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18.10.17 15:24

클리오가 선택한 올해의 옥외광고는 ‘최고의 독일 슈퍼마켓’

397-18-1.jpg397-18-2.jpg

다민족·다양성의 가치 효과적으로 알려

2018 클리오광고제 옥외광고(Out of home) 분야의 대상인 그랜드 클리오에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 에데카(EDEKA)의 ‘최고의 독일 슈퍼마켓(The Most German Supermarket)’이 선정됐다. 2018클리오광고제의 시상식이 지난 10월 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은 클리오 광고제는 뉴욕페스티벌, 칸라이온스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주요 광고제. 세계에서 출품된 광고 캠페인의 창의성을 평가해 그 중 상위 5% 이내에 드는 작품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에데카의 공익광고 ‘최고의 독일 슈퍼마켓’은 다양성의 중요함을 효과적으로 알려서 옥외광고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독일의 슈퍼마켓 에데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그리고 이민자에 반대하는 독일 정부의 정책기조에 반대하기 위해 독특한 캠페인을 벌였다. 바로 함부르크 마켓의 선반에서 독일산이 아닌 제품을 모두 치워버린 것이다. 결국 텅 비어버린 마켓을 찾은 소비자들은 ‘아무 것도 없네’ 라는 혼자말을 하며 허망하게 매장을 돌아보다 나가게 된다. 에데카는 독일 내에서도 민족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 중 하나로, 난민 등 이민자에 대한 반대 여론과 규제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이 광고를 집행했다.

클리오광고제 주최측은 ‘다양성이 없으면 더 나빠질 뿐이다’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린 광고라 평하며 대상을 수여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