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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신제품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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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신기술
<주목! 이제품> 에스에스라이트
방수케이스형 ‘RGB 컨트롤러’ 출시RGB모드, 단색모드 설정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연출 가능LED 모듈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에스라이트가 3채널·5채널·7채널·10채널로 구성된 사인 광고물에 적합한 방수케이스형 RGB 컨트롤러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사이즈를 확대해서 배선 및 설치가 용이하며 스위치를 이용하여 원하는 채널 설정 및 연출 선택이 가능하고 또한 볼륨 스위치가 적용되어 연출속도 조절이 편리하다. RGB 컨트롤러인 PFC 시리즈의 사용전압은 DC12V로 1채널당 3구 모듈 300EA까지(단, 100EA 단위 병렬 배선/1EA당 0.72W 기준) 사용 가능하며, LED바는 9m(단, 3m 단위 병렬배선/1m당 14.4W 기준)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문의: T. 1544-4547[ⓒ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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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신제품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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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이파워
방수형 600W 정전류 파워 출시93% 고효율에 180~420V 고전압, 디밍 기능 탑재SMPS 전문 제조업체 이파워가 소형 크기, 고효율, 긴 수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2배나 키운 방수형 600W 정전류 파워를 새로 출시했다.
이파워는 자사의 모든 파워 제품에 ‘FET를 이용한 동기 정류형 전파 회로’ 특허기술을 적용, 효율과 수명을 최대한 높이고 크기는 줄였는데 600W 정전류 파워에도 이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이 회로를 적용하면 일반 정전압 SMPS 대비 약 4% 이상 높은 93%의 높은 효율을 구현한다. 효율이 높은 만큼 발열이 적어 케이스 크기는 30%나 작다. 입력 전압 180~420V의 고전압 제품으로 디밍(Dimming) 기능이 탑재됐다.
대용량의 제품인 만큼 스포츠경기장의 투광등같은 고휘도 조명에 적합하다.
●문의 : 070-4779-8551[ⓒ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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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신제품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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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제품> 엠볼트
만능 레일 가이드 BOLT그라인더, 원형톱, 루터, 트리머 등에 두루 장착엠볼트가 많은 종류의 그라인더, 원형톱, 루터, 트리머 등에 장착이 용이한 ‘레일 가이드 볼트(VOLT)’를 출시했다. 레일을 통해 안전하고 정교하게 작업할 수 있고 레일을 원하는 만큼 무한 늘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각도 및 수직 커팅을 할 수 있는 재단기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존재하던 원형톱 가이드는 특정 모델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레일 가이드 볼트’는 많은 브랜드의 원형톱 장착이 가능하다. 루터&트리머는 숙련자가 아니면 사용하기 어려운 장비지만 ‘레일 가이드 볼트’와 함께라면 쉽고 안전하게 원하는 위치에 홈을 파거나 구멍을 뚫는 일을 할 수 있다.
●문의 : 031-999-6733[ⓒ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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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신제품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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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신기술
<주목! 이제품> 세방인더스트리
직사광선·열 차단 효과 뛰어난 ‘윈도 레일 어닝’과로드숍의 품격을 높여주는 럭셔리한 ‘박스 어닝’ 출시어닝 전문 제조업체 세방인더스트리가 창문용 ‘윈도 레일 어닝’과 파사드용 ‘박스 어닝’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윈도 레일 어닝’은 스크린이나 블라인드처럼 외부 창에 밀착되어 위 아래 수직으로 차양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자동화 시스템으로 고층에서도 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직사광선과 복사열 유입을 70% 이상 차단하며 동절기 보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 제품이다. 원단에 로고나 이미지를 넣어 설치하면 뛰어난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스 어닝’은 일반 어닝보다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기에 적합한 럭셔리한 어닝이다. 어닝을 접었을 때 케이스 안으로 완벽하게 말려들어가기 때문에 원단의 오염율이 적어 장기간 사용 가능하다. 전동 모터를 사용하여 버튼 하나로 조절이 가능하다.
●문의 : 1588-5247[ⓒ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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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정책행정제도
오래 전
정책행정제도
서울 중앙차로 승차대광고권, 결국 ‘JC데코의 사업 연장’으로
사업기간 3년에 시설물 기부채납 및 71억원 지급으로 가닥 잡힌듯
서울시의 엉터리 준비와 대응, 쓸데없는 입찰 진행에 업계만 골탕먹어계약서에 명시된 우선적 협의권을 무시해버린 배경에 의문점
협상만 제대로 했으면 입찰중지 없었고 JC데코의 기득권도 소멸올해 상반기 옥외광고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승차대 광고사업권의 향방은 결국 기존 사업권자인 JC데코의 사업기간 연장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리고 결과가 이렇게 되면서 그동안 서울시가 진행한 의혹과 문제점 투성이의 입찰에 휘둘려 시간과 노력, 비용을 낭비해가며 준비를 하고 응찰을 한 옥외광고 업체들은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신세가 돼버렸다. 지난 6월 21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이 서울시의 입찰을 중지시키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후 서울시는 응찰업체들에 공문을 보내 입찰 중지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이후 진행되는 결과에 대해서도 통보를 해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이와 함께 JC데코에 구체적인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협상안은 시설물의 기부채납을 전제로 사업기간 3년을 연장하되 JC데코가 서울시에 총 71억 5,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는 데코가 이 조건을 거부해서 협상을 결렬시킬 이유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사업권의 향방이 사실상 3년 수의계약 체결로 결정된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JC데코가 수용의사를 밝혔다는 얘기도 나돌지만 7월 5일 현재까지 서울시가 업체들에게 추가로 통보한 내용은 없다. 서울시가 71억 5,000만원을 제시한 배경은 철거시 발생될 비용 40억원과 3년 동안 예상되는 수익금의 절반 31억 5,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옥외광고 업계는 앞으로 실제 발생되는 수익금보다 서울시가 추정한 수익금이 현격히 적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결국 서울의 대중교통 시설이 이미 15년동안 수의계약을 통해 JC데코의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된데 이어 추가로 3년이나 더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게 됐다며 강한 반감을 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입찰공고 전 협의 과정에서 서울시는 JC데코의 자료제출 거부로 수익금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수익금을 기준으로 납입금을 산출했다 하니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71억 얘기가 법원 가처분 결정이 나기 전부터 돌았다”면서 “서울시가 입찰을 진행하면서 뒤로 JC데코와 협상을 벌였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돈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법원의 입찰중지 가처분 결정문 내용이 알려지면서 서울시를 향한 업계의 의심의 눈초리와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결정문에 의하면 서울시는 2003년 5월에 체결된 문제의 계약서에 JC데코가 우선적 협의권을 갖는 것으로 못박혀 있고 서울시의 ‘성실한 협상’ 의무 역시 명확하게 명시돼 있음에도 이를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무시했다. 결정문에는 협의를 하자는 의사만 통보하고 협의의 내용과 조건에 대해서는 일체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다. 법원은 이를 이유로 ‘성실한 협상’을 하지 않았다며 입찰중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만약 서울시가 원하는 내용대로 구체적인 협상안을 만들어 제시했었다면 JC데코의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사전 협의 의무를 이행한 것이기 때문에 입찰이 중지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게다가 JC데코의 우선적 협의권은 6월 말일부로 소멸하도록 돼 있었다. 결과적으로 서울시는 15년 전 노예계약같은 수의계약으로 JC데코에 엄청난 수익사업권을 안겨준데 이어 이번에는 계약서에 적힌 내용대로 협상을 진행하지 않음으로써 JC데코에 가처분 신청의 빌미를 제공했고 가처분 결정을 명분으로 또다시 수의계약으로 3년간의 수익사업권을 안겨주게 됐다.
옥외광고 업계 한 관계자는 “JC데코는 그동안 수의계약 사업으로 600억원 넘게 벌어갔다. 이 회사는 100% 외국자본이다. 천만 시민이 이용하는 우리나라 서울의 대중교통 시설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외국업체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걸 또다시 지켜봐야 한다니 분통이 터질 지경”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6면>
특별취재팀[ⓒ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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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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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제도
광고 심의, ‘타율→자율’ ‘사전→사후’ ‘정부→민간’ 전환추세
“지자체별 관주도 사전심의로 운영되고 있는 옥외광고 심의 개선돼야”
광고자율심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 토론회‘광고자율심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6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 매화홀에서 열렸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회장 김민기)가 광고의 자율심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광고자율심의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은경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사회를, 이희복 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아 진행됐다.
김민기 회장은 모두 인사말을 통해 “의료법이나 식품표시법 등의 개정이 자율 심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 각계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희복 교수는 ‘광고심의 현황과 과제-자율심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제하의 발제에서 “전반적으로 헌재의 결정으로 인해 사전심의와 타율심의는 ‘사후심의와 자율심의’로, 정부에서 ‘민간’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라며 “헌법이 보장하는 법률 취지에 맞게 자율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의 자율정화 시스템을 갖추는 게 가장 선진적”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광고 심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객관적 기구 활성화,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의 심의 패러다임 전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명환 한국전광방송협회 상근부회장은 “옥외광고 분야의 경우 지자체마다 심의 기준이 다르고 아직까지도 관 주도의 사전 심의제도로 운영되고 있어 선진화로 가는데 장애로 작용하는 게 현실”이라며 “자율 아닌 타율은 창의성을 억제하고 소비 생활의 가치와 즐거움을 차단할 수 있어 제도 개선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석영 회명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토론을 통해 “헌재의 위헌 취지는 행정권의 허가에 의해 좌우되는 사전 심의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것으로 방법과 절차에서 얼마나 행정기관이 개입했느냐가 관건이었다”며 “의료법은 신고제로 자율심의 기구를 설치하도록 하는 반면 식품표시광고법은 등록제로 오히려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주 변호사는 이어 “법에 규정되고 지금처럼 심의를 받는게 최상의 심의이지만 광고심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회복 불가능한 소비자의 피해”라면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 주도로 심의했으나 이것이 위헌이 돼서 자율로 사전에 심의를 하고자 한다면 관이 개입하지 않고 광고주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기관에서 받도록 하는 게 향후의 방향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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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정책행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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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제도
<해설> 엉터리 입찰로 비판받은 서울시, JC데코와의 협상은 더 엉터리
법원 가처분 결정문에서 드러난 서울시의 어이없는 협상의 실상“협의하자 통보만 하고 협의의 기본 조건조차 통보 안해” 패소 이유
불리한 계약서로 갑질 협상… 가처분 사유 일부러 만들어줬나 의심지난 5월 22일 서울시가 중앙 버스전용차로 승차대 광고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하고 이어 설명회 등을 진행하면서 업계는 서울시의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엉터리 행정과 엉터리 입찰 진행에 혀를 내두르는 한편 여러 가지 의혹과 의심을 키워왔다. 그런데 입찰중지 가처분이 떨어지고 결정문이 알려지면서 입찰 전 서울시와 JC데코간에 있었던 협상이 훨씬 더 엉터리였음이 드러나면서 의심과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 결정문을 뜯어보면 가처분 결정의 사유를 서울시가 작심하고 만들어준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결정문에 나타난 협상의 실상을 요약 정리한다.사건의 핵심 쟁점은 JC데코의 우선협의권을 명시한 기존 계약서 23조였다. 즉 “계약기간 만료시 서울시는 광고권 등을 JC데코와 우선 협의하여야 하고, 우선적 협의시에는 협의할 내용을 서면으로 사전 통지해서 협의하여야 하며, JC데코의 의견이 존중되도록 하여야 한다”는 조항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JC데코에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서면 통보하면서 그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JC데코는 14일 뒤인 2월 26일 서울시에 시설물의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10년의 사업 연장을 제안하면서 시설물 개선을 위한 투자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는 16일 뒤인 3월 14일 JC데코가 초과수익을 거뒀다는 이유로 위 제안을 거부하면서 기간연장 없는 시설물 일체의 기부채납을 요청했고 JC데코는 계약서 23조를 근거로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한 서면 통지를 요청했다. 15일 뒤인 3월 29일 서울시는 협의할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없이 다른 제안이나 요구안이 있을 경우 4월 4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고 JC데코는 13일 뒤인 4월 11일 서울시에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사업기간 연장에 대해 협의할 의사가 있고, 연장될 경우 시설물을 개선하고 사용료도 납부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15일 뒤인 4월 26일 서울시는 JC데코에 우선적 협의를 위한 대표자회의에 참석하도록 요청했고 3일 뒤인 4월 29일 개최된 대표자회의에서 서울시는 다시 계약기간의 연장이 없는 시설물 일체의 기부채납을 요구했다. 8일 뒤인 5월 7일 서울시는 JC데코에 5월 10일까지 최종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고 JC데코 역시 계약기간의 연장 없이는 시설물을 기부채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그러자 서울시는 5월 22일자로 입찰을 공고했고 이에 대해 JC데코는 서울시에 구두로 7년의 사업기간 연장과 철거비 40억원, 연간 2억원의 사용료 지급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이를 거부하며 입찰절차를 진행했고 JC데코는 5월 29일 입찰중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은 6월 21일 JC데코의 주장이 옳다며 입찰 진행을 중지시켰다. 이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간단명료하다. 서울시가 계약서에 적혀있는 우선협의권에 기초한 협상을 성실하게 하지 않은 잘못이 있으므로 일단 입찰을 중지하고 협상을 하라는 것이다.
법원은 “계약서 제23조는 JC데코에게 우선적 협의권을 부여하는 내용으로서 사업에 관하여 수의계약 방식에 의한 계약체결이 가능함을 전제로 한다” “서울시는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하였을뿐 협의할 사업조건의 대상이나 범위에 대해서는 아무런 통지를 하지 않았다” “더구나 협상과정에서 JC데코가 사업기간 조정이나 사용료 납부, 시설물 개선 등에 대해 협의할 의사를 밝혔음에도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제안 없이 입찰을 공고했다” 등의 이유를 들어 JC데코의 손을 들어줬다. 이 결정이 나오자 서울시는 입찰을 중지하고 JC데코에 사업기간 연장 3년과 납입금액 71억 5,000만원 등 구체적인 제안을 했고 이를 JC데코가 수용함으로써 사업권은 다시 JC데코 품에, 시설물은 3년후 서울시 품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 과정에 애꿎은 옥외광고 업체들만 시간과 돈, 열정을 쏟아가며 헛다리를 짚은 꼴이 돼버렸다. 결정문에는 눈에 띄는 내용이 들어있다. “서울시는 성실하고 진지하게 협상에 응해야 할 의무를 부담하기는 하나 불리한 협상을 포기하고 계약체결을 거절할 수 있다”는 대목이다.
특별취재팀[ⓒ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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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옥외매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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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매체대행
칸이 뽑은 2019년 최고의 옥외광고는?
사회적 문제를 대하는 기업의 자세 주목세계 광고인들의 올림픽인 ‘2019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하 칸 광고제)’이 6월 17~21일 5일간 프랑스의 해변도시 칸에서 열렸다. 67회째를 맞은 이번 칸 광고제는 △필름 △모바일 △라디오 △디자인 △옥외 △브랜드 경험 △혁신 △인쇄 등 27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89개국에서 약 3만 2,000여 편의 광고 캠페인들을 출품,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중 옥외 부문에는 66개국에서 2,389편의 작품이 출품돼 그랑프리 1편, 금사자상 10편, 은사자상 20편, 청동사자상 34편 등 65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한 홍보매체를 넘어 공공을 위한 메시지 전달 통로라는 점에서 옥외광고의 새로운 가능성이 부각됐다.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여러 기업과 단체들이 어떤 메시지를 어떠한 방식으로 전달했는가 주목해볼 만하다. 독특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반향을 가져온 옥외부문 수상작 중 일부를 살펴본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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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옥외매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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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Creative - 공포영화(Horror Movie) 광고
‘서늘함을 즐겨라’… 거리서 마주치는 아찔한 공포다양한 옥외매체 이용해 영화 속 공포의 한 장면 재현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됐다. 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공포영화를 빼놓을 수 없다. 실제 여름철 극장가의 광고판은 공포물이 장악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 홍보를 위한 옥외광고는 늘 참신한 방식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데 특히 공포영화 광고에서는 더욱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을 볼 수 있다. 영화 속 오싹한 공포를 하나의 이미지로 강렬하게 각인시켜야 하는 만큼 온갖 아이디어가 총동원되는데 그 방식도 아주 흥미로운 면이 많기 때문이다. 정색을 하고 소름돋는 이미지를 담거나 공포의 한 장면을 웅장하게 보여준다. 눈길을 끄는 하나의 단서를 던짐으로써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도 사용된다. 특히 공포영화 광고는 공포의 소재가 독특하면 독특할수록 광고 아이디어도 기발함을 더하는 만큼 영화와 광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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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옥외매체대행
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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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동·향
부산 1호선 역구내 광고대행사업 아인이 확보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6월 입찰에 부친 부산 지하철 1호선 역구내 광고대행사업권을 아인이 확보했다. 사업은 1호선역사 내의 기존 광고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개선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형 와이드컬러 광고물(2,000×1,500㎜) 203개와 대형 와이드컬러 50개(4,000×2,225㎜)를 철거하고 같은 사이즈의 신규 광고물(소형 131개, 대형 48개)로 개선해야 한다. 57개가 운영되고 있는 기둥광고(1,200×2,600㎜) 또한 모두 철거 후 디지털 광고물(36개)로 신규 설치해야 한다. 4,000×2,225㎜ 크기의 대형 미디어월 광고매체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 철거 및 신규 제작‧설치에 관한 비용은 기부채납 형태로 사업자가 모두 부담해야 하며 광고물 철거 및 설치에 따른 벽면 보수도 포함된다. 사업기간은 계약 개시일로부터 총 3년이다. 기초금액은 25억 8,610만 1,400원이었는데 아인은 35억 5,559만 7,200을 적어내 사업권을 확보했다.
대구 1호선 전동차 내부 광고대행사업권 입찰
대구도시철도공사는 7월 3일자로 대구 지하철 1호선 전동차 내부 광고대행 사업권을 입찰에 부쳤다. 광고 물량은 전동차 34편성(204량) 내 광고물 10,132개로 구체적으로는 액자형(530×370㎜) 3,536개, 모서리형 광고(900×240㎜, 730×240㎜) 2,720개, 출입문 상단 스티커(450×100㎜) 3,264개, 천정걸이 광고(1,000×220㎜) 612개다. 계약기간은 계약개시일로부터 3년 10일이며, 계약기간에 대한 총액입찰로 진행된다. 입찰 마감은 7월 11일 오후 4시, 개찰은 다음날인 12일 오전 10시다.
광주공항 멀티비전 및 기둥광고 운영사업 입찰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는 ‘광주공항 멀티비전 및 기둥광고’ 운영자 선정 입찰을 7월 3일자로 공고했다. 사업물량은 여객청사 1층의 1×2.4m 사이즈 기둥광고 2개와 여객청사 2층의 디지털 멀티비전(5.3×3.8m) 1개다. 사업기간은 4년. 단 광주‧무안공합 통합이전 계획에 따라 광주공항이 이전할 경우 이전시기까지만 운영한다. 입찰은 1차년도 임대료에 대한 최고가입찰제로 진행되며 2차연도 이후는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률에 맞춰 조정하게 된다. 공사가 제시한 수용가능 연간 최소임대료는 1,500만원이다. 입찰마감은 7월 11일 오후 4시, 개찰은 다음 날 오전 10시다.
ITX청춘열차 영상 광고매체 사업자 선정
코레일유통은 6월 18일자로 ‘ITX청춘열차 영상 광고매체 광고대행’ 사업을 입찰 공고했다. 물량은 경춘선 ITX청춘열차 내부에 설치된 영상광고매체로 총 64량 8편성으로 이뤄진다. 22인치 단면형 모니터는 1편성 24개로 총 192개가 운영되며 22인치 양면형 모니터의 경우 편성당 8개로 총 61개로 구성된다. 계약기간은 8월 1일부터 36개월간, 입찰은 전체 계약기간에 대한 총액입찰로 진행된다. 입찰마감은 7월 11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개찰은 12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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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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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티브글로벌, 송도 G타워에 첨단 미디어아트 시설 구축
디지털사이니지 전문업체 홀로티브글로벌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G-타워 1층 콩코스홀을 자사의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G-타워 콩코스홀 미디어아트’는 G-타워를 찾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각종 국제행사가 잇달아 개최됨에 따라 1층 콩코스홀을 글로벌 도시 IFEZ의 이미지에 맞는 랜드마크 시설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홀로티브글로벌측은 이 공간의 천장과 벽면, 기둥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첨단 기능은 물론 예술적 조형성까지 갖춘 디지털사이니지를 설치, 문화·예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미디어아트 시설은 역사의 장, 체험의 장, 교류의 장, 융합의 장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홀로티브글로벌 담당자는 “G-타워 콩코스홀 기존 시설물과 조화로운 디지털 첨단기술을 접목해 관광 인프라 및 송도 국제도시의 스마트 랜드마크를 구축했다”며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증강현실과 첨단 영상을 통해 재미와 정보를 제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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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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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무안경 3D·홀로그램 등 입체영상 기술을 품다
롯데시네마에 초대형 홀로그램 멀티비전 광고 등장
서울역 KTX역사에는 264인치 무안경 3D 영상 매체 구축올해 들어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빠르게 옥외광고시장에 접목되고 있다. 실감영상이라고도 불리는 입체영상은 시각적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에 옥외광고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꾸준했지만 대형화가 어렵다는 점, 시청의 불편함 등의 문제로 광고매체로의 상용화가 이뤄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복수의 업체가 입체감을 내세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대형 광고매체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광고매체사 톡톡커뮤니케이션은 최근 롯데시네마와 업무제휴를 맺고 극장 내에 3D홀로그램 광고매체를 구축,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매체 구축에 사용된 제품은 국내 디스플레이 개발업체 이노벡스의 WINGTV로 길쭉한 4개의 LED바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빛의 잔상효과를 이용해서 홀로그램과 같은 영상을 구현한다. LED바가 선풍기처럼 돌아가면서 잔상에 의한 화면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마치 영상이 허공에 떠있는듯한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벽걸이 선풍기 정도의 사이즈이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여러 대를 멀티로 적용해 대형 멀티비전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톡톡커뮤니케이션은 우선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점 내 총 3개 층에 133대의 윙티브이를 연결해 3종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3개의 화면은 각각 200인치, 160인치, 130인치로 구성된다. 이 회사 박용학 대표는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3D 홀로그램 광고는 영화관람객의 동선을 생각해 5층과 7층, 10층까지 총3개 층에 대형 멀티형으로 구축됐다”며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사람들은 이 매체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톡톡커뮤니케이션측은 롯데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개선 방향을 고민한 뒤 이 매체를 전국의 롯데시네마로로 확대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감나는 초대형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광고매체도 등장했다. 옥외광고매체사 애드포인트는 최근 서울역 KTX역사에 264인치의 초대형 무안경 3D 광고매체를 설치하고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이런 규모의 무안경 3D 광고매체가 조성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매체의 규격은 가로 6m, 세로 4m 규모로 254인치에 달한다. 고해상도 영상 구현을 위해 픽셀 간격 2㎜의 고집적 LED모듈을 사용했다. 특히 무안경 3D라는 이름처럼 기존 극장이나 가정에 보급된 3D 영상매체와 달리 별도의 특수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무안경식 3D 디스플레이가 대형 광고 디스플레이 매체로 상용화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시야각. 기존 대부분의 제품은 정면을 기준으로 30도 안팎에서 볼 때만 3D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다수에게 모든 공간에서 보여줘야 하는 대형 광고매체로는 쓰이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매체 제작‧설치를 진행한 3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오버다임은 자사의 특허기술인 ‘다시점 시차 장벽 기술(다시점 3D 렌더링 기술)’을 통해 150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하고 광학적 노이즈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다시점 시차 장벽 기술은 디스플레이 표면에 별도의 편광 필름을 부착하는 필름 방식과 달리 디스플레이의 커버가 되는 글라스에 직접 편광 패턴을 인쇄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3D영상의 시야각을 대폭 높일 수 있으며 필름의 열 변형이 없는 만큼 대형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하기가 용이하다.
옥외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입체 영상기술을 이용한 매체는 기존 성공사례가 없는 만큼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반응을 지켜보고 나서 매체로서의 가치를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의미있는 실적이 나타난다면 앞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유사매체들이 나타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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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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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의 근접성은 소비재상품 판매율 신장에 큰 효과
런던 광고대행사, 특정지역 상점들 매출실적 조사로 입증
3개 지역 9개 소매점에서 평균 8.2%의 매출 증대 이뤄져최근 시행된 옥외광고 업계의 한 조사 보고에 의하면 소매점으로부터 근접한 지역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이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소비 속도가 빠른 비내구성 소비재)의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에 본사를 둔 옥외광고 전문 광고대행사인 포스터스코프와 위치 기반 마케팅대행사 IRI가 기획하여 집행한 이 조사는 옥외광고의 근접성(proximity)이 소비자의 구매행동과 지역 내 상점의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조사 결과 옥외광고의 근접성은 광고 캠페인 기간 내내 해당 옥외광고물이 설치된 장소로부터 가장 가까운 소매점에서의 매출 뿐만아니라 비교적 멀리 떨어진 지역 내 다수의 소매점에서도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FMCG 브랜드 광고주중 1개의 스낵제품과 2개의 과자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조사는 3개의 조사지역 내 각 3종류 소매점에서 이루어졌다. 3종류 소매점은 옥외광고물이 설치된 장소로부터 가장 가까우며 10.9%의 매출 증대가 발생한 근접소매점(proximity store), 옥외광고물 및 근접 소매점과 동일한 우편번호 소구역에 소재하며 11.3%의 매출 증대가 발생한 경계소매점(boundary store), 그리고 옥외광고물 및 근접소매점과 동일한 우편번호 대구역에 소재하며 8.7%의 매출 증대가 발생한 지역소매점(delayed store)을 의미한다.
포스터스코프의 조사 담당관인 러셀 스미더는 조사 결과 3종류의 소매점에서 평균적으로 8.2%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으며 옥외광고비로 GBP1을 지출하면 GBP1.64의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 대비 효과)가 실현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터스코프는 우편번호 구역단위를 기초로 하고 소비자의 구매행위와 구매를 위한 이동동선을 정확하게 반영한 새로운 옥외광고 캠페인 기획 기법인 프록시미티 플러스(Proximity Plus)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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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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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기술 규제가 디지털 사이니지에 미치게 될 영향은?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의 규제방침 발표 계기로 광고업계의 관심 고조
“큰 영향 없을 것” 전망 속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 일깨워줘” 지적도미국 샌프란시스코시 당국은 최근 안면인식(facial recognition) 기술에 대한 규제 방침을 발표했다. 시당국이 구성한 감독위원회는 지난 5월 투표를 거친 결과 8 대 1의 압도적 표결로 이와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시당국은 범죄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을 도출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이러한 기술을 도입한 적은 없다고 한다. 앞서 안나폴리스와 메릴랜드에서는 2018년 6월 5명의 사망자를 낸 무차별 총격범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이러한 기술을 사용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의 규제 방침 발표를 계기로 안면인식 기술이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실 이 기술은 도입 이후 계속 논란거리가 되어 왔다.
젯블루 에어웨이즈(JetBlue Airways)는 항공기 탑승에 해당 기술을 사용한 적이 있다. 이 항공사는 미국 국토안전부(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도 생체 측정 데이터를 세관 및 국경 통제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안면인식 기술 개발사인 사이버링크(Cyberlink)의 글로벌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인 리처드 카리에르는 첨단 기술의 상징적 도시인 샌프란시스코가 안면인식 기술에 대한 규제 방침을 발표한 것은 현명한 처사라고 밝혔다. 그는 "첨단 기술의 메카인 샌프란시스코가 안면인식 기술을 규제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뉴스일 수 있다. 사실은 공공부문 및 사기업 부문 모두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이 어떠한 효과와 의미를 지니는지 심도있게 탐구중”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안면인식 기술의 규제 방침은 디지털 사이니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 우선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이 통과시킨 규제방침은 시당국 소속 공무원들이 해당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데 국한된다. 카리에르는 "샌프란시스코 시당국의 규제는 다만 시당국 차원에서만 내려진 결정이다. 미국 연방정부나 각 주 그리고 사기업 차원에서는 이번 규제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를 규제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는 안면인식 기술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사용하는 해당 기술이 어떠한 종류인가에 대하여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디지털 사이니지 엑스포에서 기조 연설자 중 하나로 등장한 NEC 디스플레이 솔루션즈의 영업 담당 부사장인 리치 벤츄라는 그러한 정의에 대하여 몇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안면탐지 기술은 오로지 소구대상의 성별, 연령대 및 사회경제학적 프로필만을 확인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면서 이 기술이 수집 대상자에 대한 익명의 정보만을 수집하여 개인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안면인식 기술은 소구대상의 얼굴 프로필을 사용하여 신원을 확인하는데 사용된다면서 “개인정보가 이미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활용됨과 동시에 그런 데이터와 동영상 광고가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연계되며 특히 그러한 혁신적 방식으로 사용자 체험이 향상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사람들의 정보 누출에 대한 불필요한 염려가 불식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라마르 애드버타이징의 디지털 성장전략 담당 이사인 아이언 댈리모어는 디지털 사이니지 업계가 정부 차원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면 업계 자체에서 위에 언급된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거스르는 일부 악덕업체를 색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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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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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사모 1박2일 워크숍 개최
‘광고를 사랑하는 전국 매체사들의 모임’(광사모) 워크숍이 6월 21일 양평의 한 펜션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회원과 가족 등 40여명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풋살 및 족구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사모 강윤석 회장은 “전국의 회원들이 하나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면서 “앞으로 광사모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의 광고매체들을 네트워크화해서 매체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근회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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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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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카콜라 광고 문구 수정 놓고 광고계 논란 후끈
정부, “베트남 캔을 따라…” 정보불명확 등 이유로 수정권고 조치
"공무원의 경직된 사고방식이 광고의 창의성 죽여“ 거센 비판최근 베트남에서 “베트남 캔을 따라….”라는 코카콜라의 광고 문구를 둘러싸고 한 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아시아투데이가 7월 2일 보도했다.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심미적 요소가 부족하고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위 광고문구에 수정을 권고했다. 코카콜라는 즉시 수정했지만 이같은 베트남 당국의 조치를 두고 논쟁이 일고 있다. 베트남 공무원들의 경직된 사고방식과 유연하지 못한 행정이 창의성을 살리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8일 수정권고 조치를 내렸다. 위 광고 문구가 베트남의 미풍양속에 부합하지 않고, 심미적 요소도 결여됐으며, 또한 광고 문구에 제품의 이름이나 적합한 수식어가 없다는 점에서 광고법에 어긋난다는 것이 베트남 당국의 설명이다. 베트남 광고법은 심미적 요소가 부족하고 역사·문화·도덕과 베트남의 미풍양속에 어긋나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광고 내용은 정확하고 명확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닌 티 투 흐엉 기초문화국장은 “베트남이란 단어는 불완전한 문구에 사용될 수 없다”며 “명확하고 완전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해당 문구를 수정해야 한다. 콜라 캔인지 맥주 캔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베트남 당국은 또 해당 문구가 포함된 코카콜라의 광고물을 미허가 불법 광고물로 규정, 2,500만 동(약 125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코카콜라는 해당 문구를 즉시 다른 문구로 대체했다. 옥외광고의 70%가 이미 수정됐고 7월 초에 모든 교체작업이 끝날 예정이다. TV 광고문구도 변경됐다.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때아닌 ‘캔’ 논쟁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문구다. 틀에 박힌 사고방식의 당국이 광고의 창의적인 측면을 바라보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 코카콜라가 광고 문구를 수정했지만 이후에도 이슈가 지속됐다. 일부 언론은 캔이란 단어의 기원을 찾기 위해 1930년대 사전을 인용하거나 언어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캔이란 단어가 단독으로 쓰이는데 문제가 없고, 문법적으로도 문제될 것이 없는 문구”라고 진단했다. 시민들 역시 “베트남 쌀, 베트남 자동차 같은 표현도 흔히 쓰지 않느냐”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조치”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베트남 당국은 ‘베트남 캔’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국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지 않다. ‘베트남에서 콜라 캔을 따라’와 같은 방식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업계의 한 전문가는 “광고 문구는 짧고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이어야 하는데, 당국의 설명대로 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수정하기 전의 광고 문구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관련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유연하지 못한 베트남 정부의 행정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나라였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며 “광고 문구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이 경직돼 있고, 행정도 불필요한 부분에서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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