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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3:01

‘2018 코사인전’ 공식 후원사, 한울상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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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후원 디지아이의 바통 이어받아… 제작유통 업체로는 최초
공식 기자회견 열고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 환원하려는 것” 밝혀

사인물 제작 및 소자재‧장비 유통을 모두 아우르는 옥외광고 토털 기업 한울상사가 올 연말 개최되는 ‘2018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코사인전)’의 공식 후원사를 맡는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하는 코사인전 역사에서 간판 제작유통 업체가 공식 후원사를 맡는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한울상사는 지난 9월 7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본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018 코사인전’의 공식 후원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코사인전은 국내의 디지털 프린팅 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디지아이가 2016년까지 13년간 공식 후원사를 맡아왔다. 하지만 디지아이가 후원사를 반려함에 따라 2017년 코사인전은 후원사 없이 행사가 치러졌다.

한기종 한울상사 대표는 “코사인전은 기업들의 마케팅 창구이자 옥외광고인들의 최대 축제의 장임에도 언제부터인가 그 역할과 위상이 눈에 띄게 축소돼 못내 아쉬웠다”며 “고객과 업계 동료들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으로 한울상사가 이 만큼 성장한 만큼 미력하나마 업계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한울상사의 코사인전 후원은 간판 업계의 코사인전 참여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코사인전은 그동안 전반적으로 위상이 약화돼온 것도 사실이지만 특히 전시회의 타깃 고객층인 영세 간판 업체들의 위상과 역할이 축소되고 그에 비례해 관심과 참여 역시 나날이 감소해 왔다. 그런 연유로 순수 간판으로 성장한 토털 사인 기업이 공식 후원사를 맡은 것에 대한 사인 업계의 의미 부여는 남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한 대표는 “단지 굶지 않겠다는 생각 하나로 비좁은 사무실에서 단 두 명이 시작한 한울이 지금은 코사인전의 공식 후원사를 맡을 만큼 나름의 성장을 이뤄냈다는 사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동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올해 코사인전이 우리 간판 업계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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