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1호선 전동차 내부광고대행 계약만료가 다음달 9일로 다가옴에 따라 다음 광고대행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은 2호선과 달리 유동인구가 많고 광고주들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어서 입찰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편으로는 광고경기가 극히 저조한 상황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형편이다. 계약만료일이 7월 9일인 1호선 전동차 내부광고 입찰이 매체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광고매체가 100% 가까이 판매될 정도로 상품성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입찰부터는 응찰 자격이 지역 매체사에서 전국 매체사로 확대되기 때문에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매체사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매체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지하철측은 분석하고 있다. 부산교통공단 영업팀 이상협씨는 “부산지역 20개 매체사와 서울지역 7~8개 정도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이번 입찰은 기준예가를 공개하지 않고 진행될 것”이라며 “13일 이후에 공식적으로 입찰공고 내용이 오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중앙의 메이저급부터 지방의 작은 매체사까지 상당수 업체가 이미 입찰에 대비한 팀을 구성, 활발한 수주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이와 관련, K사의 한 임원은 \"부산에는 서울과 다른 시장의 장점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매체들이 많이 있다”며 “현재 3년인 계약기간이 5년으로 연장될 것이라는 설도 나돌아 경쟁의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선용 기자