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7.10.19 17:54

<제134호> 부산 광복로 ‘좋은 간판 사진 전시회’

획일성 지양한 개성 만점 참신한 간판들로 대변신
상징물 활용 등 디자인 다변화… 창의적 아이디어 돋보여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광복로에서 ‘좋은 간판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2005년부터 문화관광부와 부산시·부산 중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 광복로 간판문화개선 시범사업이 마무리돼 감에 따라 그동안의 결실을 선보인 행사로, 모범 간판 사진 90여점이 소개됐다. 관 주도 방식에서 탈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광복로의 간판은 ‘간판 박물관’이란 컨셉트로 점포 성격이 잘 드러나는 상징물을 활용하는 등 소재 및 디자인 다변화를 통해 참신함을 추구한 것이 특징. 기존 지자체 간판정비사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획일성을 지양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번호에서는 개성있는 모습으로 변신한 부산 광복로의 다양한 새 간판들을 살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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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롤이 간판에 ‘쏙’. 한 눈에 캘리포니아 롤 전문점임을 알 수 있다. 흰색과 녹색으로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살리고 빨간색 글씨로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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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포트와 커피잔을 상징물로 활용한 커피하우스의 돌출간판. 부산 광복로 간판에 사용된 대부분의 상징물들은 일명 물탱크 소재로 알려진 FRP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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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전문점의 간판. 검은색과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한 액자식 가로 간판과 돌출간판이 건물의 색과 조화로워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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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집어 든 칼국수를 형상화한 간판으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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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배를 연상케 하는 역사다리꼴 형태의 간판 프레임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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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을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해 내부가 보이도록 하고 그 안에 술병과 술잔을 넣은 돌출간판이 이색적이다. 칵테일 전문점의 성격을 잘 나타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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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면에서 특색 있게 디자인된 돌출간판이 세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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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피자 사진을 활용한 간판에 어린이와 귀여운 천사 조형물을 설치, 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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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아크릴 소재의 반구 형태로 조명등을 형상화하고 불이 켜진 전구 이미지를 첨가한 조명업체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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