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사협의회(회장 서태진)는 지난달 17일 안양 수리산에서 춘계 야유회를 겸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오고 갔다. 회원들은 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 실사관련 법령 신설을 추진하는 등 업계의 권익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이달 안에 홈페이지를 개설, 의견수렴 및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실사출력 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한국실사협의회는 지난 87년 한국현수막제작협의회로 발족, 98년 한국실사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협의회는 근래들어 비약적으로 성장한 실사업계 전체를 하나로 조직화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곧 구체적 실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태진 회장은 “국내 실사시장이 크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를 대표할 만한 변변한 조직 하나 없는 실정”이라며 “단순한 친목도모를 넘어 한 목소리를 내고 업계를 대변하는 직능단체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