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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20:33

GS왓슨스, ‛랄라블라’로 전 매장 간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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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188개 매장 간판 모두 변경 방침
선두 올리브영과의 경쟁 위해 공격적 마케팅

GS리테일은 자사가 운영하는헬스앤뷰티(H&B)샵 왓슨스의 간판을 랄라블라로 변경한다. 오는 7일부터 간판 변경을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모든 점포의 간판을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지난 3월 6일 새로운 헬스앤뷰티 스토어 브랜드 ‛랄라블라’(lalavla)를 공개했다. 랄라블라는 즐거운 이슈를 의미하는 ‛랄랄라’(lalala)와 행복한 수다를 의미하는 ‛블라블라’(blah blah)가 결합한 합성어다. 왓슨스에서 랄라블라로 명칭을 바꾼 것은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에게 호소력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다.

랄라블라는 ‛인생은 사랑스럽다’(Life is lovable)는 슬로건 아래 ‛뷰티’와 ‛헬스’의 조화와 균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뷰티 바이 헬스’(Beauty by Health)를 추구할 계획이다.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도입하고, 유기농·친환경 제품 같은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오는 7일부터 간판 변경을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모든 점포의 간판을 랄라블라로 변경한다. GS리테일은 2005년 10월 홍콩의 허치슨 왕포아 그룹 자회사 AS왓슨과 합작법인 '왓슨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서울 홍대 앞에 왓슨스 1호점을 열었다. 왓슨스는 지난해 하반기 역대 최고로 많은 60개 매장을 열었다. 현재 매장 수는 188개로 올해도 공격적으로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왓슨스코리아 지분 50%를 인수해 100% 지분을 가짐으로써 단독경영권을 확보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준비해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한 헬스앤뷰티 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셉트를 통해 20∼30대 여성 고객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H&B 시장 국내 1위는 올리브영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앤뷰티 스토어를 도입한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가 950여개다. 그 뒤를 랄라블라(188개)와 롭스(96개), 부츠(10개) 등 후발주자들이 추격하고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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