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역구내 및 차내 광고대행이 4회나 유찰되면서 장기간 표류할 위기에 놓였다. 본지는 이 현안에 대한 도시철도공사측 입장을 듣기 위해 실무 책임자인 김규찬 총무이사와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예가는 어떻게 산정했나. ▲거래실례가격(이전 낙찰가)과 외부기관에 맡겨 나온 기초조사 가격을 기준으로 현 경기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 것으로 안다. -유찰에 따른 예가 조정폭에 대한 기준은 있는가. ▲그런 것은 없다. 다만 광고대행 사업이 수익사업이다 보니, 공사가 거래실례가격을 완전히 무시하고 예가를 조정할 수 없는 측면은 있다. 공사도 감사원 감사를 받는 만큼, 절차를 무시하고 업계 의견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광고주들은 2기 지하철을 선호하지 않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5호선과 7호선은 1기 지하철에 대해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물론 6호선과 8호선이 메리트가 없다는 것은 안다. 그 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공사가 직영하는 방안도 검토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계속 유찰이 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안들이 제시됐다. 직영 방안도 하나의 안으로 제시된 것이고,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수익성이 떨어져 참여할 업체가 없다면, 공사에서 전담팀을 구성해 직영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당분간 재입찰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무자들에게 보고를 받은 다음, 구체적 추진방향을 잡을 것이다. 임원회의를 열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임원회의를 열어 결정할 것이다.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