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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18:45

日 시마네현 버스 내부 광고 ‘독도는 일본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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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내각관방의 억지 독도홍보 바로잡아야”

일본의 시마네현 버스 내부에 ‘독도는 일본땅’ 홍보 광고가 게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독도홍보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내각관방이 지난해 제작한 ‘독도는 일본땅’ 광고 포스터가 시마네현 버스 내부와 정류장에도 부착된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을 방문해 버스를 이용하던 중 내부 광고판에 이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버스 회사에 확인해 보니 “마쓰에역에서 오키섬을 갈 수 있는 사카이미나토항까지 모든 버스의 45곳에 부착했고 일본 내각관방에서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난 2016년 도쿄 지하철 광고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규슈 신칸센 열차 및 오키나와 지하철, 올해는 시마네현 버스까지 부착을 한 것인데 조만간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처럼 이 포스터는 오프라인 상에서만 퍼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퍼져나가고 있는데 22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내각관방의 트위터로도 계속 전파되고 있는 중이다. 서 교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포스터를 패러디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올바른 파일을 제작해 일본인 SNS 사용자들에게 널리 퍼트리고 있는 중이다. 일본 우익세력들의 방해도 많지만 꾸준히 집행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일본 내각관방이 자국민들에게 진행하는 ‘독도 억지 홍보’에 맞서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제대로 된 파일을 만들어 일본인들에게 올바른 독도지식을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근 내각관방 홈페이지에는 ‘다케시마 학습 팜플렛’, ‘영토에 관한 팜플렛’등 독도에 관한 억지주장 자료가 올라와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고 포스터 역시 일본인들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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