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옥외광고 전문 홈페이지(http://ad.mapo.seoul.kr)를 이달 3일 오픈한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옥외광고물의 설치에 따른 여러 절차를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각종 신청서 양식도 안방에서 쉽게 다운받을 수 있어, 그동안 관련 업무를 위해 수차례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했던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표 마포구 광고물관리팀장은 “그동안 구정소식지나 지역신문을 통해 옥외광고물의 신고 및 허가 등 표시 절차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왔으나, 그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홈페이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홈페이지가 오픈하면 민원인이 불필요하게 구청을 방문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옥외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담으려 노력했고, 앞으로 인터넷시대에 맞는 구정활동을 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포구는 홈페이지 홍보를 위해 오픈시점에 맞춰 서울시에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광고사업협회에도 홍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관내 케이블방송을 통해 관련 소식을 집중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 세우고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게 된 홈페이지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일반 상식 및 외국의 사례 △허가 및 신고 절차 △옥외광고물의 표시방법 △지정게시시설의 현황 및 게시방법 △관련법규 및 행정처분 내용 등 옥외광고물과 관련해 민원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광고물 표시에 따른 수수료 예시와 행정처분 사항 등 구정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내용들도 포함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팀장은 “민원인이 의혹을 가질 수 있는 부분까지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함으로써 행정업무의 투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 이 홈페이지가 서울시 각 자치구는 물론 타 시에도 파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마포구 옥외광고물 담당 부서에서 지난해 12월말 기획해, 2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