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19.02.13 22:01

2017년도 옥외광고 총매출액 3조 4,026억원

405-4-1.jpg

등록 옥외광고 사업체 1만 6,516개… 2017년 1,246개 증가
종사자 4만 2,198명에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 1,263명
옥외광고센터 ‘2018 옥외광고 통계’ 발표

우리나라 옥외광고 사업체가 2017년도에 거둔 총 매출액은 3조 4,026억원이라는 통계 자료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센터장 박상배)는 지난 1월 25일 ‘2018 옥외광고 통계’ 및 ‘2018 옥외광고산업 분석 보고서’ 자료를 책자 및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발표했다. 제목에는 ‘2018’이 들어가 있지만 2018년도에 조사한 2017년도분 통계 및 분석 자료다. 자료에 따르면 총매출액 3조 1,026억원 가운데 제작 및 설치 분야의 매출액이 2조 3,190억원, 매체대행 분야 매출액은 9,759억원이었다. 2017년 12월 말일 기준 옥외광고업 등록 사업체는 1만 6,516개였고 2017년중에 1,547개가 신규로 등록하고 301개는 폐업해 한햇동안 1,246개가 늘어났다. 옥외광고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총 4만 2,198명이었고 이 가운데 남자가 2만 8,977명으로 68.7%를 차지했다.

2017년 12월 말일 현재 국내에 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밟아 합법적으로 설치돼 있는 광고물은 총 60만 9,766개로 조사됐는데 2017년 한햇동안 신규로 허가 또는 신고를 하고 설치한 광고물이 13만 1,363건이나 됐다.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의 불법광고물 단속으로 철거 또는 제거된 광고물은 1억 8,184만 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억 428만 건이 전단이었다. 각 지자체가 불법광고물 단속을 통해 강제이행금 또는 과태료로 거둬들인 수입금은 422억원에 달했고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에 의해 전국 지자체들에 조성돼 있는 옥외광고발전기금은 847억원이었다. 전국의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서 옥외광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은 1,263명이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69명은 업무를 담당한지 1년이 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니해설> 옥외광고센터 통계 조사 어떻게 이뤄졌나

실제 사업중인 업체 중에서 모집단 업체 1,200개 추출

리서치 업체에 의뢰해 질문지 전화조사 방법 사용
미등록 및 유관 사업체 많아 실제 산업계 현실과는 격차 클듯

405-4-2.jpg

옥외광고센터는 이번 옥외광고 통계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2018년 8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작업을 벌였다. 크게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통계와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행정통계 2개로 구분해 조사했다. 산업 통계는 전국 각 지자체에 옥외광고업 등록을 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시장규모를 산출했다. 따라서 다른 옥외광고 통계 조사 주체들이 흔히 대상으로 삼아온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는 제외돼 있다. 센터는 전국 지자체에 옥외광고업 등록을 한 1만 5,237개 사업자(통계표상의 등록 사업자 수는 1만 6,516개) 가운데 사전조사를 통해 실제 사업 운영여부 및 결번 등을 확인하여 1만 2,894개 업체를 모집단으로 추출했다. 제작사가 1만 2,309개, 매체사가 585개였다. 그리고 이 가운데 제작사 1,029개와 매체사 171개 등 1,200개를 유효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본조사를 진행했다.

본조사의 경우 매체사는 171개 업체를 전수조사했고 제작사는 지역 및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비례 할당 추출로 샘플링하여 조사했다.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구조화된 질문지를 기준으로 직접방문, 이메일, 전화 등의 방법으로 진행했다. 광고 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한 수치이며 나머지는 조사한 자료 그대로를 수치화한 것이다. 2018년도 통계와 2019년도 통계는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한 예상치다. 행정통계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질문지를 도구로 웹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행정통계 조사도 한국리서치가 맡아 진행했다. 센터는 2015년에 옥외광고 통계 조사를 처음 시범 진행한 이후 매년 조사를 해오고 있다.
옥외광고센터 조사는 지자체 등록 사업자에 국한되고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통계 자료가 실제 산업계의 현실과 격차가 클 수 있다. 특히 시장 규모나 유발 경제효과, 고용인력 등이 실제보다 축소됐을 개연성이 높다. 옥외광고 업종의 경우 미등록 옥외광고 사업자가 많은데다 다양한 유관 업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통계 및 분석 관련 모든 자료는 한국옥외광고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www.ooh.or.kr) e-book 서비스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국옥외광고센터 ‘2018 옥외광고 통계’ 주요 내용

2017년 옥외광고 총매출액 3조 4,026억원… 제작·설치가 68.2%

2018년 -0.6%, 2019년 -0.9%로 2년 연속 매출감소 예상

2017년도 옥외광고 전체 매출액은 3조 4,026억원으로 조사됐는데 제작 및 설치 분야가 2조 3,19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68.1%를 차지했다. 매체대행 분야는 9,759억원으로 28.7%였다. 2018년에는 매체대행이 2.4% 증가한 9,997억원으로 예상됐으나 제작설치 분야에서 1.2% 감소한 2조 2,902억원에 그쳐 전체적으로 0.6%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에도 매체대행은 1.1% 증가한 1조 109억원으로 예상됐으나 제작설치 분야에서 1.6% 감소한 2조 2,526억원으로 축소돼 전체적으로 0.9%가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확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물의 종류별로 2017년도 매출규모를 살펴보면 건물부착 광고 매출액이 1조 2,66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는 전체 옥외광고 시장의 37.3%를 차지했다. 이어 여가시설 광고 4,640억원(13.8%), 교통시설이용 광고 3,650억원(10.7%), 교통수단이용 광고 2,826억원(8.3%) 순으로 많았다. 광고물의 종류와는 별개이지만 광고물 실사출력이 3,083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9.1%를 차지, 옥외광고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남달랐다. 전체 분야에서 2017년 대비 2018년의 업종별 비중 변화는 크지 않았는데 교통수단 광고는 2017년 대비 10.7% 증가로 가장 약진이 기대되는 매체로 꼽혔다.

405-6-1.jpg405-6-2.jpg


2017년 전국 지자체 옥외광고 담당 공무원 1,263명

1년 미만 담당 공무원이 669명으로 절반 이상 차지

2017년 말 기준 전국 각 지자체에서 옥외광고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은 총 1,263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담당 1년 미만이 669명(53.0%)으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 2년 미만이 387명(30.5%)이었으며 2년 이상 된 공무원은 207명(16.4%)에 그쳤다. 직급별로는 6급이 327명, 7급 이하 757명, 5급 이상 179명이었다.

405-6-3.jpg

2017년 옥외광고 총종사자 4만 2,198명

정규직 3만 7,362명(88.5%)에 남자가 2만 8,977명(68.7%)

2017년 12월 31일 현재 전국의 1만 6,516개 옥외광고업 등록 사업체에 소속돼 일하고 있는 종사자는 모두 4만 2,198명으로 조사됐다. 정규직이 3만 7,362명(88.5%)을 차지했고 비정규직은 4,836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2만 8,977명으로 68.7%를, 여자가 1만 3,221명으로 31.3%를 차지했다. 2017년 한햇동안 옥외광고 산업에 신규 채용된 광고인력은 총 2,558명이었는데 신입사원이 1,159명, 경력사원이 1,399명이었다.

405-6-4.jpg405-6-5.jpg

2017년 말 현재 옥외광고업 등록 사업체는 1만 6,516개

2017년 1,547개 신규 등록하고 301개는 폐업해 1,246개 순증

2017년 12월 31일 현재 전국에서 옥외광고업 등록을 하고 사업중인 사업체는 1만 6,516개로 나타났다. 서울이 3,3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2,992개, 경북 1,186개, 경남 1,016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7년 한해에 전국에서 옥외광고업을 신규로 등록한 사업체는 1,547개였고 301개는 폐업해 1,246개가 순수하게 증가했다. 이는 기존 사업체수 대비 8.2%가 증가한 것으로 갈수록 옥외광고 사업체가 줄어들고 있다고 느끼는 업계의 일반적 인식과 전혀 상반되는 결과다. 지역적으로는 경기 291개, 서울 247개, 전북과 경남 각 105개, 강원 100개 등의 순으로 신규등록 사업체가 많았다. 강원도의 신규 사업체수 100개는 전체 810개의 12.3%나 됐다.
405-7-1.jpg

2017년 말 현재 허가·신고된 옥외광고물 60만 9,766건

2017년에 신규로 허가·신고된 옥외광고물은 13만 1,363건

2017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허가 또는 신고를 통해 합법적으로 설치돼 있는 옥외광고물은 전국적으로 60만 9,766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허가받은 광고물이 31만 8,556건, 신고된 광고물이 29만 1,210건이었다. 벽면이용 간판 28만 8,788건, 돌출 간판 17만 8,714건, 지주이용 간판 5만 2,324건의 순으로 많았다. 전국적으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현수막의 경우 4만 8,084건만 신고된 광고물이었고 아치광고물과 선전탑은 단 8건과 36건만이 허가·신고된 합법 광고물이었다. 2017년 한햇동안 전국에서 새로 허가 또는 신고된 광고물은 133만 9,233건이며 현수막 신고가 121만 2,697건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405-7-2.jpg405-7-3.jpg

2017년 불법광고물 정비 총 1억 8,184만 건

전단이 절반 넘는 1억여건… 현수막도 1,789만건
고정광고물은 3만 952건에 불과

2017년 전국 각 지자체가 철거 또는 정비를 통해 정비한 불법 옥외광고물은 총 1억 8,183만 6,320건이었다. 이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전단이 1억 428만 1,687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벽보 4,551만 1,947건, 현수막 1,789만 4,278건, 입간판 11만 6,540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들을 모두 합한 유동광고물 건수는 1억 8,180만 5,368건으로 불법광고물 단속의 99.98%가 유동광고물에 집중됐다. 건물, 시설물, 지면 등에 고정 설치된 고정광고물 정비 건수는 3만 952건에 불과했다.

405-8-1.jpg

2017년 불법 옥외광고물 행정처분 122만 750건

유동광고물이 120만 180건…고정광고물은 2만 573건

2017년 한햇동안 전국 각 지자체가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 내린 행정처분은 122만 753건이었다. 정비 수량 1억 8,183만 6,320건에 견줘보면 대략 0.67%가 행정처분의 대상이 된 것이다. 내용별로는 유동광고물이 120만 180건으로 98.3%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고 고정광고물은 2만 573건에 그쳤다. 행정처분의 내용을 보면 계고가 107만 5,706건으로 대부분 관대한 처분이 내려졌고 나머지도 과태로 부과 14만 1,835건, 이행강제금 부과 2,535건으로 경미한 처분을 내렸다. 고발은 461건이었고 영업정지 및 폐쇄는 한 건도 없었다.
405-8-211.jpg405-8-212.jpg

2017년 말 현재 지자체 옥외광고발전기금 총액은 847억원

2017년 355억원 조성해 256억원 집행… 간판개선에 절반 투입

2017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각 지자체들의 옥외광고발기금 총 적립금은 847억 4,374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도 이월금은 748억 8,731만원인데 2017년에 354억 5,986만원을 신규 조성하고 256억 342만원을 집행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관내 지자체들 조성액이 287억여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관내 227억여원, 경남 관내 98억여원, 인천 관내 64억여원, 강원 관내 36억여원 순으로 많았다.
405-8-3.jpg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