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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옥외매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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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매체대행
클리오가 선택한 올해의 옥외광고는 ‘최고의 독일 슈퍼마켓’
다민족·다양성의 가치 효과적으로 알려2018 클리오광고제 옥외광고(Out of home) 분야의 대상인 그랜드 클리오에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 에데카(EDEKA)의 ‘최고의 독일 슈퍼마켓(The Most German Supermarket)’이 선정됐다. 2018클리오광고제의 시상식이 지난 10월 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은 클리오 광고제는 뉴욕페스티벌, 칸라이온스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주요 광고제. 세계에서 출품된 광고 캠페인의 창의성을 평가해 그 중 상위 5% 이내에 드는 작품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에데카의 공익광고 ‘최고의 독일 슈퍼마켓’은 다양성의 중요함을 효과적으로 알려서 옥외광고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독일의 슈퍼마켓 에데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그리고 이민자에 반대하는 독일 정부의 정책기조에 반대하기 위해 독특한 캠페인을 벌였다. 바로 함부르크 마켓의 선반에서 독일산이 아닌 제품을 모두 치워버린 것이다. 결국 텅 비어버린 마켓을 찾은 소비자들은 ‘아무 것도 없네’ 라는 혼자말을 하며 허망하게 매장을 돌아보다 나가게 된다. 에데카는 독일 내에서도 민족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 중 하나로, 난민 등 이민자에 대한 반대 여론과 규제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이 광고를 집행했다.
클리오광고제 주최측은 ‘다양성이 없으면 더 나빠질 뿐이다’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린 광고라 평하며 대상을 수여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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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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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판이 살아 움직인다?… 키네틱 미디어의 세계
화면에 동적 효과 부여… 강렬한 주목효과매체 주목도가 가장 중요한 옥외광고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한순간에 사로잡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에 목마를 수밖에 없다. 특히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이런 신기술에 대한 열망이 강한데 더 큰 화면, 독특한 디자인, 3D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같은 신기술까지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키네틱(kinetic) 미디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키네틱 미디어는 그 이름처럼 화면 자체가 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미디어를 말한다.
국내에서 키네틱 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사용된 것은 지난 2009년 개최된 여수 세계엑스포다. 이 행사 당시 현대자동차와 LG전자는 각각 하이퍼 매트릭스와 키네틱 샹들리에라는 키네틱 디지털미디어를 설치해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 이후 롯데월드몰이 최초로 상업 광고용 키네틱 미디어 ‘미디어 샹들리에’를 설치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지자체들도 랜드마크형 정보매체 구축을 위해 이런 기술을 적용했다. 최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이 기술을 적용한 광고매체가 등장하기도 했다.
키네틱 미디어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에 맞춰 화면을 다양하게 변형시키는 등 동적 효과를 부여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데 있다. 따라서 보다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만 문제는 역시 비용이다. 일반 스크린에 비해 수십 배의 설치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이 미디어가 광고매체로 대중화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끔씩 등장하는 키네틱 미디어가 시민들에게 색다르고 신기한 경험을 전달하는 것은 분명하다. 국내에 등장한 여러 키네틱 미디어의 사례들을 모아봤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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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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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무인 매장 ‘아마존고’… 쇼핑의 미래를 보다
매장내 카메라가 쇼핑상품 실시간 추적해 결제까지 완료
최첨단 IT기술의 무대… 소비자 “AI점포 편리해 좋아”‘미래 도시’는 멀리 있지 않았다. 필요한 물건을 ‘적당히’ 집어 들고 ‘그냥 걸어 나가면’ 짧든 길든 쇼핑은 끝이 난다. 번거롭게 줄을 서서 결제 차례를 기다릴 필요도 없다. 매장에선 물건을 도둑맞을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 쉽고 간편하고 빠르다. 이것은 미국의 거대 유통기업 아마존닷컴이 운영하는 아마존고(Amazon Go)의 모습이다.
미국 시애틀 7번가 아마존 본사 앞에는 지난 2월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 아마존고가 문을 열었다. 세계 최초의 무인 자동화 매장이다. 최근 편의점들은 어려운 문제를 겪고 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값싼 노동력 확보가 힘들어진 것이다. 아마존닷컴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무인화에서 찾았다. 아마존고에는 계산대가 없고 계산원도 없다. 계산을 위해 길게 늘어선 소비자들의 모습도 볼 수 없다. 입점객을 감시하고 실수없이 적절한 스마트폰 계정을 통해 비용을 받을 수 있는 기술로 모두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아마존고를 이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아마존고 전용 어플을 깐 뒤 메일 주소와 결제 카드를 등록하고, 출입대를 넘어 들어가면 된다. 고객이 매장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매장 내부에 설치된 수백대의 카메라가 한 사람 한 사람을 ‘3D 목표물’로 인지하고 손에 든 상품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고객은 그저 필요한 상품을 바구니에 넣어서 가지고 나오면 된다. 당연히 별도의 결제는 필요 없다. 카메라 센서가 바구니 속에 담긴 상품을 자동 정산하고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미국에서는 시애틀을 시작으로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곧 뉴욕에서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연내 10곳, 내년에 50곳, 2020년과 2021년 3,000곳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호응도 높다. 그저 편의점일 뿐임에도 이 새롭고 신기한 구매 시스템을 경험해보기 위한 소비자들로 매장은 늘 북적이는 상태. 미국의 ABC뉴스는 “마치 도둑질하는 기분”이라는 시민 반응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아마존고의 등장에 따라 국내외 유통업체들도 빠르게 무인화 점포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의 알리바바는 이미 ‘허마’라는 무인점포의 보급을 시작했으며 국내 편의점 브랜드들도 무인점포를 개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만으로 모든 쇼핑이 이뤄지는 새로운 유통 환경, SF영화 속 미래는 벌써 바짝 다가오고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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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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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매체사들, 경쟁력 강화 위해 인수 합병 통한 매체 다양화에 박차
초대형 다국적 매체사들에 대항하기 위한 현지 기반 강화 전략의 일환
깊이있는 현장 정보와 광고캠페인 수행능력 향상으로 긍정 효과 거둬이 글은 영국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찰리 메이킨(Charlie Makin)이 최근 업계지에 기고한 글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지난 9월 영국의 라디오 매체사인 글로벌(Global, www.global.com)은 옥외광고 매체사인 프라임사이트(Primesight, www.primesight.co.uk)와 아웃도어플러스(Outdoor Plus, www.outdoorplus.co.uk)를 인수함으로써 옥외광고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독일에서는 그간 야립매체에 집중해 오던 매출 3위의 매체그룹 스트뢰어(Ströer, www.stroeer.com)가 최근 수년간 디지털 매체를 본격 인수하여 매체자산을 다양화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매체사들이 기존 매체 채널에 다양한 채널들을 추가 및 통합함으로써 사업 수익의 극대화 및 지속 가능화를 심화시키려는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중견 매체사들이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초대형 다국적 매체사들에 대항하여 현지에 기반을 둔 고부가가치의 통합적 매체자산을 현지 광고주들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이들은 단지 매체 판매에만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현지에 기반을 둔 매체자산을 광고주들에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초대형 다국적 매체사들이 제공할 수 없는 깊이있는 현장 정보와 광고 캠페인 수행능력을 제고함으로써 현지 소구대상에 대한 도달률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흥미와 동기부여를 제공함에 있어서 보다 효과적이다. 이러한 시도는 일단 성공을 거두는 것으로 보인다. 스트뢰어는 2017년에 전년 대비 9%의 매출신장을 일궜는데 이는 업계 평균을 2배 상회하는 수준이다. 글로벌이 프라임사이트와 아웃도어플러스를 인수한 것은 스트뢰어의 사례와 일맥상통한다. 국지성 라디오 매체와 옥외광고 매체, 특히 디지털 채널의 합병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 효과는 자명하다. 전통매체 중에서 특히 라디오는 디지털 옥외매체와의 연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출이 발생되는 현장에서의 광고매체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Tesco)가 할인전문 매장 체인인 알디(Aldi) 및 리들(Lidl) 등과의 경쟁에 대항하기 위하여 오픈한 잭스(Jack’s)의 사례에서 확실하게 입증되었다. 즉 잭스의 광고를 위해 테스코는 국지성 매체의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국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속한 지역사회에 동질감을 느끼는 정도가 강하며 이러한 경향은 특히 런던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과소평가하는 브랜드 상품들은 해당 상품이 보유한 판매 잠재력을 최대화하는데에 있어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상품에 대한 광고 캠페인 역시 이러한 소구대상의 속성에 맞춘 매체 채널을 구비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글로벌의 이번 옥외광고 매체사 인수는 현명한 결단이며 분명 긍정적인 효과가 발현될 것이다. 브랜드 광고주들은 자사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매출 현장에서의 보다 나은 해법을 원하기 때문이다.
국지성 매체들은 시대에 뒤떨어졌거나 구매가 쉽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종종 매체 선정과정에서 탈락했으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성장 잠재력이 커다란 분야이다. 광고주들, 특히 소매점포를 운영하는 광고주들은 실적 향상에 대한 커다란 부담을 안고 있으며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투자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광고매체 집행은 다양한 채널에 걸쳐 이루어지는게 좋으며 특히 POS(point of sale) 매체의 효과 증진이 매출 신장의 관건이 된다. 이러한 업무를 대규모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특히 컨텐트 관리 시스템에서의 자동화가 필수적이며 영국에서는 비트포스터(Bitposter) 등 다양한 기술적 플랫폼들이 가용하다. 이러한 시스템은 국지성 매체들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글로벌의 이번 인수 결정은 단발성으로 보이지 않으며 거대한 다국적 매체 그룹들에 저항하는 ‘국지적 영웅’들의 등장을 예고한다.타임스 스퀘어의 면모를 일신할 ‘TSX 브로드웨이’ 프로젝트 착수183m 높이의 46층 건물에 1,670㎡ 크기의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세계 옥외광고의 대표적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에 또 다른 명물이 등장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1568번지에 자리한 더블트리호텔(Doubletree Hotel)을 철거하고 팰리스극장(Palace Theater)을 그 자리에 옮겨 새로운 체험 유통매장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TSX 브로드웨이’라는 브랜드가 붙여진 이 구조물은 183m 높이의 46층 건물로서 지상 부위에 6,970㎡ 크기의 유통매장과 669실 규모의 최신식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건물 외벽에는 총 1,670㎡ 크기의 LED 및 기타 사이니지가 설치된다고 한다. 또 한 가지 특성으로는 타임스스퀘어 내에서 유일하게 영구적으로 옥외무대를 갖추게 된다고 한다.
이 구조물을 완공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약 25억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미 아마존, 페이스북, 유튜브, 삼성, 알리바바, 디즈니 및 월마트 등이 이 구조물의 사이니지를 통하여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TSX 브로드웨이 프로젝트의 기획사는 유통매장, 라이브 공연, 초대형 옥외광고 매체 그리고 지상 최대의 집객효과라는 용어들을 사용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의 호텔 건물은 금년 말 철거되며 프로젝트의 완공은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본 프로젝트를 위하여 고용된 광고매체 전문가인 앤드루 에섹스(Andrew Essex)는 예를 들어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같은 대형가수가 구조물 벽면에 설치될 동영상 스크린의 컨텐츠를 배경으로 옥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경우 현장에서의 막대한 집객효과는 물론 각종 소셜웹에서 인기가 폭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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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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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이제는 ‘혁신’보다 ‘변주’로 시장 공략한다
기존 제품 응용하고 개선한 신제품들 출시 속속 이어져
‘간판보다 파사드’… 외장재 시장에도 이목 쏠려간판 제작 분야의 수익성이 날로 감소함에 따라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많은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간판 제품 개발 트렌드에서 주목되는 점은 ‘혁신’보다는 ‘변주’의 성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나 소재의 간판을 개발하기보다는 종래의 제품 형태에 독자적인 디테일을 더함으로써 디자인적 차별화를 꾀하는 움직임이 많다. 발광 방식과 간판 표면의 연출 패턴 등을 개선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또 간판보다 간판의 배경, 즉 파사드 소재에서 새 시장을 모색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전처럼 무조건적인 시인성보다는 세련된 분위기를 요구하는 젊은 창업자들이 늘어나면서 간판 이상으로 매장 파사드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이유에서다.
▲차별화된 조명 기법으로 간판 주목도 높여
최근의 간판 디자인 개발에 있어 주요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조명이다. 빛이 뿜어지는 형태와 방식의 변화를 통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는 제품들이 많다. 특히 아크릴 가공 및 응용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아크릴을 다양하게 변주해 색다른 조명 효과를 내는 제품군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거성산업은 주력제품인 성형사인과 더불어 최근 아크릴 면발광 사인의 형태를 여러 가지로 변형해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본형인 캡채널 방식의 전면 발광형, 앞면과 측면에서 동시발광이 이뤄지는 전후광 타입, 고급형인 일체형 아크릴채널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소비자의 필요와 비용에 따라 맞품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레트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LED벌브형 채널사인도 최근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거인 등 업체가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이 제품은 필라멘트 백열등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한 LED벌브 조명을 광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1960년대 브로드웨이 분위기를 풍기는 묘한 이미지가 나타나기 때문에 다소 화려한 공간이나 복구풍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매장에 아주 적합하다.
만테크가 최근 개발한 레인보우 채널도 재미있는 제품이다. 레인보우 채널은 단색으로만 빛나는 기존의 채널사인과 달리 여러 가지 컬러가 조합된 조명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채널 전면에 여러 컬러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가 하면, 빛이 은은히 번져나가는 그라데이션 스타일의 연출도 가능하다.
해외수출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마이크로블라스트의 인피니티 미러 사인도 색다른 사인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간판의 전면과 백면에 특수 반사필름을 적용해 간판 내부 조명의 무한 반사가 이뤄지게 해 독특한 공간감을 구현하는데, 이전 실내용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던 기법을 간판에 응용한 제품이다.
▲개성 있는 간판용 파사드 소재 출시 잇따라
일부 간판기업들은 색다른 파사드 소재를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 제품으로 초기 시장을 이끌어 나간 건 엘케이비주얼의 라이트윙이다. 라이트윙은 제품 전체가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이뤄진 판형 간판으로 중심부가 살짝 들어간 곡면형 구조로 제작된다. 특히 부드러운 곡면의 프레임 상하부에 내장된 바형 LED조명이 발하는 빛이 프레임의 곡면 구조를 통해 화면 전체로 고르게 퍼져 나가기 때문에 야간 시인성이 탁월하다.
임마누엘기업은 아주 색다른 파사드 소재 윈드매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지름 3㎝인 원형 반사필름을 일정한 간격으로 연결해 제작한 프레임이다. 다양한 컬러의 필름들이 바람의 방향에 맞춰 흔들리고 햋빛에 반사되면서 아주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때에 따라서는 파사드가 움직이는 것같은 역동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동성플러스가 전개하는 블록형 파사드 소재 멀티블록도 새로운 간판 파사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멀티블록은 아연도금 철판 소재의 규격화된 블록들을 클립에 끼워 넣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조립형 프레임이다. 블록의 입체감과 컬러감으로 차별화된 파사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데 총 8가지 문양과 7가지 색상을 조합해 약 56가지의 디자인 파사드를 연출할 수 있다. 멀티블록의 가장 큰 장점은 조립과 설치의 간편성이다. 크기를 맞춰 주문시마다 제작할 필요없이 규격화되어 있는 블록을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여유있는 공간에는 대형, 실용적 사이즈로는 중형, 채널사인을 연출할 시에는 소형 멀티 바를 사용해 목적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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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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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통해 본 자동화 장비 트렌드
소형 레이저 가공장비, 젊은 창업자들에게 큰 인기다품종 소량생산 위주의 공방형 제작업체에게 안성맞춤간판 제작업계의 구조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규모 공장과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을 꾀하고 있는 소규모 기업들로 양극화되면서 시장이 원하는 장비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소형 가공 장비에 대한 수요가 빠르고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9월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이런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 전시에는 IT융합·디지털산업·3D프린팅·금속가공기기·금형 등 8개 전문관으로 구성돼 독일, 미국, 중국 등 13개국의 259개사가 참여해 자동화 기기와 가공 기기, 제어계측기 등 2,00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 중 옥외광고 관련 장비를 선보인 곳은 탑레이저와 동성레이저, 알파글로벌, 에르마크산, 대하기전 등 약 10여 곳. 여기에 크리에이티블랩과 쿠베라 등의 업체가 참가해 3D프린팅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업체들 다수가 옥외광고 업종을 대상으로는 소형 레이저 가공장비를 소개했는데, 이는 최근의 옥외광고 업계의 흐름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시 참가업체 및 간판 제작업계에 따르면 최근 간판 시장에서는 젊은 창업자들을 필두로 한 1인 혹은 2인 정도의 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점유율 싸움을 벌이는 기존의 간판업체들과는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종류의 POP 등의 소형 광고물을 맞춤형으로 제작,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작은 공간에서 광고물만이 아니라 탁상용 액세서리, 액자 등 디자인 소품까지 만들어 팔면서, 간판만을 고수하던 전통의 광고업체들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호도 기존의 광고 또는 기획이 아니라 공방이라는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방 형태의 사업이 확대되기 시작한 것은 콤팩트한 크기의 레이저커팅기의 보급에 따라서다. 큰 공간 없이도 필요한 제품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주문형 상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각종 레이저 장비를 소개한 탑레이저 관계자는 “기존에는 광고업체의 경우 1,200×900㎜ 사이즈 이하의 레이저커팅기 제품은 거의 구매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400×300㎜의 소형 장비를 찾는 경우도 많다”며 “관련 상품의 마케팅에도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초소형 레이저 마킹기를 위주로 전시에 참가한 알파글로벌 관계자 또한 “다양한 소형 장비를 활용해서 독특한 디자인 상품을 만들어내는 젊은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장비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주력으로 소개하는 레이저 마킹기 ‘LS20D’는 작은 책상 정도의 크기로서 작은 공간에서 명판 등을 제작하기에 안성맞춤이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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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디지털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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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 텍스타일 및 전사 프린터 신제품 2종 국내 최초 공개
10월 4일 본사 고객체험관서 신제품 발표회 가져디지아이가 지난 10월 4일 본사 고객체험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대량 생산용 고속 전사 텍스타일 프린터(DTP)와 패브릭 사인 프린터 등 신제품 2종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제품 발표회는 국내 고객사와 대리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1.9m 텍스타일 고속 전사 프린터 ‘HS FT III’ 및 3.2m 패브릭 사인 프린터 ‘FH 3204’의 공개 및 시연 행사로 진행됐다.
‘HS FT III’ 프틴터는 가변형 배치가 가능한 헤드베이스(교세라 헤드) 적용, 프린팅 정확도 향상 및 고속 프린팅용 리니어 모터 적용, 최대 6컬러 확장(형광, 연색), 모바일 모니터링(Mobile Monitoring)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 플랫폼은 소비자 요구에 따라 병렬 또는 직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병렬 방식(Stagger)은 고속 프린팅 모드에, 직렬 방식(In-line)은 고품질 색상이 중요시되는 디자인 용도에 적합하다.
리니어 모터 및 스케일 채용에 따라 최고 속도 250㎡/h를 자랑한다. 특히 다양한 출력모드 선택을 통해 디자인에 맞는 출력모드 사용이 가능하고 기본형이 아닌 옵션형 점보롤 미디어 시스템 사용시 8,000m 원단 장착도 가능하다. 이런 강점에 힘입어 지난 8월 미국 SGIA로부터 올해의 제품상(롤투롤 전사 텍스타일 프린터 분야)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패브릭 사인 프린터의 경우 고속 고해상 출력을 자랑하는 교세라 헤드(Flexible Printhead Arrangement)를 적용해 고 내구성과 고품질 출력은 기본이고 직렬방식 헤드 배열을 통해 4컬러부터 6컬러까지 컬러 채널의 확장이 무난하다. 이 장비는 하이브리드 기능(원단과 전사지 겸용)을 갖춘데다 모바일 모니터링, 그리고 가격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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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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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수성이다!”… 마카스, ‘JV300K-190’ 마케팅 박차
출력품질·생산성·편의성까지… 수성장비 ‘끝판왕’ 자부
정품 트윈롤 공급장치와 2ℓ 대용량 잉크 탑재로 무인출력에 완벽 대응마카스시스템이 고성능 수성 프린터 ‘JV300K-190’의 마케팅 기어를 높인다. 아직은 출력 현장에서 수성장비의 효용성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판단되는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속도는 물론 안정성까지… 출력 품질도 탁월
‘JV300K-190’은 초고속 출력에 생산 지속력, 편의성까지 갖춘 수성 잉크젯 프린터다. 회사측이 수성 프린터의 끝판왕으로 자부할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1,940㎜의 넓은 폭을 출력할 수 있으며 더블헤드 스태거 배열을 통해 최대 130㎡/h의 인쇄 속도를 기록한다. 5m×90㎝ 폭의 현수막을 3분 30초에 1장씩 출력할 수 있는 수준이다. 출력 품질도 최고 수준이다. 잉크 파형을 제어해 잉크의 토출 각도, 모양, 탄착 위치가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된다. 잉크를 거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토출해 글자, 선, 이미지의 가장자리 디테일을 선명하게 살릴 수 있다. 벤딩이 보이는 곳에 잉크 도트를 서로 교차해 토출함으로써 양방향 출력시 발생하는 벤딩도 최소화했다.
레이저빔을 통해 노즐 막힘을 검출하고 문제 발생시 클리닝을 실행하는 노즐 체크 유닛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 노즐 막힘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인쇄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연속적으로 인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노즐 복구 시스템도 지원한다. 크기가 다른 3개의 도트를 사용해 부드러운 컬러 그라데이션 인쇄를 구현하기 때문에 대형 이미지 출력에서도 거친 느낌이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무인 출력에 최적… 생산성 높이고 인건비 확 줄여
‘JV300K-190’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옵션을 통해 무인 자동화 출력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무인 밤샘 작업이 가능해 단 1대로도 놀라운 생산성을 보장한다. 이 장비에는 2ℓ의 대용량 잉크공급장치(SBIS, Smart Big Ink System)가 더블로 장착돼 색당 총 4ℓ의 잉크가 탑재된다. 여기에 마카스의 신기술인 UISS(Uninterrupted Ink Supply System)을 적용, 한쪽 카트리지의 잉크를 모두 소모했을 경우 나머지 카트리로 자동 전환된다. 즉 잉크 교체로 인한 작업중단 없이 지속 인쇄가 가능하다. 또 잉크가 소진된 카트리지는 인쇄를 멈추지 않고도 바로 교체할 수 있다.
소재 공급의 문제로 작업이 지연되던 문제 역시 미마끼 정품 트윈롤 공급장치를 기본 장착함으로써 해결했다. 서드파티 트윈롤 공급장치보다 훨씬 최적화된 트윈롤 공급장치를 통해 문제 발생 없이 안정적으로 밤샘 무인작업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최근 ‘JV300K-190’을 도입한 독수리광고기획의 이영노 대표는 “출력품질에 대한 거래처의 만족도가 높고 장비에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생산성이 높아 소기업에서 아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작년 이 장비 2대를 구입한 애드마켓의 김성준 대표 또한 “속도가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출력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해 구입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했다.
마카스시스템의 허재 이사는 “‘JV300K-190’은 속도와 품질 등 기본 성능 자체도 우월하지만 고인건비 시대의 무인 출력에 최적화된 장비라는 점에서 시장성이 높다”며 “잉크 교체, 용지 공급 등에 따른 작업지연 문제를 최소화시켰기 때문에 단 1대로도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 이사는 이어 “대형 공장은 물론 일손이 부족한 소형 출력업체에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인 만큼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존 장비 교체 및 신규 도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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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프린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 ⑨
UV프린터의 인쇄방식 - 그레이 스케일과 바이너리잉크젯의 노즐 수와 피코리터
잉크젯 프린터의 성능은 노즐 수와 잉크방울 볼륨, 즉 피코리터(Pico Liter : pl)로 표현되는데 프린트 헤드의 노즐 수가 많다는 것은 인쇄를 더 정교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달리 말하면 300개의 노즐을 가진 프린트 헤드보다 2,400개의 노즐을 가진 프린 트헤드가 약 6배 이상 빨리 인쇄를 할 수 있고, 각각의 노즐에서 나오는 잉크방울의 크기(pl)가 작으면 작을수록 섬세하게 인쇄된다는 뜻이다.
UV 프린팅의 인쇄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레이 스케일(Grey Scale/Gray Scale)’과 일반적인 잉크 드롭 방식인 ‘바이너리(Binery)’라고 설명할 수 있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바이너리 방식은 바이너리와 멀티 펄스 바이너리로 세분화되고, 그레이 스케일은 한 가지 원리입니다. 바이너리 인쇄 구현 방식이라는 것은 막연히 2진법에 따라 On/Off의 신호만으로 잉크를 분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잉크방울이 노즐에서 분출되어 떨어지거나 안떨어지는 것을 조절하고, 특징은 한 가지 잉크방울 크기(One Drop Size)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바이너리 드롭(Binery Drop)
조금 진보된 방식으로는 멀티 펄스 바이너리(Multi Pulse Binery)가 있다. 이 방식은 바이너리와 같지만 단순히 온 오프 기능에서 발사 펄스를 다중화하여 여러 방울이 뭉쳐지게 만들어서 한 점에 인쇄되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최종 인쇄된 한 방울의 사이즈는 역시 같은 사이즈가 되는 것이고, 잉크방울의 크기를 크게 할 수 있다.
그레이 스케일 드롭(Grey Scale Drop)
이번에는 그레이 스케일 드롭 방식에 관해 알아보자. 잉크를 발사 펄스에 따라(Piezo 방식) 발사하되, 프린트 헤드의 물리적 최소 드롭 사이즈가 6pl라면, 좀 더 펄스를 길게 주어서 잉크방울 사이즈를 24pl, 42pl 등과 같이 크게 만들 수 있는 잉크 드롭 방식이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인쇄된 이미지를 보면, 큰 잉크방울들이 연결된 사이사이의 작은 공간을 더 작은 잉크방울로 채우고, 그보다 작은 잉크방울로 또 빈 공간을 채우게 해서 정밀 이미지 인쇄에 있어서 여백이 없는 인쇄출력이 가능하고 이렇게 인쇄를 하게 되면, 그림이 정말 살아 숨쉬는 자연스러움이 표출되는 최고품질의 인쇄가 가능하게 된다. 누구나 그레이 스케일에 대해 말하지만 정작 그레이 스케일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 기술은 현재 UV출력 및 실사출력 인쇄분야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면 그레이 스케일은 어떤 때, 어떻게 사용되는가. 눈앞에서 인쇄물이 확인되는 경우(초근접으로 인쇄물이 사용되는 신용카드 등)에는 작은 잉크방울(Small Drop)만으로 인쇄를 하는 것이 좋다. 멀리 또는 일정거리를 두고 보는 간판, 사인물 등은 큰 잉크방울(Large Drop)로 인쇄해도 출력물의 품질을 나쁘다 평가하지 못할 것이므로 이러한 경우에 바이너리 드롭 방식이 사용되며 보통의 인쇄는 바이너리 방식이다.
그러나 근접거리에서 인쇄물이 확인되면서 선명하고도 스무스한 인쇄물을 원하는 경우에는 크고 작은 잉크방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인쇄가 되는 그레이 스케일 잉크 드롭 방식이 적합하다고 하겠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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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프린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 ⑨
UV프린터의 인쇄방식 - 그레이 스케일과 바이너리잉크젯의 노즐 수와 피코리터
잉크젯 프린터의 성능은 노즐 수와 잉크방울 볼륨, 즉 피코리터(Pico Liter : pl)로 표현되는데 프린트 헤드의 노즐 수가 많다는 것은 인쇄를 더 정교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달리 말하면 300개의 노즐을 가진 프린트 헤드보다 2,400개의 노즐을 가진 프린 트헤드가 약 6배 이상 빨리 인쇄를 할 수 있고, 각각의 노즐에서 나오는 잉크방울의 크기(pl)가 작으면 작을수록 섬세하게 인쇄된다는 뜻이다.
UV 프린팅의 인쇄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레이 스케일(Grey Scale/Gray Scale)’과 일반적인 잉크 드롭 방식인 ‘바이너리(Binery)’라고 설명할 수 있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바이너리 방식은 바이너리와 멀티 펄스 바이너리로 세분화되고, 그레이 스케일은 한 가지 원리입니다. 바이너리 인쇄 구현 방식이라는 것은 막연히 2진법에 따라 On/Off의 신호만으로 잉크를 분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잉크방울이 노즐에서 분출되어 떨어지거나 안떨어지는 것을 조절하고, 특징은 한 가지 잉크방울 크기(One Drop Size)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바이너리 드롭(Binery Drop)
조금 진보된 방식으로는 멀티 펄스 바이너리(Multi Pulse Binery)가 있다. 이 방식은 바이너리와 같지만 단순히 온 오프 기능에서 발사 펄스를 다중화하여 여러 방울이 뭉쳐지게 만들어서 한 점에 인쇄되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최종 인쇄된 한 방울의 사이즈는 역시 같은 사이즈가 되는 것이고, 잉크방울의 크기를 크게 할 수 있다.
그레이 스케일 드롭(Grey Scale Drop)
이번에는 그레이 스케일 드롭 방식에 관해 알아보자. 잉크를 발사 펄스에 따라(Piezo 방식) 발사하되, 프린트 헤드의 물리적 최소 드롭 사이즈가 6pl라면, 좀 더 펄스를 길게 주어서 잉크방울 사이즈를 24pl, 42pl 등과 같이 크게 만들 수 있는 잉크 드롭 방식이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인쇄된 이미지를 보면, 큰 잉크방울들이 연결된 사이사이의 작은 공간을 더 작은 잉크방울로 채우고, 그보다 작은 잉크방울로 또 빈 공간을 채우게 해서 정밀 이미지 인쇄에 있어서 여백이 없는 인쇄출력이 가능하고 이렇게 인쇄를 하게 되면, 그림이 정말 살아 숨쉬는 자연스러움이 표출되는 최고품질의 인쇄가 가능하게 된다. 누구나 그레이 스케일에 대해 말하지만 정작 그레이 스케일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 기술은 현재 UV출력 및 실사출력 인쇄분야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면 그레이 스케일은 어떤 때, 어떻게 사용되는가. 눈앞에서 인쇄물이 확인되는 경우(초근접으로 인쇄물이 사용되는 신용카드 등)에는 작은 잉크방울(Small Drop)만으로 인쇄를 하는 것이 좋다. 멀리 또는 일정거리를 두고 보는 간판, 사인물 등은 큰 잉크방울(Large Drop)로 인쇄해도 출력물의 품질을 나쁘다 평가하지 못할 것이므로 이러한 경우에 바이너리 드롭 방식이 사용되며 보통의 인쇄는 바이너리 방식이다.
그러나 근접거리에서 인쇄물이 확인되면서 선명하고도 스무스한 인쇄물을 원하는 경우에는 크고 작은 잉크방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인쇄가 되는 그레이 스케일 잉크 드롭 방식이 적합하다고 하겠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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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 (6)
캘리그라피 의뢰는 어떻게 해야 하나료들을일반적으로 캘리그라피에 대한 이야기는 클라이언트 입장이 아닌 작가 중심으로 한다. 작가의 수준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캘리그라피의 질도 향상된다는 생각에서 작가에 대한 요구와 대처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뢰자가 어떻게 요구하느냐에 따라 좋은 캘리그라피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번 칼럼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캘리그라피를 의뢰하는데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1. 작가 선정
인터넷 검색창에서 캘리그라피를 검색하면 자료가 넘쳐난다. SNS, 블로그, 홈페이지 등 다양한 곳에서 캘리그라피 작가의 자료들을 볼 수 있다. 너무 많다보니 어떻게 찾아야 되는지 오히려 혼란스럽다. 상업 캘리그라피의 형태는 로고, 간판 등 타이틀 글씨인 단어와 카피 문구 등 문장의 형태이다. 타이틀 글씨의 형태인 단어는 글자의 조형성이 요구되며 카피 문구의 형태는 구성적인 요소 즉 공간 구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좋아하는 글씨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얼마 만큼 다양한 글꼴과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2. 의뢰
작가를 선정하면 의뢰하려는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한다. 어느 곳에 쓰이는지, 주 대상층은 누구인지 등 되도록 자세한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기본 자료가 많을수록 작가가 표현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원하는 글씨의 사례들을 제시해 주는 것도 좋다.
3. 계약서 작성
인적사항과 의뢰한 내용은 되도록 상세하게 쓴다. 그리고 의뢰비용, 시안비용, 사용범위 등을 작성한다. 계약서 작성이 번거롭더라도 서로의 입장을 명확하게 문서로 남기는 것이기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다.
4. 시안 받기
기본 시안을 요구하고 작가의 역량에 맡기는 시안도 함께 요구한다. 서예적인 요소로써 필력이 보이는 잘 쓴 글씨, 글꼴과 선의 다양함이 표현된 글씨로 재료, 도구를 활용한 글씨, 타이포그라피의 면과 선이 적절하게 구성된 글씨를 기본적으로 요구한다. 또한 의뢰한 내용을 기반으로 쓴 작가의 글씨도 요구한다.
5. 시안 수정 및 추가 요구
가장 좋은 시안을 기준으로 삼고 수정사항을 요구한다. 여러 시안에서 좋은 부분들을 다시 조합한 시안을 요구한다. 원하는 시안이 없는 경우에는 받았던 시안을 근거로 다시 시안을 요구한다.
6. 파일 받기
수정된 시안 중에서 최종안을 선정하고 파일로 받는다. 능력있는 작가를 찾아 함께 일을 하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 하지만 의뢰자의 눈높이와 식견에 따라 좋은 작업을 얼마든지 유도하여 만들어낼 수 있다. 개인적인 견해보다는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글씨, 용도에 적절한 글씨가 좋은 캘리그라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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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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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에서 성수까지… 공장 문화거리 간판 탐방
산업이 떠나간 공간 채워낸 문화의 향기가 간판에 담겨 거칠고 투박한 분위기 살린 인더스트리얼 트렌드 확인 서울의 성수동과 문래동, 부평의 구월동, 강화도의 조양방직 거리. 이 동네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요즘 가장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라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 곳들은 모두 전에 공장단지로 사용됐던 공간이다. 성수동은 신발공장, 문래동은 철공소, 부평 구월동과 십전동은 가구공장, 강화의 조양방직거리는 이름처럼 방직공장들이 모여 있던 자리다. 산업화 시대를 지나고 국내의 제조업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이 곳들은 공장마저 하나 둘 떠나고 이른바 죽은 거리가 돼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주인없는 공장은 먼지 쌓인 채 방치됐고 얼마 남지도 않은 공장 장비가 돌아가면서 나는 소음과 먼지는 사람들이 길을 피해 빙 돌아다닐 정도로 기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곳들이 어떻게 지금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핫한 거리로 바뀌었을까? 바로 산업이 떠나간 공간을 문화가 다시 메워가면서부터다. 어두운 분위기였던 뉴욕의 브루클린이 화려한 그래피티 아트로 인해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중국 베이징의 공장지대가 예술가들이 자리잡으면서 ‘다산쯔 798 예술특구’가 된 것처럼, 국내 공장가에도 새로운 문화가 피어나고 있는 것. 버려진 공장 건물들이 카페나 레스토랑, 패션숍 등으로 변신한 이 공간들은 화려하거나 산뜻한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빈티지하면서도 아주 독창적인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낡음을 가리지 않고 장점으로 활용한 간판들 이 거리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매장의 간판이다. 다른 거리와는 간판부터 다르다. 깔끔한 간판과는 거리가 먼 빈티지한 간판들이 낡은 벽면에 걸려있다. 분명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는 카페임에도 마치 수 십년간 공장과 같이 해온 간판인 것처럼 옛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묻어난다. 간판의 분위기는 매장 실내로도 이어진다. 공장에서 쓰던 배관과 철제 탁자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인테리어 방식. 바로 최근의 공간 디자인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 중 하나인 인더스트리얼 무드다. 인더스트리얼은 영어의 인더스트리(industry)에서 온 개념으로서 ‘산업의’, ‘공업용의’ 라는 단어 의미에서 짐작할 수 있듯 기계화와 대량생산이 부흥했던 시기나 그 당시를 연상케 하는 조명 및 소재로 연출한 스타일을 말한다. 1920년대 이후 급격하게 산업이 부흥하고 기계화되기 시작한 시기를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보다는 좀 더 투박하고 남성스러우며 빈티지한 느낌이 특징이다. 공장, 공사현장 등 산업적인 분위기를 디자인 모티브로 하고 있는 만큼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에서는 정교한 마감이나 깔끔한 느낌보다는 투박하고 빈티지스러운 분위기가 강조되는 게 특징이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 반영된 공간은 거친 콘크리트로 이뤄진 공장처럼 무거운 이미지를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가공되지 않은 소재들로 대충 만들어진 듯한 모습으로 편안함을 강조하기도 한다. 문래동과 성수동, 부평과 같은 장소는 이런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내는 데 제격이다. 공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큰 보수를 하지 않고, 가구의 배치만으로도 멋진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간판도 마찬가지. 낡은 벽면을 억지로 가리고 번쩍이는 간판을 달기보다는 그 낡음에 어울리는 간판을 제작하는 것이 바로 인더스트리얼의 멋이다. 한 간판 제작업체 관계자는 “아무리 세련된 간판도 건물 자체가 낡으면 되레 위화감을 주기 때문에 이전에는 낡은 벽면을 가리기 위해 덧칠을 하고 타일을 바르는 등 간판을 달기 위한 사전 작업이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낡은 건물 자체의 이미지를 살리는 빈티지풍의 간판이 인기여서 이런 느낌을 내기 위해 일부러 낡은 건물을 택하는 창업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인더스트리얼풍 간판의 유행은 어쩌면 기존 간판업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기존의 대량생산형 간판업체에게는 맞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판도 분명한 디자인 산업인 만큼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일부의 트렌드로 시작한 것이 대중문화로, 보급형 상품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강산채널의 장성수 대표는 “공장 앞에 재미삼아 낡은 철판을 대충 잘라 만든 간판을 걸었는데 이걸 보고 유사한 간판을 요청하는 고객들도 많다”며 “낡고 빈티지한 간판을 선호하는 최근의 경향이 시장에도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철강 1번지에서 예술거리로 변신한 문래동 문익점의 목화 전래지라서 ‘문래’라는 지명이 붙은 문래동은 그 이름처럼 1960년대까지 방직공장이 많았다. 개발시대의 아픈 그림자를 품고 살던 젊은이들이 이 곳에서 땀을 흘렸다. 그 뒤 방직업이 쇠퇴하면서는 철공소들이 몰려와 대한민국 철강재 판매 1번지로서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도시의 변화는 쉼없이 이어지기 마련. 2000년대 들어서면서는 철재 상가도 내리막을 걸었다. 업장들이 하나 둘씩 떠나고 덩치 큰 철공소 수십여 개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는 이 곳은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섬처럼 고립돼 있었다. 막연히 재개발만을 기다리고 있던 이 곳에 언제부터인가 알음알음 가난한 예술가들이 찾아 들었다. 이유는 저렴한 임차료 때문이다. 그들의 아지트였던 홍대나 대학로 등의 상권이 커지면서 높아진 임차료를 감당하지 못한 예술가들이 서울에서 가장 월세가 싼 이 곳을 찾기 시작하면서 자생적으로 문래창작촌이 탄생한 것이다. 이들이 들어서면서 낡고 때탄 건물과 담벽 곳곳에 각양각색의 벽화들이 그려졌다. 철공소의 양철 문짝과 셔터, 허름한 건물의 계단과 내벽까지도 그림들이 가득 들어찼다. 버려진 공간이 캔버스가 됐고, 설치 작품의 전시대가 됐다. 이 그림들은 작가들이 자신이 입주해 있는 건물에 그려 놓은 일종의 푯말이다. 건물 곳곳에는 작업실의 간판도 달려 있는데, 개성만점의 간판들이 낡은 공장건물에 매달려 있는 풍경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장가의 변신은 젊은 창업자들의 발걸음도 이끌었다. 공장을 리모델링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들어서고, 이 중에서는 SNS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명소가 된 곳도 많다. ■서울 성수동, 뉴욕 브루클린과 센트럴파크를 닮다 요즘 가장 뜬다는 거리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흔히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과 비교된다. 1960~70년대 가죽·기계·인쇄 공업지역이었던 성수동은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사람이 떠나고 빈 공장만 남았다. 이후 2010년대 들어 젊은 예술가들이 서울의 비싼 임대료를 피해 이곳으로 모여들면서 낡고 오래돼 흉물로 남았던 창고들이 전시공간, 카페, 스튜디오 등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자그마치’, ‘대림창고’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유명 카페들이 이 곳에 몰려 있다. 하지만 처음 이 거리를 찾은 사람이라면 제대로 찾아온 건지 의문이 든다. 공장 외부는 그대로 둔 채 내부만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밖에서 쉽게 분간해내기 어려운 까닭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간판도 마치 공장의 일부인 양 세월의 흔적이 잔뜩 묻어난다는 점이다. 분명 카페를 오픈하면서 새로 설치한 것일텐데, 공장과 함께 수십년 풍상을 겪어온 듯한 모습이 이채롭다. 흔히 건물의 외관이 지저분할 때 점주들은 여러 방법으로 더러운 외벽을 가리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성수동의 점포들은 벽을 가리는 대신, 공장의 낡은 외관에 어울리는 느낌의 간판을 다는데 노력했다. 그 결과 간판마저 사랑받는 색다른 거리가 됐다. ■최초의 방직공장 있던 강화 신문리도 카페거리로 변신 강화도 신문리는 일제 강점기인 193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 조양방직이 있던 것이다. 조양방직은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1960년대까지 최고 품질의 인조직물을 생산했다. 이후 수십 개의 방직회사들이 들어오면서 강화도는 방직산업공단으로 최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방직공장이 대구나 구미 등지로 옮겨가면서 강화도는 급격한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최초의 방직공장 조양방직도 20~30년 정도 폐가로 방치되어 있었는데, 최근 이 곳이 대변신을 마치고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000평 규모의 공장은 인더스트리얼 카페 및 갤러리로 변신했다. 그러나 간판은 그대로 조양방직이다. 수 십년이 된듯한 모습의 간판이지만 사실 이 간판이 새로 달린지는 불과 몇 개월 되지 않았다. 내부에는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들이 채워지면서 가볍고 재미있는 공간이 연출됐고,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벽에는 영사기를 통해 옛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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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사인·LED 박람회장에서
9월 19일부터 3일간 열린 ‘2018 상하이 국제광고기자재/LED 박람회’ 행사장을 찾은 SP투데이 단체 참관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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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브랜드 명칭 ‘던킨’으로 바꿔
내년 1월부터 미국 내 매장들 간판 대거 교체글로벌 도넛 체인 던킨도너츠가 내년 1월부터 브랜드 명칭에서 ‘도너츠’를 뺀 ‘던킨’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던킨은 최근 브랜드 명칭을 던킨으로 단순화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우선 미국 내 매장의 간판과 로고부터 교체할 예정이다. 68년의 전통을 가진 던킨이 브랜드 명칭에서 도너츠를 빼기로 한 것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는 체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던킨은 최근 몇년 동안 커피와 아이스티를 위주로 음료시장을 파고 들었으며 올해 초부터는 아이스커피 메뉴도 선보였다. 지난해 8월에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문을 연 매장에서 ‘던킨’만 표기된 로고와 간판을 사용해 테스트해본 바 있다. 던킨은 전세계에 약 1만 2,5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BI 변경… 심벌 마크 없애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BI를 변경, 본격적인 간판 교체에 나선다. 이니스프리측에 따르면 이번 BI 리뉴얼은 그동안 사랑받은 브랜드의 DNA는 유지하면서 보다 현대적인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니스프리의 방향성을 담아내고자 추진됐다. 새 BI는 ‘자연을 담은 그릇’을 상징하는 심벌을 비롯한 복잡한 그래픽 요소를 배제하고 브랜드를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심플한 로고 타입으로 구성됐다. 신규 BI는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매장 간판, 인테리어 등에 적용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니스프리 전국 매장에서 본격적인 간판 교체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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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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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돌 한글날에 돌아본 인사동과 명동의 간판들
한글 창제 572돌을 맞은 지난 10월 9일 서울의 인사동과 명동, 똑같이 서울 도심에 자리하고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고 거리상으로도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었지만 마주치는 간판은 극과 극으로 대비됐다. 인사동은 한글 애용을 넘어 한글 전용에 가까울 만큼 한글 간판들이 즐비했다. 반면 명동은 간판만으로는 이 곳이 한국땅인지조차 의문이 들 정도로 외국어 간판 천지였다.
이같은 두 얼굴의 간판 거리가 형성되는데는 점포주들의 선택이 물론 큰 비중을 차지했겠지만 간판 인허가 및 단속 권한을 지닌 관할 구청의 정책과 실무 행정이 지대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인사동은 종로구, 명동은 중구 관할이다. 현행 옥외광고물등관리진흥법 시행령 제12조는 “광고물의 문자는 원칙적으로 한글맞춤법,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및 외래어표기법 등에 맞추어 한글로 표시하여야 하며, 외국문자로 표시할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한글과 병기(倂記)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김근회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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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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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붉은 노을 재현하는 LED조명 등장
日 미쓰비시 개발…빛의 산란현상 인공으로 구현파란 하늘과 붉은 노을 등 자연광을 실내 조명으로 표현하는 LED조명 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빛의 산란체 역할을 하는 LED가 하늘빛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지하 등 창문이 없는 폐쇄적인 실내 공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언론사 IT미디어 뉴스(ITmedia new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는 최근 하늘빛 등 자연광을 실내 조명으로 표현하는 기술인 ‘파란 하늘을 모의(模擬)하는 라이팅 기술’을 개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쓰미시는 낮에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빛의 산란 현상인 ‘레일리 산란(Rayleigh scattering)’을 LED조명을 통해 인공적으로 구현했다. 레일리 산란은 전자기파가 파장보다 매우 작은 입자에 의해 탄생·산란되는 현상이다. 가시광선 중에서는 파란빛의 파장이 짧고 잦기 때문에 우리 눈에 하늘이 파랗게 보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발광량을 시간대에 따라 조절하면 아침의 하늘과 저녁 노을색까지 재현할 수 있다고 미쓰비시는 밝혔다. 이 조명의 두께는 일반 조명과 비슷한 100㎜ 정도다.
실내에 LED 라이트패널을 이용해 하늘 디스플레이를 조성하는 방식은 국내와 유럽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기술은 평면형 LED조명에 하늘 그림이 인쇄된 백릿을 부착해 일종의 ‘하늘그림’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에 미쓰비시가 개발한 기술은 LED 자체의 빛만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하늘색과 빛을 구현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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