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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21:38

2018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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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라텍스 프린터와 중국산 수성 프린터 주목받아
건축박람회 등 타 전시회와 동시에 열려 사업 영역 확장 기대

2018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가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것으로 ‘MBC건축박람회’와 ‘조명박람회’, ‘기프트쇼’, ‘가구엑스포’ 등이 함께 열려 옥외광고산업 영역을 벗어나 타업종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업체들이 주로 참가했다. 참가 주요 업체로는 마카스시스템, 코스테크, 피앤에스테크놀러지, 한국HP, HRT, 로코코리아, 삼도애드, KM테크, 티피엠, 엠볼트(구 미래LNS), 탑미디어, 재현테크, 프린트폴, 그레탁이미지코리아, 한양산업, 이머신, 스마트시트 등이었다.

▲UV 프린터 주목도 높아

마카스시스템은 ‘UCJV300-160’ 프린터를 중심으로 전시했다. 이 장비는 4레이어 인쇄로 ‘Day & Night 프린팅’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컬러+블랙+화이트+컬러의 4층 프린트와 조명을 조합하는 방법이다. 배면에서 빛을 비추었을 때 디자인이 바뀌는 ‘Day & Night 프린팅’을 실현할 수 있다. 낮과 밤, 겉과 속의 이미지를 바꾸는 등 지금까지의 간판에서는 힘든 새로운 광고 기법으로 고부가가치의 어플리케이션 생산이 가능하다. UV경화 잉크는 UV광(자외선)을 조사하여 순식간에 경화되기 때문에 프린트 후 건조 공정이 필요 없다. 프린트 후 바로 다음 공정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고 짧은 납기의 일에도 대응할 수 있다. 염화비닐, 타포린, 천, 종이, PET와 같은 미디어에도 프린트가 가능하다. 프린트 & 컷 기능 활용으로 간판용도 외 스티커, 라벨 패키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코스테크는 스마트 평판 UV 프린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항공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견고한 설계가 주목되는 장비다. 고품질 교세라 & 리코 프린팅 기술이 적용됐고 대형 출력물부터 소형 출력물까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간편 출력이 인상적이다. 음압 유지 및 순환 밸런싱 시스템을 통한 일정한 출력 품질을 유지한다. 개별 잉크 라인 크리닝 시스템 사용으로 프린트 헤드를 보호한다. 전원 공급 없이 3일 이상 동작 대기가 가능한 내장 UPS를 탑재했고 경질, 중질, 연질 등 다양한 타입의 UV잉크를 사용할 수 있다. 자유로운 잉크 컬러 배열, 헤드 수량 선택을 소비자가 할 수 있게 했다. 양면 출력 모드가 있으며 광학 정전기 제거 시스템이 적용됐다.

KM테크도 롤투롤 1800폭 UV 프린터를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KM테크의 전광준 대표는 “1800폭 롤투롤 모델인 ‘FY-UV 1806TU’ 장비는 도시바 헤드가 장착됐다. 노즐수가 636개, 드롭 사이즈는 5pl, 노즐길이 53.7mm, 가변도트 8단계(최대 16단계) 로써 고화질의 정교한 출력물을 생산해 낼 수 있다”라며 “출력물의 품질 만큼은 최상 등급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라고 평가했다. KM테크는 이 외에도 'UV3200 SE'와 ‘UV3200 N' UV 프린터를 각각 출시했다. UV3200 SE 모델은 시간당 96㎡의 출력속도와 6pl의 해상도를 표현한다. 특히 앞, 뒤 총 4개의 대형 고무롤러와 강력한 압착력으로 어떠한 두께나 신축성을 지닌 용지라도 틀어짐이 없고 길이의 오차가 없이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 사용자 친화적 운영시스템으로 보다 단편하고 실용적인 작동을 이끌어 낸다. 덧붙여 750W의 강력한 서버보터를 사용해 안정성과 기능의 수명은 물론, 고속 출력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특징을 지녔다. 4단계 그레이스케일(가변도트) 기능으로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출력품질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UV3200 N 모델은 최대 14개의 헤드 장착이 가능하며 최대 시간당 144㎡의 출력 속도와 6pl의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공기압 프레스를 이용한 고무롤러 고정방식으로 보다 안정적인 소재 운영을 지원한다.

재현테크도 UV 프린터인 ‘플로라 XTRA2000 HUV’를 선봉에 내세웠다. 이 장비는 6pl~18pl의 배리어블 도트 구현이 가능한 그레이스케일 헤드를 채용했다. 시간당 최고 100㎡ 출력이 가능하며 5.1cm의 두께의 유연하고 단단한 재질 소재에도 출력이 가능하다. 8개의 버큠 시스템이 있어 소재를 정확하고 강력하게 흡착시켜 출력 안정성을 도모했다. 벨트 자동 편차 보정 기능이 있으며 산업용 테이크업 및 피딩 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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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평판 커팅기

피앤에스테크놀러지는 준드 디지털평판커팅기를 내놓고 주목받았다. 스위스의 ZUND사가 제조한 장비다. 다양한 (11개 이상) 툴을 이용해 고무 또는 플라스틱, 시트, 아크릴 등의 소재를 정밀 가공하는 기계다. 자동화 옵션을 통해 24시간 연속 생산이 가능하다. 칼날 등 소모품은 국산을 사용할 수 있다. 보드 처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최소한의 인력으로 24 시간 생산이 가능하다.

HRT는 국내에서 100여 이상 판매된 효자 장비인 ‘BK시리즈’ 를 전시했다. 정밀도가 0.1mm인 고속 디지털 커팅장비다. 작업영역이 1,300×1,100mm부터 2,500×1,600mm까지 총 4가지 모델로 구성한 BK 시리즈의 작업 스피드는 1초당 1,000mm로 매우 빠른 고속 작업이 가능하다. 헤드의 칼 높이 조절 시스템을 통해 소재의 두께에 따라 대응이 가능하며, 진공 흡착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작업이 안정적이다. 특히, 커팅 헤드의 툴을 자유롭게 교체해 기본적인 커팅작업은 물론 폼보드나 골판지의 V커팅도 가능하다.

프린트폴은 미국의 코렉스사가 제조한 ‘샤프컷’을 선보였다. 고생산성과 경제성을 갖춘 다목적 디지털 평판 커팅기로서 3마력 고사양 라우터를 장착해 강력한 밀링력을 발휘한다. 13mm 아크릴을 단 1회만에 재단이 가능하다. Z축의 높이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측정판을 사용해 툴의 잦은 교체시에도 오차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파나소닉 서보 모터로 구현되는 정밀 수치 제어로 다양한 각도의 2~3차원 재단이 가능하다. 고해상도 카메라가 신속하고 정밀하게 소재를 인식하며 소재에 맞는 오버컷 기능으로 완벽한 커팅력을 선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HP 다크룸 마케팅

한국HP는 이날 독특한 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글로벌 HP와의 신제품 출시(5월 15일)와 시차를 맞추기 위해 공개를 비밀스럽게 한 것. 사진 촬용이 금지됐고 장비 관람도 미리 예약한 관객에 한해서만 오픈했다. 한국HP는 다크룸 행사를 통해 제 4세대 라텍스 모델인 ‘R’ 시리즈를 선보였다. 기존의 라텍스 프린터엔 화이트 잉크가 없었으나 이 장비엔 화이트 잉크가 장착됐고, 평판 출력도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태로서, UV 프린터와의 경쟁 구도가 되겠다는 야심이 묻어있는 장비였다. 특히 화이트 잉크 내부에 티타늄 성분을 포함시켜 출력물의 반짝임과 견고함을 더했다. 또 레드 칼라에 대한 색감도 매우 강해져서, 레드 칼라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자랑했다. 덧붙여 기존의 라텍스 프린터보다 경화 온도가 크게 낮아졌다. 온도를 섭씨 65도까지 낮춘 것. 이에 따라 비닐 등 열에 약한 얇은 소재도 출력이 원활하게 됐다. 또 'R시리즈‘는 5리터 잉크가 장착되며 (화이트는 3리터) 옵티마이저와 오버코트 등의 기능도 적용됐다. 옵티마이저는 3세대 라텍스에서도 있었던 기능으로 라텍스 잉크를 견고하게 잡아주는 역할이다. 4세대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오버코트는 일종의 후처리 기능으로 출력 마지막 단계에서 활용하면 출력물의 내구성을 더 강화시켜준다. 인쇄시 옵티마이저→컬러→오버코트로 이어지는 셈이다. 단, 라미네이팅을 별도로 처리할 출력물은 오버코팅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로코코리아‧티피엠‧탑미디어

로코코리아는 수성‧전사 프린터를 선보였다. DX5 더블헤드를 장착했다. 속도는 시간당 최대 44㎡에 이른다. 이와 함께 롤코팅기도 함께 선보였다. 열 온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고 코팅 속도가 빨라 대량 출력물의 코팅시에 생산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의 세계적으로 이름난 프린터 회사인 로코사가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로코코리아를 설립하고 영업에 적극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엔 UV 프린터도 들여올 예정이다.

티피엠은 ‘옵티멈 P2000’ 등 장비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출력폭 2.0m로 최대 출력속도가 시간당 225㎡ 또는 450㎡에 이르는 초고속 장비라고 할 수 있다. Dimatix Starfire 1024 헤드를 장착했다. 90폭 현수막 원단 2롤을 동시에 출력 가능하다.

탑미디어는 슈퍼칼라 H1 장비를 전면에 내놓았다. 이 장비는 3헤드 시스템으로 2패스 최고 속도가 118㎡에 달하며 최고 해상도는 3,200dpi에 이른다. 엡손 5113 헤드를 3개 장착했다. 스테거 헤드 배열, 피에조 전기 방식 인쇄 기술을 차용했다. 오닉스 12립을 기본 장착했고 그 외 다양한 립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지녔다. 오토텐션 테크업 장착으로 인쇄 품질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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