고 철거 논란
  • 표현의 자유 탄압 VS 개인적 명예 훼손 가능성
    대구시, 책 광고 철거 외압 소문에 진땀 해명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구지하철 2호선 스크린도어에 게첨됐다가 철거된 ‘손석희의 저주’ 책광고로 인해 새해부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월 3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쓴 ‘손석희의 저주’가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 스크린도어에 게첨 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불과 1시간 뒤, 스크린도어 광고 대행사인 S모 업체는 이 책의 광고주인 출판사 ‘미디어실크’ 측에 광고를 철거하게 됐다는 통보를 한 것. 광고 철거 사유는, 반월당 역사 등에서 ‘손석희의 저주’와 관련한 압력 전화가 자꾸 들어와서 광고대행사로서 업무를 계속 진행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선 안된다는 주장과 특정인에 대한 한 네티즌은 “‘손석희의 저주’ 책 내용은 JTBC가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테블릿 PC가 조작됐다는 과학적 팩트를 실은 것으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광고 게재를 못하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꼬집었다. 반면에 또 다른 네티즌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 장소에서 이 같은 책을 광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미디어워치 보도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공사 이동희 과장은 광고 철거 문제와 관련해 “해당 책은 정치적 이슈가 되는 부분에 있기 때문에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과장은 “우리가 해당 광고대행업체에 연락을 걸어 광고 게재 여부가 적합한지 의견을 물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광고주인 미디어실크 측은 정당한 서적광고를 업무방해로 철거시킨 것과 관련하여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대한 형사처벌 및 손해배상 법적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대구시는 ‘손석희의 저주’ 스크린 광고 철거 외압을 행사했다는 소문이 확산되자 진압에 나섰다. 지난 4일 ‘손석희의 저주’ 스크린도어 광고 철거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보도자료로 내놓은 것. 대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손석희의 저주’ 스크린도어 광고 철거 사건은 대구시와는 무관하며 지하철 역사내 광고 문제는 대구시가 아니라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소관이라고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일상적, 통상적 업무는 공사 자체 사무 규정에 따라 진행되기에, 광고 철거 사건에 대해서는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 인지한 바도 관여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석희의 저주’ 저자인 변희재 대표고문은 “대구시가 지도감독권을 갖고 있으니 권영진 시장은 이번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입장부터 밝혀야할 것”이라며 “당장 지도감독권을 행사해 광고를 정상적으로 진행시키지 않으면 권 시장을 직무유기 또는 직권남용으로 고소하고 바로 낙천낙선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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