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도로변 간판이 연립형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옥외광고물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 포항시는 지난달 흥해읍 달전삼거리 만덕사와 천곡사 등 2개소의 지주이용 간판 18개를 철거하고 연립형 간판으로 교체했으며, 이어 용흥동 제일교회 맞은편, 기계면 구지교 입구 등 총 4개소에 연립형 간판을 시범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시범 설치 사례를 모델로 삼아 광고주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간판의 크기, 모양, 글씨체 등을 정하고 도로변 간판에 적용·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주상복합형 건물 및 업소가 집중된 복합상가에도 연립형 간판을 확대 적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존 조명형 지주이용간판이 전기 사용을 위해 전선 등을 노출하기 때문에 도시미관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새로운 연립형 간판은 비조명형으로 제작했으며,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특수전사지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