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장 선거가 협회 내부에 일파만파 파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중앙회 감사실이 지난 16일 선거에 대한 재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이한필 당선자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선거유인물의 선관위 검인 필 여부, 후보자의 찬조금 기탁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선거의 두 당사자가 신청한 감사가 일단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이형수 회장이 감사실에서 통보한 감사결과에 대해 어떤 자세를 보일지가 관심사다.
이 회장은 감사들이 감사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3일 이한필 지부장 등에 대한 징계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그동안 이 당선자가 신청한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회부를 보류해 왔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감사들과 감사를 요청한 차해식 후보측은 감사결과에 대한 처리가 공정하게 이뤄질 것을 거의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 회장이 선거문제를 둘러싼 이견과 갈등속에 임기가 보장된 인사위원장을 직권해임조치하고 위원을 추가로 임명, 류인택 부위원장 주재의 회의를 열어 이미 이 당선자의 지부장 인준심의를 강행시켜 이사회에 상정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