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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오래 전 2019.05.17 03:58 소자재유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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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채널의 명가에서 종합 간판제작 업체로 도약
경기도 하남으로 확장 이전… 자동화 인프라도 증축
한울상사 채널벤더·레이저조각기·레이저용접기 등 신규 장비 도입
간판제작 업체 에이디싸인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간판업계에서 ‘특수 채널의 명가’로 불리며 독자적인 시장을 만들어 온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서울 상봉동에 소재했던 공장을 경기도 하남의 신규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며 새로운 비상의 돛을 올렸다.
▲특수채널 분야 ‘해결사’… 품질과 철저한 납기로 신뢰성 높아
에이디싸인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올해 7년차를 맞이했다. 업력은 그리 길다고 할 수 없지만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점주 대표는 간판업에 뛰어든 지 25년차의 전문가다. 특히 성수동과 상봉동 등 간판 제작의 메카에서 오랜 기간 기술직으로 근무하면서 간판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창업 이후에는 에폭시 면발광사인 등 특수채널 제작에 주력한 결과 해당 분야에서 정통한 업체로 명성을 다져왔다. 지금은 제작 방식이 업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간판업체들이 에폭시 면발광사인을 다루고 있지만 제대로 된 품질을 갖춘 에폭시 면발광사인 제작은 꽤나 까다롭다는게 업계의 정설. 실제 전문적인 노하우가 없는 업체에서 제작된 에폭시 면발광사인은 설치 1년이 안돼 이탈과 변색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의 불량으로 인해 에폭시 면발광사인이 평가 절하되면서 관련 시장은 위축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의 검증 기준이 높아지는 만큼 에이디싸인에 대한 협력사들의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전언이다. 품질은 물론 철저한 납기로 고객 만족도도 높다는 것. 실제로 에이디싸인의 거래처들은 수년 이상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 업체가 대부분이다. 김 대표는 “에폭시 면발광사인의 경우 외부 소재를 스테인리스로 사용하느냐, 갤브나 알루미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제작 방식이 달라진다”며 “디테일한 완성도의 차이가 제품의 이격 등 품질 문제 발생을 결정하기 때문에 제품 하나하나의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글씨체 등 고난이도 작업에서도 에이디싸인의 장점은 빛난다. 수작업 전문업체인 중앙채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계로는 만들어내기 어려운 형태의 채널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생산 인프라 대폭 늘리며 업역 확대 나서
에이디싸인은 최근 서울 상봉동에 있던 공장을 경기도 하남의 150평 규모 신규사옥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 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 증축 차원에서다. 회사의 새 목표는 기존 특수채널 분야에 한정돼 있었던 사업 영역을 대중성이 높은 알루미늄 채널, 캡채널 등 다방면으로 확대함으로써 종합사인 업체로 도약하는데 있다. 그동안 특수채널 분야로 성장해 왔지만 한정된 시장인 만큼 알루미늄 채널 등 더 대중화된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울상사를 통해 레이저 커팅기와 레이저 용접기, YWMS의 신형 채널벤더 등 최신의 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조만간 금속 재단이 가능한 파이버레이저 장비도 들여올 계획이다. 최신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점주 대표는 “주력 분야였던 특수채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해 상응하는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라며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비들이 뭔가 고민한 끝에 한울상사의 제품들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들어 간판업계의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정교한 품질과 철저한 납기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한걸음 한걸음 굳건하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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