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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옥외매체대행
  • ‘드론을 광고 매체로~’… 국내외 관련 제품 개발 잇따라
  • 안전과 체공시간, 광고면적 두루 보장되는 풍선형 제품 부상옥외광고물의 종류에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광고물’을 새로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5월 개정됨에 따라 드론 광고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드론 광고의 합법화가 가시화됐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옥외광고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드론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드론을 활용한 광고 및 프로모션은 일반적인 형태의 드론에 현수막이나 프로모션 상품 등을 매달아 날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형태는 시인성이 높지 않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날리는데 대한 안전성 문제도 지적돼 왔다. 광고의 특성상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서 드론 광고가 이뤄지게 되는데, 이런 공간에서 드론이 추락하게 될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광고 전용으로 개발된 제품들은 기존의 드론과 차별화시킨 모습으로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드론의 몸체가 대형 풍선으로 이뤄진 제품들이다. 해당 제품들은 부피가 큰 몸체를 애드벌룬처럼 광고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풍선형인 만큼 추락시에도 사람이 다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헬륨 가스가 몸체를 받치기 때문에 일반적인 드론에 비해 배터리 사용시간이 긴 것도 광고용 제품으로서의 이점이다.
    이외에도 여러 대의 드론을 일괄 통제해 공중에 대형 문자나 로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드론 시스템, 전광 디스플레이를 달아 영상 광고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시중에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아래에서는 옥외광고 분야를 타깃으로 최근 개발된 드론 제품들을 통해 앞으로 나타날 드론광고의 모습을 미리 살펴 본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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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옥외매체대행
  • 업종별 옥외광고 Creative(35) - ‘휴가 & 여행’ 광고

  • ‘지금 바로 여행을 떠나야 할 듯~’ 색다른 경험 전달현장 분위기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흥미 유발바야흐로 휴가의 계절이 도래했다. 거리의 광고판들에서도 저마다 손님을 유혹하기 위한 여행과 휴가 관련 상품들이 붐비고 있다. 휴가와 여행시즌을 겨냥하는 광고는 서비스와 상품 등 다양하다. 그런데 가장 치열하게 광고경쟁을 벌이는 분야는 관광지와 항공사, 여행사를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숙박과 액티비티 예약 앱이 가세하기 시작하면서 휴가 시즌을 겨냥한 옥외광고의 양적 케파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휴가 관련 옥외광고는 ‘Fun’과 ‘Enjoy’에 대한 욕망을 끌어내는 게 주목적이 되는 만큼 일반적인 옥외광고보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아이디어 대부분이 비슷한 방식으로 발현되는 경향이 강한데 바로 여행과 항공, 서비스 등에 대한 간접적 체험을 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버스정류장을 바닷가 모습으로 바꾸어 놓는다든가, 큰 광고판이 래프팅 현장, 암벽등반 현장 모습으로 변신하는 등의 방식이다. 때로는 광고판이 거대한 여행가방이 돼서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휴가 시즌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옥외광고 아이디어들을 살펴보자.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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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옥외매체대행
  • 입찰ː소식
  • 김해공항 등 동남권 공항 카트광고 운영자 선정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7월 24일자로 ‘동남권 카트광고물 운영자 선정’ 입찰공고를 올렸다. 입찰에 부친 광고물량은 김해공항의 카트 1,621대, 대구공항 389대, 울산공항 87대, 포항공항 70대, 사천공항 59대 등 총 2,226대에 부착된 광고다. 1대당 광고면적은 0.44㎡로 카트의 앞부분 받침대, 뒷부분(손잡이 방향) 지지대, 손잡이 바구니 앞면 3부분으로 이뤄진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이며 수용가능 연간 최소 임대료 이상의 최고가 입찰로 진행된다. 공사가 제시한 최소 임대료는 연간 122,000,000원이다. 입찰참가 등록은 8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개찰은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에 치러진다.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지하연결통로 광고사업권 입찰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7월 23일자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지하연결통로 광고 운영자 선정’ 공고를 올렸다. 대상 광고물량은 국제선 지하연결통로에 설치된 48대의 광고물로서 총 광고면적은 150.65㎡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수용가능 연간 최소임대료 57,000,000원 이상의 최고가 입찰로 이뤄진다. 단 2차년도 이후의 임대료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 물가지수 변동률과 연동해 매년 새롭게 산정하게 된다.입찰참등록 마감은 8월 2일 오후 4시, 개찰은 8월 3일 오전 10시 30분이다.분당선 등 3개 노선 전동차내 영상매체 광고대행권 개별 입찰코레일유통은 7월 20일자로 분당선과 광명셔틀, 경의중앙선내 동영상 광고매체의 광고대행권을 각각 입찰 공고했다 입찰대상은 광명셔틀(편성수 4, 차량수 16)의 경우 전동차내 출입문 상단에 설치된 17인치 동영상 광고매체 128기, 분당선(편성수 14, 차량수 84)은 전동차내 설치된 19인치 동영상 광고매체 168기다. 경의중앙선(편성수 33, 차량수 228)은 전동차내 출입문 상단에 설치된 17인치 모니터 1,216기와 중앙부에 설치된 19인치 모니터 152기다. 3개 매체의 입찰은 각각 별도로 진행되지만,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6개월간으로 동일하다. 입찰마감은 7월 30일 오후 4시, 개찰은 31일 오전 10시다. 모든 매체의 표출 비율은 상업광고 70%와 코레일 홍보 영상 30%로 이뤄진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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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가상 피팅 사이니지 ‘에프엑스미러’ 해외 반응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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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본고장 유럽 각지로 진출… 중국업체와 대규모 공급 계약도국내 AR/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가 개발한 가상피팅 VR 사이니지 ‘에프엑스미러(FX Mirror)’에 대한 해외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다양한 해외 패션 브랜드 및 매장에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기업과 대규모 솔루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에프엑스기어는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웨이관과 에프엑스미러 솔루션 5만대를 제공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중국 내 합자법인인 ‘적성과학기술유한회사’를 통해 웨이관과 에프엑스미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5월까지 총 5만대의 디지털사이니지에 에프엑스미러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솔루션은 중국내 주요 인기 의류 브랜드 매장에 설치돼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가상 피팅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납품이 예정된 주요 의류 브랜드의 중국 내 매장 수만도 1만여 개로 추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에프엑스미러는 VR이 적용된 거울 형태의 디지털사이니지다. 사용법은 대형 모니터 앞에 사용자가 서면 카메라를 통해 그 모습이 비춰지고 간단한 동작인식을 통해 인체 치수를 측정한다. 이후 태블릿PC를 통해 원하는 옷을 고르면 증강현실을 통해 마치 실제 옷을 갈아입은 것처럼 꼭 맞는 옷이 입혀진다. 실제로 옷을 입어보고 고르는 번거로움 없이 버튼 조작만으로 모든 옷을 입어볼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물론 매장 직원도 피팅 안내에서 해방될 수 있다. 편리하면서도 재미있는 피팅기법으로 인정받으며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대전 역전 지하상가 등에 상설 설치돼 있으며, 다양한 패션 페스티벌과 팝업스토어에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여러 패션 매장에도 빠르게 공급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4월 프랑스의 대형 마트 까르푸 및 패션 브랜드 DEVRED와의 협업을 통해 까르푸 몽테송 몰에서 열린 패션위크 행사에서 소개됐으며, 패션의 본거지 이탈리아의 경우 의류 브랜드인 ‘Marina Militare’의 매장에 에프엑스미러가 상설 설치돼 사용되고 있다. Marina Militare는 전통적인 쇼핑 방식에 디지털을 결합한 콘셉트 매장으로 에프엑스미러는 손쉽게 다양한 의상을 가상 피팅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쇼핑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프엑스미러의 유럽 및 중국 시장 진출은 VR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피팅 경험을 제공하는 패션업계의 패러다임 변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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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공에서 나타나는 홀로그램 간판? 신기한 걸~’
  • 선풍기처럼 회전하는 LED바의 잔상 활용해 입체영상 구현
    아바비젼, 키노모코리아, 이노벡스 등 다수 업체 일제 출시허공에서 홀로그램과 같은 영상광고가 나타나는 독특한 디지털사이니지가 등장해 옥외광고 시장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최근 아바비젼과 키노모코리아, 이노벡스 등 다수의 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홀로그램 사이니지가 바로 그것. 업체에 따라 하이퍼VSN, 윙TV 등의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긴 LED바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빛의 잔상효과를 이용해서 영상을 구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시스템이다. LED바가 선풍기처럼 돌아가면서 잔상에 의해 화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마치 영상이 허공에 떠있는 듯한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벽걸이 선풍기 정도의 사이즈이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여러 대를 멀티로 적용해 대형 멀티비전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고속 회전에 의한 잔상으로 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전광판에 비해 LED 사용이 훨씬 적어 전력 절감 효과도 높다는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정지 영상은 물론 동영상 표출도 가능하며 유·무선 통신 방식을 이용해 원격에서도 영상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장치의 특성상 옥외에서의 활용은 어렵지만 실내에서 사용시 아주 독특한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만큼 실내용 POP시장에서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아바비젼 관계자는 “선풍기처럼 회전하는 LED 잔상효과로 영상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마치 홀로그램처럼 영상이 허공에 떠있는 듯한 모습이어서 광고 임팩트가 높다”며 “백화점이나 마트, 프랜차이즈 매장, 이벤트 현장까지 다양한 공간에서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관련 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일부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테마형 문화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빠르게 수요가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키노모코리아 관계자는 “우리가 선보이고 있는 하이퍼VSN은 유럽에서는 이미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지난 6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컴 2018 USA’에도 소개돼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국내 옥외광고 및 인테리어 시장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ED 잔상을 통해서 영상화면을 구현하는 방식은 사실 오래 전부터 옥외광고 시장에서 사용돼 왔던 기술 중 하나다. 지하철에서 사용되는 TAS TV가 대표적인 사례. 아주 임팩트있는 기술이지만 시스템적인 규모가 매우 커 보급상의 한계가 존재했다. 최근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이 회전형 디스플레이 제품은 그와같은 기존의 단점을 개선, 크고 작은 다양한 공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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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디지털프린팅
  • 환율과 휘발유 가격 큰 폭 인상에 실사 업계 ‘휘청’
  • 장비 공급업체들의 수익률 대폭 하락, 영업비용은 수직으로 상승
    PC·포멕스·아크릴 등 소재 가격도 크게 인상… 갈수록 고통 가중
    내년 최저임금 10.9% 인상까지 대기중■ 환율 인상분 10% 고스란히 떠안아
    원화 대비 달러의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실사출력 장비 공급업체들의 수익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또 휘발유 가격도 빠르게 인상되고 있어 업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환율 전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고치(7월 20일 기준)를 경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달러당 1,140원 선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까지 내놓고 있다.
    지난 7월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오른 1,13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5월 경 대비 약 10% 상승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실사장비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공급업체들은 2개월 전에 비해 10% 가까이 수익률이 낮아진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치열해진 경쟁 상황에서 장비 가격은 올릴 수 없는데 반해 해외의 제조사에 대해서는 달러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환율 인상분 만큼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산 프린터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한 업체의 관계자는 “우리와 중국 제조사의 거래는 달러로 계약금을 먼저 보내고 장비 선적이 완료되면 달러로 완불을 하는 시스템이다. 따랏허 국내 프린터 시장이 워낙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장비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상황에서 중국으로 보내야 하는 금액은 오히려 10% 더 증가했다. 큰일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도 비슷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컨테이너 하나에 수성 프린터가 대략 6대 정도 들어가는데, 이를 모두 선금으로 완불하고 가져와야 한다. 환율이 10% 오르다보니 회사 자금에 여유가 없어지고 있다. 상당히 곤혹스럽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를 들어 5월 경에 6대의 중국산 수성 프린터를 국내에 들여올 때 5,000만원을 달러로 환전해서 보냈다면 지금은 5,500만원을 달러로 환전해 보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유가 인상으로 소재 가격도 줄줄이 인상
    급격히 인상되고 있는 휘발유 가격도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기름값이 오르면 각종 소재의 가격이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영업을 위한 활동비 지출도 늘어나 업계에 심각한 타격 요인이 되고 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등유 가격이 일제히 올해 들어 최고치까지 치솟고 있다. 특히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3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서울 지역 중 일부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00원에 육박했다. 지난 7월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7원 오른 1,611.6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실사출력 사업에 필요한 소재 가격의 인상도 지속되고 있다. 포멕스는 전년 대비 약 15%, PC는 약 18%, 아크릴은 약 25% 인상되는 등 등 대부분의 소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부 소재 유통업체들은 기존의 거래 고객을 타 업체에 뺏기지 않으려고 실제 오른 가격 만큼을 소비자 가격에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어 소재 유통업체들의 고충도 크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소재 가격이 전체적으로 약 18% 정도 오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라며 “최종 출력물 납품가격 등은 현실화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재 가격만 오르는 형편이라 실사 업계가 전체적으로 침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업활동비와 최저임금에 ‘삼중고’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크게 늘어나는 영업 비용도 경영을 직접 압박할 만큼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영업활동에 들어가는 유류비는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0% 늘어났다. 한 실사출력 장비 공급업체 관계자는 “직원 1인당 주유 비용이 작년 이맘때쯤엔 월 평균 약 50만원 정도였는데 올해 5월 이후부터 차츰 늘어나더니 현재는 60만원선으로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현재 영업과 A/S 직원이 5명이라서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유류비 지원금이 작년보다 월 평균 50만원 정도 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컸던 내년도 최저임금도 올해보다 10.9% 인상된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업계에 상당히 부담스런 여건으로 다가오고 있다. 실사출력업은 특성상 성수기와 비수기가 확연하게 나뉜다. 따라서 정규직 고용 대비 단기 아르바이트 고용 비중이 상당히 높다. 성수기는 대략 2~6월, 9~11월 정도로 제한적이다. 또 선거나 특정한 국제대회 등이 있을 때 반짝 특수를 보는 업종이다보니 타 업종에 비해 아르바이트 고용이 많은 편이다.
    2016년 대비 총 20% 이상 오르게 되는 2019년은 당연히 업계 입장에선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서울 마포구에서 실사출력업을 15년째 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시간당 8,350원을 지급하고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고용할 수 없다. 소재 값과 공장 임대료, 각종 공과금이 계속 올라 마진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 직원의 급여까지 올려 줄 수는 없다. 우리 가족 4명이 할 수 있는 물량까지만 처리하고, 나머지는 외주 처리하거나 또는 일감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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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디지털프린팅
  • 코스테크, 한여름 로드쇼로 브랜드 알리기 총력전
  • 디오테크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로드쇼 가져
    “불황 극복 위한 방편으로는 로드쇼가 가장 효과적”코스테크와 코스테크 대리점이 연합해 한여름 로드쇼에 집중하면서 브랜드 홍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코스테크는 8월 9일, 코스테크의 대리점인 디오테크는 8월 20~24일, 또다른 대리점인 인산시스템은 8월 23일 각각 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로드쇼에서는 무토 ‘VJ-1948WX’, ‘VJ-1638WX’, ‘VJ-628’, 그라프텍 ‘CE6000-60’ 등과, 롤투롤 UV 프린터를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테크 관계자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로드쇼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함과 동시에 우리가 가진 우수한 장비와 기술력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얻고 그와 더불어 경기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코스테크의 대리점인 디오테크는 올해 들어서만 이미 두 차례 로드쇼를 선보였고 지금 세 번째 로드쇼를 기획하고 있다.
    디오테크는 지난 5월 28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PJ 호텔에서 ‘2018 디오테크 로드쇼’를 창립 20년만에 처음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디오테크는 고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비 계약이 현장에서 6대나 이어져 로드쇼의 효과를 톡톡히 체험했다. 이 결과에 고무된 디오테크는 지난 7월 5일 서울 테크노마트 3층 웨딩홀에서 두 번째 로드쇼를 치렀다. 이날 수도권 동남부 지역을 연고로 한 실사출력 업체들과 일부 텍스타일 관련 업종 종사자 등 1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장비 시연을 직접 관람했다. 디오테크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로드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지만 올해들어 실사장비 판매 상황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로드쇼를 기획하게 됐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와서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로드쇼를 계속 진행해 볼 예정이다”라고 로드쇼에 대한 강한 의욕을 피력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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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디지털프린팅
  • 광고천하, ‘요타 KOR-H3200KJ’ 하이브리드 3.2m UV 프린터 계약


  • “앤픽스시스템즈의 전문성에 신뢰”… 2019년 10대 추가 도입할 계획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실사출력 전문업체 광고천하가 지난 7월 12일 UV 프린터 및 UV 잉크 전문 공급업체인 앤픽스시스템즈와 요타 3.2m급 하이브리드 UV 프린터 ‘KOR-H3200KJ’ 를 도입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7월 말경 중국 선전에 위치한 요타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유 웨(Yu Yye) 대표 및 프레드릭 지아오(Frederik Jiao) 해외영업본부장과 만나 요타 프린터의 장점과 프린터 제조과정 등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광고천하 윤천재 대표는 이날 장비 도입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앤픽스시스템즈 김세훈 대표가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김 대표의 UV 프린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정보 등에 대해 신뢰가 컸다”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서 “UV 프린터를 오랜 기간 사용해 왔지만 만족하지 못했는데, 요타 프린터를 보고 확신이 갔다”라면서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 요타 프린터를 직접 봤는데 제품에 믿음이 갔고, 한국총판인 앤픽스시스템즈가 제안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은 광고천하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부분이기에 구매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앤픽스시스템즈는 올해 초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종합광고물 제작업체 포시에 대형 요타 UV 프린터를 공급했으며 포시는 이를 기반으로 KT&G 실사출력물을 낙찰받아 업계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세훈 앤픽스시스템즈 대표는 “현재 인천에 있는 대형 실사업체 2~3곳과도 요타 UV 프린터 도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상이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추가 계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앤픽스시스템즈가 가진 최고의 자랑은 단순히 요타 UV 프린터의 공급이 아니라 자체 생산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UV 잉크에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기존의 UV 프린터 공급업체들이 UV 잉크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해 놓아 광고물 제작업체들이 선뜻 UV 프린터를 구매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는 완전히 거품을 제거한 UV 잉크 가격을 제시할 수 있어 UV 프린터 보유 고객에게 경쟁력을 선물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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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디지털프린팅
  • “라텍스 평판 출력시대를 열겠습니다!”
  • 천성애드컴, ‘HP 라텍스 R2000 플러스’ 평판프린터 1호기 도입
    유리-아크릴-폼보드 등 매끄러운 질감 소재에 완벽하게 대응
    출력 퀄리티 탁월… UV프린터 접근 어려웠던 시장 공략 가능실사출력 전문기업 천성애드컴(대표 서창호)이 또다시 국내 1호기 장비도입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는 대형 라텍스 평판 프린터 ‘HP 라텍스 R2000 플러스’다. 천성애드컴은 남들보다 앞선 장비 도입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꾸준히 새 길을 개척해 온 선도업체로 유명한 회사. 실제로 2010년 현수막 중단, 2013년 솔벤트 출력 중단을 선언한 것은 업계의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당시에는 충분히 돈이 되는 사업인데다 그간의 출력 인프라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 고비용 투자가 전제되는 만큼, 자칫 위험한 모험이 될 수도 있는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선제적으로 새 길을 개척해 갔던 이 회사는 이제 친환경 출력업체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 이렇게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왔던 천성애드컴이 또다시 HP가 오랜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라텍스 R2000 플러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수많은 업체들이 라텍스 시리즈 최초의 평판프린터 라텍스 R2000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 시점. 업계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는 천성애드컴의 전략과 장비에 대한 소감을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본사를 찾아 자세히 들어봤다.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선제적 투자
    천성애드컴이 도입한 라텍스 R2000은 기존 라텍스 장비와 달리 화이트 잉크까지 지원하는 폭 2.5m 짜리 프린터다. 특히 롤투롤과 평판 모두 출력이 가능한 라텍스 시리즈 최초의 하이브리드 평판프린터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장비다. HP측이 제공한 사양에 따르면 8개의 프린트헤드를 사용하고 CMYK, Lc, Lm, 화이트 등 7가지 잉크에 옵티마이저, 오버코트 등 총 9가지 카트리지를 제공해 출력한다. 컬러잉크와 옵티마이저, 오버코트의 카트리지 용량은 5ℓ, 화이트잉크는 3ℓ다. 옥외용 출력모드에서 최대 1시간당 88㎡까지 출력할 수 있다. 최대 출력폭은 2.5m이며 프린터 앞뒤에 거치대를 설치하면 최대 가로 2,489㎜, 세로 3,050㎜인 판재를 사용해 출력할 수 있다. R2000과 R2000 플러스의 차이는 대형 평판거치대 등 부수적인 옵션의 차이다. 단순히 장비의 사양만 봤을 때는 UV프린터와 변별점을 찾기 어려운데, 천성애드컴 서창호 대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한다. 서 대표는 “R2000의 초기 기획-개발 단계때부터 참여해 왔지만 과연 어떤 효용성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리 역시 의문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첫 시연제품이 출력되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소재의 다양성이다. 특히 유리, 폼보드, 알마이트, 아크릴 등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있는 소재에 완벽 대응된다는 평가다. 서 대표는 “기존 UV의 경우 표면 질감이 매끄러운 소재에 출력할 때는 잉크가 쉽게 안착할 수 있도록 화약약품을 통한 전처리 작업이 필수인데, 이 전처리 과정이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부분”이라며 “R2000은 전처리는 물론 후처리까지 한 번에 해결되기 때문에 특화된 사업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매끄럽고 광택이 있는 소재의 질감까지 살릴 수 있는데다 출력의 퀄리티도 대단히 높다”며 “이런 시장은 이제까지 UV프린터가 상대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분야인 만큼 보다 선제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실사출력시장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새로운 가치의 시장을 만들어내는 천성애드컴의 ‘퍼플 오션’ 전략. 이번에는 라텍스 평판 출력이다. 과연 이번 시도가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흥미로운 대목이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니인터뷰 - 천성애드컴 서창호 대표 라텍스 R2000 플러스에 대한 1문 1답Q. 시장이 어려운데 라텍스 R2000 도입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시장이 어려운 건 사실이다. 실제로 올해 5~6월은 전년 대비 매출이 60% 수준밖에 안됐다. 우리 뿐 아니라 업계 대부분이 그랬을 것이라 본다. 하지만 원래 투자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은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본다.
    Q. 국내 최대 UV출력 업체중 하나인데 R2000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처음 한국HP가 자문을 요청했을 때는 의아함이 있었다. 이미 UV프린터가 확실히 자리를 잡은 시장에 라텍스가 필요할까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완성품의 시연을 보면서 UV와는 또 다른 영역의 시장 개척이 가능하겠다고 판단했다.
    Q. R2000의 가장 큰 장점 하나만 꼽는다면.
    ▲소재 대응성이라고 하겠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그 모든 장점이 종합된 부분이 소재 대응 부분이다. 유리나 폼보드, 아크릴 등 매끈한 소재에 대해서는 기존 UV는 전처리 작업 등 방식이 까다로운데다, 소재 고유의 질감을 살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라텍스는 이런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데다, 출력 퀄리티도 높기 때문에 기존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Q. UV프린터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맞다. 우리도 그랬다. 누군가는 UV프린터에서 라텍스로 넘어가는 것이냐고 묻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사용 결과 라텍스 R2000과 UV프린터는 함께 가야 하는 장비라는 확신이 들었다. UV가 대응하기 어려운 시장을 라텍스는 접근할 수 있고, 또 UV가 확실히 장점이 있는 분야가 있다. 오히려 UV 평판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R2000을 권하고 싶다. 두 장비간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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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
  • 한국후지제록스, 새 대표이사에 오타니 다카시씨
    2018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7월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오타니 다카시(大谷隆司)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는 등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오타니 다카시 신임 대표이사는 일본 고베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1988년 후지사진필름주식회사(現 후지필름주식회사)에 입사했다. 후지필름 아시가라 공장 인사∙노무 업무를 시작으로 인쇄 시스템부(現 그래픽시스템사업부) 판매그룹, 해외마케팅그룹 등을 거쳤다. 또한 후지필름 북아메리카 그래픽시스템부 기업경영 기획이사(Corporate Planning Director)를 역임하며 프린팅 업계 전문가로서 해외 마케팅 경험을 축적했다. 이후 후지필름 인사부 글로벌 인사그룹에서 글로벌 인재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2014년에는 후지필름 중국투자유한공사의 의료 제품 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 후지필름 그래픽시스템사업부 기획그룹∙신규 패키지 사업그룹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며 국제적인 감각도 쌓아왔다. 오타니 사장은 “후지필름그룹 간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히면서 “고객과 상생하고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진화된 한국후지제록스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선임된 그밖의 주요 임원은 다음과 같다.
    ▲전무=김현곤(사업본부장) 이마이 유스케(今井裕介, 경영기획본부장)
    ▲상무=신상헌(SWI사업부문장) 김찬우(개발생산본부장)
    ▲상무보=박종준(수도권영업부문장) 김수웅(CS&S부문장) 송거영(경영지원실장)
     <미니해설> 한국후지제록스는 어떤 회사? 한국후지제록스는 1974년 일본 후지제록스와 한국 동화산업의 합작기업인 코리아제록스로 출범했다. 1975년 국내 최초로 건식 보통용지 복사기를 생산하고 디지털 복합기를 국내 자체 개발, 출시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왔다. 1998년 후지제록스의 100% 지분 인수와 함께 후지제록스그룹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후지제록스는 차별화된 문서관리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고객의 사무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사무기기 제조사 이미지를 넘어서 차별화된 문서관리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Solution & Service Company’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의 주요 사업은 기업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및 문서업무 환경의 혁신을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 컨설팅 SWI(Smart Work Innovation), 주문형 맞춤인쇄(POD), 1:1 마케팅 등의 사업을 위한 디지털 인쇄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GCS(Graphic Communication Service), 기업용 복합기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EDS(Enterprise Document Solution)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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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디지털프린팅
  • UV프린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 ⑦
  • 최근 UV 프린터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UV 프린터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P투데이는 UV 프린터를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앤픽스시스템즈의 김세훈 대표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UV 프린터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새롭게 구성해 정보를 공유합니다.
    * 본 칼럼은 SP투데이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UV 프린터의 원리와 활용 >▒UV 프린터의 구조는 기존 프린터와 다른가?
    UV 프린터는 기존의 수성, 솔벤트, 라텍스 프린터 등과 구조 및 작동원리에 있어서 다소 차이가 있고 UV 프린터의 구조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UV 프린터를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합니다. 먼저 각 부품에 세부적인 필요 전원을 분배하는 마스터보드가 포함된 전원공급 장치와 X, Y, Z축으로 이동하며 정밀한 인쇄범위를 관장하는 서보드라이버 및 서보모터 장치는 여타의 기존 프린터들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은 사람으로 비유하면 피와 혈관에 해당하는 UV 잉크와 UV 프린트헤드의 컨트롤 시스템부터 기존 프린터와 상이합니다.
    UV 잉크는 자외선(빛)에 의해 경화되기 때문에 빛으로 부터 차단되어야 하며, 모든 잉크 관로는 빛으로부터 차단된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UV 잉크통이 모두 검정색으로 제작되는 것이고 잉크관로 또한 노출 면에서는 반드시 검정색 튜브를 사용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UV 잉크 중 화이트 잉크는 입자가 굵고 무겁기 때문에 가라앉는 성질이 있어서 잉크를 계속 휘저어 주는 스터링 모터가 특별히 장착되어 있고, 각각의 잉크는 액면 감지가 가능하도록 센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잉크 펌프가 작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UV 잉크관을 출발할 때 먼저 캡슐형 잉크 필터를 거쳐서 약 3~4m 거리에 있는 프린트헤드 노즐까지 UV 잉크를 이동시키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계속 펌프가 작동한다면 잉크가 프린트헤드 노즐 밖으로 줄줄 새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잉크 노즐에서 UV 잉크가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압력(네거티브 압력 또는 부압이라 함)으로 대략 -3.5kPa를 설정해 두어 안정적인 UV 잉크 출력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UV 경화장치는 UV 프린터만의 특징
    UV 경화장치, 즉 UV 인쇄에 적합한 파형과 출력을 가진 UV 램프 및 냉각장치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UV 프린터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UV 잉크가 프린트헤드의 노즐로부터 발사되자마자 약 0.5초 내에 완전히 굳어 버리는 새로운 기술방식이고, 기존의 솔벤트 라텍스 등의 프린터들처럼 열풍기를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거나 인쇄 후 따로 널어서 말리는 작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존 프린터를 UV 프린터로 바꿀 수 없나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가능한 일입니다. 일부 업체에서는 가정용 또는 사무실용으로 사용하던 소형 수성 솔벤트 프린터에 UV 램프를 달아 UV프린터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물론 상업성이 담보되어야 할 산업용 프린터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이론적으로 보면 기존에 사용하던 프린트 헤드에 적절한 UV 잉크를 투입하고 프린트헤드가 이동하는 캐리지의 옆에 UV 램프를 장착하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UV LED 램프는 각각의 사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 다른 출력파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 UV 램프나 장착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 경우 충분하고 적절한 경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궁극적으로 인쇄품질 및 내구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인쇄된 이미지가 쉽게 벗겨지거나 잉크 입자가 뭉치고 제대로 된 색상 구현이 안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좋은 인쇄 품질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 경쟁력입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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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테크, 대구·경북 지역 한여름 로드쇼 ‘성황’
  • VJ-1948WX, VJ-1638WX 등 무토 장비 다양하게 선보여
    실소비자 중심 50여명 참가… 현장 즉석판매로 성과 짭짤
    “신장비 장만으로 무더위 한방에 날리세요!~”
    대구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대형 프린터 및 실사자재 공급업체인 프로테크(대표 신승민)가 2018년 파격 로드쇼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프로테크는 지난 7월 11일 오후 대구 엑스코 본관에서 실사출력 장비 로드쇼를 열었다. 프로테크는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무토 공인대리점. 이날 로드쇼에서도 무토의 다양한 장비들에 대한 설명과 시연, 판매에 초점이 맞춰졌다. 프로테크는 이날 초고속 실사기인 VJ-1948WX, VJ-1938WX, VJ-1638WX, VJ-1924WX 등 이른바 VJ 시리즈를 집중 선보였다. 또한 IH-1806TH, IH-3208TU 등 실속형 UV 장비 모델을 직접 시연했다. 프로테크는 이번 로드쇼에서 장비 판매가격에 파격적인 할인을 실시하는 한편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헤드 1년 무상보증의 혜택도 부여했다. 행사에는 대구 경북 지역의 실사출력 업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으며 파격적인 혜택 조건에 힘입어 여러 건의 현장 판매 이뤄지는 성과를 냈다. 프로테크 신승민 대표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장비를 판매하는 효과를 거둔 것 뿐만 아니라 고객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내 업계 관계자들간 정보 교환의 장이 이뤄지는 등 많은 효과가 있었다”면서 “로드쇼를 정례화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근회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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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조명LED
  • 지하철역 안내사인물에 ‘LED 로고라이트’ 활용 잇따라


  • 복잡한 환승통로 안내에 탁월한 효과… 연간 유지비용도 적어최근 지하철역에서 LED 로고라이트(Logo-Light)를 활용한 안내사인물이 잇따라 설치되고 있다. 프로젝터를 활용한 로고라이트 조명을 지자체들이 거리의 안전조명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지하철역 내 사인물로 활용하는 사례는 드물어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로고라이트는 천장에서 바닥으로 빛이 투사되는 형태의 조명으로, 발광부 앞에 특수 렌즈를 설치해 프로젝터처럼 이미지 및 문구의 표출이 가능하다. 지난 6월 코레일은 정확하고 빠른 환승 안내를 위해 환승통로에 LED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 서울역 로고라이트는 지하철1·4호선, 공항철도, KTX 등 갈아타는 열차의 종류와 방향, 거리 정보를 표시했다. 해당 제품의 설치로 복잡한 환승통로에서 보다 가시성 있는 방향 안내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환승 안내가 가능하다는 것이 코레일측의 설명이다.
    코레일측은 우선 서울역을 비롯해 환승 구조가 복잡하고 이용객이 많은 역을 우선으로 올 하반기부터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존의 벽면 안내표지에 비해 시인성과 내구성이 높고 연간 유지비용이 낮은 로고라이트로 교체하게 됐다”며 “환승구조가 복잡하고 이용객이 많은 역을 우선으로 올 하반기부터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또한 7월에 1호선 명덕역과 2호선 신남역 에스컬레이터 바닥에 로고라이트를 활용한 안내표지 설치를 완료했다. 코레일이 방향 안내를 위해 로고라이트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대구도철은 철도를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로고라이트 설치를 추진했다. 여러 그림과 ‘걷거나 뛰면 위험’, ‘손잡이 꼭 잡기’ 등의 안전 문구가 바닥에 투사되는 방식이다.
    대구도철 관계자는 “기존 스티커 형식의 안내표지에 비해 시인성이 강해 한눈에 잘 들어오는 만큼 승객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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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조명LED
  • 매장의 투명 유리벽이 영상 광고판이 된다?
  • 스마트솔루션즈, 이니스프리 점포 유리외벽에 LED미디어필름 설치
    필름 부착만으로 투명한 윈도가 영상 디스플레이로 대변신윈도에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연출할 수 있는 LED미디어 필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옥외광고판으로 적극 활용한 사례가 나타나 이목을 끌고 있다. 경관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스마트솔루션즈는 자사의 LED미디어 필름 ‘스마트온뷰(SmartOnView)’를 이니스프리 그린라운지 DDP점 외벽에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니스프리리 그린라운지는 오가는 이용객들이 이니스프리 화장품들을 직접 사용해 보고, 화장을 고치거나 쉴 수 있도록 한 파우더룸이다. 2016년 7월 여의도 역사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작년 말 DDP점 개설을 완료했다.
    DDP 어울림 광장에 구축된 DDP점은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 점에 착안해 최근 매장을 구성하고 있는 투명유리에 LED미디어 필름을 적용, 다양한 정보와 미디어아트를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 적용된 ‘스마트온뷰’는 PP소재의 필름에 투명 전도체를 입힌 후 LED소자를 마운팅한 제품이다. 별도의 전선 연결이 없기 때문에 그냥 봐서는 일반 투명 필름과 별반 다르지 않다. 따라서 투명 유리벽에 부착해 사용할 경우 유리의 투명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대형 영상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게 가능하다.

    기존 유사한 방식으로 쓰이고 있는 LED전광유리와 같은 효과를 구현할 수 있지만, 필름소재이기 때문에 유리를 교체하지 않고 기존 유리벽에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원기둥과 같은 곡면에도 쉽게 적용 가능하고 차후 해체도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 스마트온뷰는 단색의 모노 제품과 컬러 제품의 2종으로 출시됐는데, DDP점에는 컬러타입의 고성능 필름이 적용됐다. 스마트솔루션즈 관계자는 “LED미디어 필름은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새로운 멀티미디어를 깨운다’는 의미를 담아 스마트온뷰를 론칭했다”며 “이번 이니스프리 그린라운지 DDP점을 필두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 광고 및 전시 디스플레이를 리딩하는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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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가 필요로 하는 옥외광고의 모든 것이 이곳에~”
  • 토털사인 전문업체 한올산업, 사옥 준공식 갖고 제2의 도약 스타트
    업력 4년만에 내집 마련… 초고속 성장 신화의 비결은 ‘사람’과 ‘초심’제주를 대표하는 토털사인 전문업체 한올산업(대표 허영환)이 모든 기업들의 염원이자 소망인 사옥 마련의 꿈을 이뤄냈다. 한올산업은 지난 7월 14일 제주시 영평동에 새로 마련한 신축 건물에서 사옥 준공식을 겸한 확장 이전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에 준공 테이프를 끊은 한올산업 신축 사옥은 대지 500평에 건평 250평으로 업종과 지역을 감안하면 거대 규모다. 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한올산업은 광고자재 및 기타 산업자재 유통, 레이저 및 아크릴 가공, 광고물 제작, 실사출력 등 간판과 관련한 전 품목 및 공정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올산업이 간판 업종에 처음 입문을 한 것은 지난 2013년 11월 18일, 개인사업자로 아주 소박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1년 6개월만에 법인으로 전환했고 그로부터 딱 3년만에 어엿한 사옥과 원스톱 공정을 두루 갖춘 중견 토털사인 업체로 급성장했다. 이러한 초고속 성장 신화의 배경에는 허 대표의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과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일관된 마음자세가 있었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이번에 사옥을 신축하면서 허 대표가 가장 중점을 둔 것도 회사 사람, 즉 직원들의 편의였다. 항상 널찍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려는데 설계의 초점을 맞췄다. 허 대표 자신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은 만들지 않았다.
    한올산업은 직원과 자녀들의 학자금, 출산장려금 등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일반 중소업체들은 생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인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전국 거래처와 제주지역 옥외광고 업계, 간판 소비자인 고객, 언론계 인사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며 한올산업의 사옥 준공을 계기로 한 제2의 도약을 축하했다. 한올산업 허영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13년 11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염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도전으로 제주도내 광고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인재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효율과 가치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제주도내 광고업 발전과 부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또한 “우리 한올산업은 건전한 광고사업의 발전 및 정착을 위해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고객 및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고객의 사랑을 받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근회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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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판스케치 - 성수동 카페 거리

  • 낡았지만 트렌디한… 고유의 간판 문화 볼만한국의 브루클린…낡은 봉제공장들이 멋진 카페로 변신
    지저분한 외벽을 가리기보다 공존 모색한 간판들과 함께 인기서울 지하철 성수역 3번 출구. 낡고 투박한 공장들 사이로 트렌디한 문화 공간과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조성된 낡음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동네. 바로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요즘 가장 뜬다는 거리, 서울 성수동이다. ‘자그마치’, ‘대림창고’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유명 카페들이 이곳에 몰려 있다. 하지만 처음 이 거리를 찾은 사람이라면 제대로 찾아온 건지 의문이 든다. 공장 외부는 그대로 둔 채 내부만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밖에서 쉽게 분간해내기 어려운 까닭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간판도 마치 공장의 일부인 양 세월의 흔적이 잔뜩 묻어난다는 점이다. 분명 카페를 오픈하면서 새로 설치한 것일 텐데, 공장과 함께 수십년 풍상을 겪어온 듯한 모습이 이채롭다. 흔히 건물의 외관이 지저분할 때 점주들은 여러 방법을 통해서 더러운 외벽을 가리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성수동의 점포들은 벽을 가리는 대신, 공장의 낡은 외관에 어우러지는 느낌의 간판을 다는데 노력했다. 그 결과 간판마저 사랑받는 색다른 거리가 된 것이다. 뚝도시장 방향으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성수동의 명소인 ‘대림창고 갤러리 컬럼’이 대표적이다. 1970년대 정미소로 지어진 이곳은 1990년부터 20년 넘게 물류창고로 쓰여왔다. 대림창고도 그때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후 2011년 몇몇 젊은 예술가들이 인수, 리모델링된 이곳은 문화 무풍지대였던 성수동을 '예술의 거리'로 만든 주인공이다.
    간판은 붉은 벽돌 위에 투박한 글씨체로 적힌 ‘사무실’이란 글자다. 잘못 찾아왔나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이 ‘사무실’ 안에서 은은한 커피향이 풍기고, 희미하게 음악 소리도 들려온다. 겉은 공장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다 간판마저 이러니 모르는 사람들은 공장이 여전히 운영중인가 하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바로 옆 블록엔 카페 겸 조명갤러리 ‘자그마치’도 비슷한 모습이다. 인쇄소로 쓰던 공장 내부만 살짝 리모델링한데다 같은 건물 3·4층엔 여전히 단추 등 패션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간판마저 흔히 보는 세련된 카페간판과는 거리가 멀어 카페로 쉽게 인식되지 않는다. 성수동의 가게들은 대부분 이처럼 빈 공장을 활용해 작업실 겸 가게로 쓰고 있다. 공장의 외관을 그대로 살리고, 옛 주인이 버리고 간 기계들과 오래된 간판마저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한다. 옛스러움에 예술 감각이 더해진 성수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감성이다.
    한편, 성수동이 이처럼 문화거리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전까지는 되레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제조업 붐이 일었던 1970년대 땅값이 저렴했던 이 지역은 구두와 봉제공장들이 잔뜩 들어섰는데, 우리나라 방직업의 황금기가 저물면서 성수동도 함께 저물어 갔다. 그나마 명맥을 이어가던 수제화 산업도 저가 제품에 밀려 인기가 수그러들면서 수제화 거리에도 듬성듬성 빈 가게들이 생겨나게 됐다. 성동구는 성수동의 낙후가 급속도로 진행되자 도심의 슬럼화를 막기 위해 성수동 일대를 서울시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신청했다. 이른바 성수동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특히 재개발 등 전면 철거형 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존과 관리 위주의 지원사업이 진행됐다. 성수동을 대표하는 수제화 거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수제화 산업 전 분야를 지원했고, 수제화 장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유치하기 위해 임대료도 낮췄다. 이 때 성수동을 찾은 건 수제화 산업 종사자들만이 아니었다. 비싼 땅값의 홍대, 대학로에서 밀려나 갈 곳을 잃은 젊은 예술가와 상인들이 성수동을 찾은 것. 성수동 카페거리는 그렇게 시작됐다. 하지만 성수동 사람들은 이런 골목길의 화려한 변신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고 한다. 성수동 골목이 인기를 얻자 부동산 투자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까닭이다. 묵묵히 수십 년을 인쇄 공장에서, 금속 공장에서, 수제화 공방에서 일해 온 터주대감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월세를 견디지 못하고 내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공장을 카페로 만들겠다는 건물 주인에게 내쫓긴 세입자도 많다. 성동구는 부랴부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도 만들었지만 돈의 힘을 버텨내기는 버거워 보인다. 낡고 허름한 그대로의 모습과 새 것의 적절한 조화, 과거와 현재의 사이좋은 공존으로 사랑받던 성수동도 결국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듯하다. 성수동은 브루클린의 미래와 닮지 않기를 고대해 본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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