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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21:52

광인-엔씨씨애드 컨소시엄 서울택시 광고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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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개사 20,377대 외부광고 사업권 확보… 계약기간은 3년
컨소시엄측 “비용 효율성 어필해 시장 확대해 나갈 것” 자신

광인-엔씨씨애드 컨소시엄이 서울택시 외부광고 사업 수성에 성공했다. 서울택시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4월 말 실시한 서울택시 외부광고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기존 사업자인 광인-엔씨씨애드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최종 계약을 앞둔 상태다. 이번 입찰은 기술평가(정량적 평가 20점+정성적 평가 60점)와 가격평가(20점)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낙찰자를 경정하는 최적가치 낙찰제로 진행됐다. 조합측은 입찰을 위해 내부 전문가는 물론, 학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 4명을 초빙해 수익성, 공공성, 발전 가능성 등을 두루 평가해 우선 협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매체 가뭄시점에 나온 입찰인데다, 택시외부광고는 24시간 쉬지 않고 서울의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사업을 수성하려는 기존 업체들과 새로운 매체를 확보하려는 신규 참여 기업들과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졌다.

광인-엔씨씨애드 컨소시엄은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 강조하는 한편,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번 입찰을 따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도 크리에이티브에 강한 종합광고대행사 엔씨씨애드와 옥외광고 전문매체사인 광인과의 컨소시엄은 서울택시외부광고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평가다. 이번 입찰에 따라 컨소시엄은 총 230개사 20,377대의 택시 사업권을 갖게 됐다. 광고는 택시 외부 앞문과 뒷문에 걸쳐 가로 200cm, 세로 50cm 크기 가능하며 허용 면적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변적 래핑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공식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계약 종료 이후 선택에 따라 2년간 연장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5년간 매체를 확보하게 됐다. 광인 관계자는 “택시광고 허용면적은 버스외부광고 면적의 1/2 수준에 달하는데, 광고비는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 효율성이 매우 뛰어나다”면서 “이런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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