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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생활 캠페인에 안팔린 옥외광고 매체 활용하기로
- 관리자 오래 전 2019.05.31 16:22 해외소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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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현재 어린이의 비만이 커다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어 있다. 런던시장은 금년 초부터 광역 런던의 지하철, 버스, 택시 등 교통매체에 소위 비만을 유도하는 정크푸드(junk food) 광고를 전면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영국의 광고업계, 특히 옥외광고 업계는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영국 옥외광고 업계는 정부 방침에 저항하기보다는 보다 유연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영국의 옥외광고 매체사 협회인 아웃스마트(www.outsmart.org.uk)는 정부 산하 기관들과 합동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증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난 4월말 개시했다. ‘겟 스마트, 아웃사이드(Get Smart, Outside)’라고 명명된 이 캠페인을 통해 아웃스마트 회원사들은 연간 1,500만파운드에 달하는 옥외광고 미판매분 매체를 공공목적 캠페인에 기증하게 된다.
캠페인의 세부사항은 새로 개설된 웹사이트( www.getsmartoutside.org.uk)에 수록되어 있다. 옥외광고 매체사들의 주도하에 이뤄지는 이러한 미판매체 기증은 어린이들의 비만이 심각하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이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기획됐다. 이미 업계에서는 학교 주변에서 지방, 소금, 설탕이 다량 함유된 HFSS(High in Fat, Sugar & Salt) 식품 광고를 스스로 자제하기로 한 바 있다. 아웃스마트의 캠페인 담당이사인 팀 럼(Tim Lumb)은 “우리는 이번 ‘겟 스마트, 아웃사이드’ 캠페인을 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우리가 광고가 가진 힘을 제어하여 선량한 목적하에 습관을 변혁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일부 기관에서는 식품 광고 규제를 보다 강화시키려는 일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가 판단하기에는 이러한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기관과 업계가 힘을 합쳐 머리를 맞대고 현명한 해결책을 찾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정신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취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전국에 소재한 각급 유관 정부기관들과 협의하여 사실에 근거를 둔 어린이 비만 문제 해결방안들을 홍보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증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실제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바꿔보려는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활동은 정부기관 입장에서 전혀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캠페인에 추가하여 아웃스마트는 ▲ 어린이들의 식품 선호에 대한 추가적인 광고 가이드라인 제시 ▲ HFSS 식품의 다량구매 광고 규제 ▲ 학교주변 광고금지구역을 정부기관과 합동으로 확산시키는 활동 ▲ HFSS 식품 광고에 대항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지 가이드라인 제시와 같은 자발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옥외광고 업계가 어린이 비만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정부기관과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공동으로 해결하려는 긍정적인 취지를 반영하고 있다.
럼은 “오늘날 어린이들과 이들을 둔 가정들은 식품의 범람 속에서 좋은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살아가는 반면 상대적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메시지는 찾기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는 그들이 균형 감각을 갖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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