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국제광산업전시회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원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국내외 11개국에서 총 140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최신 광기술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경쟁이 펼쳐졌다. 또한 반도체 광원, 광통신 등에 대한 국제적인 기술·시장동향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광산업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최측은 총 11,300여명이 이번 전시회를 관람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8개국에서 35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고 밝혔다. 또 전시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계약체결 건수를 조사한 결과 총 333건에 392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정종득 기획홍보부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국제광산업시장에서 국내 광산업체가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한다”면서 “매년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순차적으로 약 700여편의 국제적인 광통신 기술분야 논문을 발표하는 APOC(아시아태평양광통신컨퍼런스)를 2006년 9월 광주로 유치하여 개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국제광산업전시회는 내년 9월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창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